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의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이민 문제다. 미국으로 온 남부 국경 불법 이민자가 늘면서 공화당은 지금의 상태를 ‘현 정부가 만든 참사’라고 문제를 쟁점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유력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가 미국의 피를 오염시킨다”며 이민자 혐오성 발언을 쏟아내며 전과 같이 이 문제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을 밝혔다.남미 멕시코 출신 사울 세르나 박사는 이민자 문제가 정치적 요인과 인도주의적 위기 등 다양한 원인이 얽힌 복잡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대책 역시 이동 흐름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일정을 소화하던 중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일제히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정부와 여권에서는 ‘폭력은 용납할 수 없다’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내놨다.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찰 등 관계 당국이 신속하게 진상을 파악하고, 이 대표의 빠른 병원 이송과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어떠한 경우에라도 이러한 폭력 행위를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윤 대통령은 “경찰 등 관계
[천지일보=원민음, 김민철, 최수아 기자] 윤석열 정부 후반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대위’를 내세우며 쇄신을 통해 총선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인재영입을 통한 내부적 ‘흐름 바꾸기’에 들어섬과 동시에 계속된 ‘김건희 특검법’ 외침을 통한 대여공세에 들어선 모습이다.하지만 아직 총선의 시기는 100일이 남았기 때문에 정국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른다. 이에 본지는 정치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총선의 핵심포인트 3가지를 꼽아봤다.◆‘정치인’ 한동훈의 정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다루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을 두고 살얼음판 위를 걷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별법을 총선 정쟁용이라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강행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국회는 극한 대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가 28일 본회의를 앞두고 공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김건희 특검법 문제가 첫 정치력 시험대가 될 예정이다.현재 양당은 차기 대권주자로 언급되는 한 지명자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조사 분석이 나온 가운데 공화당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헤일리 전 대사에 부통령직을 제안하는 것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왔다.22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측근들은 헤일리 전 대사의 영입설에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도 ‘소문’이라고 일축하며 “예비 경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받아들이면서 여의도 정치권이 들썩이는 모습이다. 여야는 내년 4월에 치르는 총선거에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내년 총선 4월에 치를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혁신과 변화를 꾀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친명(친이재명) 체제를 공고히 하며 혁신보다는 윤석열 정부 치적 드러내며 깎아내리기에 몰두했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당의 얼굴을 한 전 장관으로 바꾸면서 당의 쇄신과 혁신을 꾀한 것으로 모습이다.기존 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해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허위 인터뷰 의혹과 연루된 신학림 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의 측근으로 대장동 사업에 함께 참여했던 남욱 변호사도 허위 인터뷰 의혹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와 관련 대장동 책임론의 화살을 윤석열 대통령으로 돌리기 위해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신 전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배임수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지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 소속 여야 의원들이 26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특혜 의혹을 두고 회의 시작부터 충돌했다.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은 하남시부터 광주시, 양평군을 거쳐 제1·2 수도권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를 잇는 1조 9000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년 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통과했으나 지난 5월 종점이 갑작스레 바뀌게 됐다. 바뀐 종점은 경기 양평군 강상면이다. 해당 지역은 김건희 여사 일가의 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크게 불거졌다.국민의힘은 국토위 전체회의 시작 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가 20일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기로 착수했다.윤리위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제6차 회의를 개최해 홍 시장에 대해 징계 절차 개시 및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윤리위는 오는 26일 오후 4시에 제7차 회의를 진행한다.윤리위는 홍 시장의 징계 사유로 윤리 규칙 제22조 2항을 근거로 들었다.해당 규정은 당직자와 당 소속 공직자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언행 기타 당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일체의 해당행위를 하지 아니하고 특히
chatGPT 기사내용 요약홍준표 대구시장은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인해 당내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홍 시장의 징계안이 회부돼 20일 논의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자신의 행동에 공식 사과했으나 당내에서는 비판이 일고 있다. 홍 시장은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9일 폭우 중 골프 논란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홍 시장은 해당 논란은 문제가 없다며 자신 입장을 굽히지 않았으나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윤리위)에 징계안이 회부되자 하루도 지나지
chatGPT 기사내용 요약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은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로 발생한 가운데 주말에 골프장을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김 최고위원은 홍 시장의 징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국민의힘 당규 20조에 따라 행위로 민심을 해치거나 당 발전을 저해한 경우 징계가 가능하다고 밝혔다.[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병민 최고위원이 19일 전국에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주말에 한 골프장을 찾았다는 홍준표 대구시장 논란에 연일 쓴소리를 냈다.김병민 최고위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최근 검찰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송금 사실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보고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최근 이 전 부지사로부터 “쌍방울 측이 북한에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낼 것 같다고 이 대표에게 구두로 보고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김 전 회장이 2019년~2020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스마트팜 비용 500만 달러,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당시 경기도 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후광을 믿고 500만 달러 대납을 약속했다고 진술했다.수원지법 형사11부는 18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방용철 전 쌍방울 부회장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한 제40차 공판을 진행했다.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김 전 회장은 증인으로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 응했다.김 전 회장은 2019년~2020년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스마트팜 비용 500만 달러,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모두 800만 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6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됐다. 이외에도 본지는 2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호우특보 충남·전북 확대… 위기경보 ‘주의’ 격상☞(원문보기)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자 취약계층에 대한 대피 지원과 곳곳에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26일 오전 3시부로 호우 대처를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전날 제주와 남부 지방에서 시작된 호우특보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29일께 방송통신위원장과 국민권익위원장, 일부 장관과 중폭으로 예상되는 차관 인사를 단행한다. 이로써 지난 5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년여 만에 장관급 인사들이 모두 윤 대통령이 발탁한 인사들로 채워지는 것이다.이는 윤 대통령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이 마무리된 만큼 개각에 준하는 인사로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오는 27일로 임기가 끝나면서 후임자가 곧장 임명될 가능성이 있다. 후임자로는 대검 중수부장과 부산고검장을 지낸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미 밀착 기조를 겨냥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을 두고 한중 정부가 초치에 맞초치로 외교 공방을 벌이는 등 양국관계가 심상찮은 모양새다.윤 정부가 인도태평양 전략 등으로 미국 주도의 대중국 포위망의 선봉장 역할을 하면서 악화일로에 있던 한중 관계의 꼬인 실타래가 더욱 얽히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셈이다.다만 일각에선 윤 정부가 미일과는 달리 중국을 강하게 자극하는 등 물러서지 않자 정치적 득실로 한중 갈등을 키우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선도 제기한다.◆싱하이밍 ‘베팅’ 발언 두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미 밀착 기조를 겨냥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을 두고 한중 정부가 초치에 맞초치를 하는 등 양측이 외교 공방을 벌이고 있다.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한중관계의 꼬인 실타래가 더욱 얽힌 셈이다. 중국과의 갈등의 대척점에 있는 미국마저도 소통하는데, 윤 정부가 가치 연대의 맨 앞에 서서 물러서지 않고 중국을 강하게 자극하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싱하이밍 ‘베팅’ 발언 두고 항의 공방논란이 불거진 건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발언이 발단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평 변호사가 2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정치권 행보와 관련해 국민의힘에 경고했음에도 여당내 친윤 청년정치인들이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며 이러다 큰 낭패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신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조국 교수가 자신이 가진 뛰어난 정치적 자산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출마를 의도할 것이라는 글을 쓰니 온갖 말이 쏟아진다”며 지난 23일 자신이 ▲조 전 장관이 총선에 나설 것이다 ▲그의 정치적 자산으로 볼 때 무소속이라도 당선될 것이다 ▲당선되면 일약 유력한 야권 대권주자가 될 것이다 ▲이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당의 상임고문이었던 홍준표 대구시장을 해촉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서 “내부 단속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 “대권주자 제압” 등 지적의 목소리가 들렸다.비례대표인 국민의힘 초선 의원은 16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내부에서 5.18 정신이나 제주 4.3 관련된 망언이든 우리의 정책적 방향에 대한 흐름을 틀어버리는 실언을 하신 분들이 계신다”며 “내부 단속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 의원은 “(망언 논란을 정리한 후) 만약 (홍 시장에게) 조심해달라는 의미에
[천지일보=홍수영·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유력 주자들이 주말 날선 말을 주고받았다. 김기현 후보가 “당 대표는 대선의 꿈을 가지면 안 된다”고 하자 안철수 후보가 김 후보도 해당되는 얘기라며 반박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날 경기 용인시 강남대학교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경기도 특별강연회’에서 “현재 권력과 미래권력이 부딪히면 차마 입에 올리기도 싫은 탄핵이 우려된다. 대통령 임기가 얼마 안 지났는데 그런 분란은 안 된다”며 “대권 욕심 없이, 사심 없이 당의 안정을 이끌 수 있는 대표를 뽑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