창당준비위원장, 유성엽“제3정치세력 결집·통합”이용주·정인화 의원 불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민주평화당 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대안신당이 17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수순에 돌입했다. 연내 창당을 목표로 한 만큼 시도당과 중앙당 조직 구성에 속도를 내 다음 달 중 창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대안신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당명과 발기취지문 및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하고 창당준비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제3의 정치 세력 구축에 나섰다. 신당 창당 발기인으로는 현직 국회의원을 포함해
“문대통령 인기 떨어져도 선거 나간다 할지 의문”“소는 누가 키우나… 인제 금뱃지 잔치할 셈이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안신당(가칭)이 14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잇단 내년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와 찍은 사진하고 생일날 받은 편지를 공천장이라고 착각하는 모양인데 꼴불견”이라고 일갈했다.대안신당 김정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밝히면서 “이 사람들이 과연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떨어져도 선거에 나가겠다고 할지 심히 의문”이라고 꼬집었다.김 대변인은 “총선 출마는 개인이 선택할 몫이다. 25세
“지역구 축소 시 농어촌 심각한 대표성 문제 초래”“지방 소멸은 국가 공멸… 특별법 등 대책 마련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안신당(가칭) 유성엽 대표가 1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워진 선거법 개정과 관련해 가장 주안점을 둬야 할 요소로 ‘지방 균형 발전’을 꼽았다.유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진행되는 대로 선거구가 조정되면 심각한 지역대표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연동형 권역별 비례대표제, 석패율제 등 다양한 개념이 포함된 선거법 개정 협상에서 맨
민주당 목포지역위 특별위 조직20대 총선서 국민의당 몰아줘더불어민주당 경선 치열 전망[천지일보 전남=김미정·이미애·김도은 기자] 2020총선을 5개월 정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와 광주지역 예비 후보자들의 선거 캠프 준비 등 선거 분위기가 점점 불씨를 피우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020 총선승리를 위해 지역위 조직인선을 추인했다. 지역위 조직개편은 사무국 실무체제 강화와 특별위원회 조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2020총선에서 목포의 경우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에 맞설 대항마가
“개혁입법, 27일 본회의 부의될 가능성”“2주 남아… 정식 논의 테이블 마련해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안신당 유성엽 대표가 11일 선거제와 검찰개혁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태워진 법안 처리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개 야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개혁입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유성엽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 의석수를 감안했을 때 이 협의체에 참여하는 모두의 합의가 없이는 법안 통과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유 대표는 또 “문희상 국회의장께서 12월 3일 예산안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방송: 천지팟 보이는 라디오 - 박상병의 이슈펀치 42회■일시: 10월 29일 오후 2시 (생방송)■진행: 박상병 정치평론가■패널: 이상휘 세명대 교수, 김기옥 대안정치연대 대변인42회차 이슈펀치는 제3지대 정당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에 대해서 대안정치연대 김기옥 대변인을 초빙했다.김기옥 대변인과 함께 제3지대 신당 창당 작업이 어떻게, 얼마나 진행되고 있는지 들어봤다.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탈당해 유성엽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된 가칭 대안신당은 지난달 30일 창당준비기획단이 출범했고,
정의 “반촛불 퇴행을 뜻하는 선포문”바른미래 “협의하지 않겠다는 선언”평화 “탄핵 이후 한 치도 혁신 못해”대안정치 “저주와 증오의 언설 반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정의당, 바른미래당 등 야권이 29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일제히 비난했다.이들 야권은 ‘반촛불 퇴행 선포문’ ‘저주·증오의 언설 반복’ ‘독선의 말잔치’라는 발언으로 나 원내대표의 연설을 깎아내리는 등 혹평을 쏟아냈다.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시작부터 헛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연설에는 논리는 없고 수사만 있었다”고
원혜영, 윤리청원 특별위 설치 ‘국회법 개정안’ 대표 발의지난 6월 30일 활동기간 종료… 40여건 심사·처리 안 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의 윤리심사 기능과 청원심사 기능을 한 곳으로 묶는 윤리청원특별위원회 설치를 통해 국회의 윤리·청원 심사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윤리청원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이를 상설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기존 윤리특별위원회 사무에 청원 심사 사무를 추가하여 전담하게 하고, 위원회 명칭을 윤리청원특별위원회로 변경하기로
중도층 이반으로 총선·국정운영에 부정적 영향“친문·친노 떠나 할 말은 해야 정상적인 정당”“文 정부, 현재 ‘조국 사태’ 상쇄할 이슈 없어”국감서 위증 시 1년 이상 10년 이사 징역형[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전날(14일) 전격 사퇴를 표명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원인이 추락하는 국민여론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진행된 천지TV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40회)’에서는 ‘조국 전격 사퇴를 이끌어 낸 4가지 결정타는?’이란 주제를 다뤘고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서초동과 광화문, 양쪽으로 갈라진 상황에서 정상적인 국정
조국 “강력한 추진력 발휘할 후임자”[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로 인해 사법·검찰 개혁을 완수할 후임 법무부 장관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조 장관은 14일 “(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으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검찰개혁 제도화가 궤도에 오른 건 사실이지만, 가야 할 길이 먼만큼 저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할 후임자에게 마무리를 부탁하겠다”고 밝혔다.이 때문에 검찰개혁 의지가 확고한 인물이 차기 법무부 장관으로 낙점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문재인
野 “국민적 의혹 현장 증인 채택해야”與 “국감까지 정쟁의 장 만드는 시도”국감 시작 1시간 만에 정회 선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14일 법원 국정감사에서 명재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증인 출석 문제로 공방을 벌이면서 오전 질의 시간을 허비했다.자유한국당은 조씨의 영장을 기각한 명 부장판사를 불러 기각 사유에 대한 소명을 들어야 한다고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재판개입 여지가 있다며 반발했다.앞서 명 부장판사는 지난 9일 조씨의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주요 범죄(배임) 성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
“갑질로 느껴진다”한국당, 유감 표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정감사 사흘째인 4일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보건복지위원장실 사용을 놓고 때아닌 논란이 벌어졌다.대안정치연대 장정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질의에 앞서 “보건복지위원장실이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전유물이 아니지 않느냐”며 “부당한 처사”라고 비판했다.이어 “대기 공간은 여야 원내교섭단체든 ,비교섭단체, 무소속이든 다 함께 공유하는 공간”이라며 “특히 오늘처럼 증인과 참고인이 출석하는 날이면 여야 3당 간사 간 조율도 필요하고 21명의 위원들이 사전조율도
법사위 국감 첫 일정부터 논란법원 상대로 영장 타당성 공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된 2일 조국(54) 법무부 장관 관련 의혹 압수수색에 대해 여야가 충돌했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대법원·법원행정처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 대상 기관은 대법원이었지만 예상대로 조 장관 관련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는 등 직접 연관이 된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놓고 여야의 신경전이 팽팽했다.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양승태(71)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 사건과 비교
바른미래당과 탄핵 추진 계획일부 군소 야당은 부정적 반응[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의혹을 놓고 바른미래당 등과 공조를 강화하는 흐름이다. 이런 추세를 몰아 다른 야당의 공조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국 장관이 수사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지목하며 조 장관의 탄핵 소추 카드를 꺼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시기를 저울질해 조 장관의 탄핵을 추진하겠다”면서 “일단 직권남용 혐의로 형사고발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헌법 65조에 따르면, 국무위원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자택 압수수색 당시 담당검사와 통화를 한 데 대해 26일 “가장으로서 부탁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조국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담당검사와 통화한 게 잘못됐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느냐’는 대안정치연대 이용주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며 이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집 앞에 수사관이 찾아왔다는 집사람의 연락을 받았는데, 일단 문을 열어주고 수사를 받으라고 했다”며 “이후 집사람이 다시 연락이 왔는데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수사관과 통화를 하게 됐다. ‘
교섭단체 3당→2당 체제 될까양당 체제, 개별 이슈 등 묻혀전문가, 정계개편? “영향 미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가 최근 ‘노인 폄하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당 최고위원인 하태경 의원에게 직무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하면서 손학규 대표를 중심으로 한 당권파와 유승민·안철수계 연합군인 비당권파 간의 갈등이 정점으로 치닫는 양상이다.지난 18일 당 윤리위가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3시간의 격론을 벌인 끝에 하 의원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이에 맞서 비당권파 의원들은 ‘반대파 제거’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했다.앞서
조 장관, 국회 각 정당에 취임 인사“심려 끼쳐 죄송… 법무 등 개혁 노력”한국당·바른미래당 만남 자체 거절[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 이어 민주평화당 탈당파인 ‘대안정치연대’를 잇달아 예방했다. 조 장관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겸허한 자세로 법무 검찰 개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안정치연대 예방에서는 사퇴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이날 조 장관은 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해서 이처럼 말하며 취임 인사를 했다. 그는 오전 10시 30분경 국회에 도착해 기자
여영국,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대표 발의여 의원 “학교 현장의 투명인간 색깔 찾을 때”[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앞으로 학교 직원의 범위에 교육공무직원도 포함될 전망이다.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정의당 여영국·민중당 김종훈 의원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비스연맹 전국학교 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등 3개의 노조 위원장이 참석했다.여 의원은 “학교 교육공무직원
17일 전남 장성 진원면 고산서원에서 특강[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약칭 대안정치) 소속의 최경환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이 17일 전남 장성 진원면 고산서원에서 유교아카데미 수강생을 상대로 ‘인문학 가치로 보는 호남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고산서원은 조선을 대표하는 마지막 유학자 노사 기정진 선생을 배향하는 서원이다.최경환 의원은 이날 특강에서 “호남은 오랫동안 학문 세계와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에서 인문학적 가치를 숭상해 왔다”고 호남 학문의 역사적 흐름에 관해 설명했다.특히 “인류
이해찬 “법무부와 검찰개혁 잘 해주길”[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를 방문해 여당 지도부를 예방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를 예방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법무부와 검찰개혁 맡았으니 제도적 체계적으로 잘 이끌어주시리라 생각한다”면서도 “지금까지 나름대로 권력을 행사했던 쪽에서 저항이 있으리라 예상된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점을 잘 설득하고 소통해서 극복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도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고 바라지만 한 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