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세계 책의 날’은 유네스코 총회에서 1995년 전 세계인의 독서 증진을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책을 사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세인트 조지의 날’과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의 서거일에서 유래됐습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줄어든 독서 진흥 예산을 회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녹취: 유인촌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성인이 된 다음에 일정하게
[천지일보=이솜 기자] 수백만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전 세계를 수년간 마비시킨 코로나19의 발원을 찾으려는 시도가 암흑 속으로 사라졌다고 23일(현지시간) AP통신이 전했다.AP통신은 미공개 이메일과 문서, 인터뷰를 통한 조사 결과 중국 정부가 발병 첫 주부터 바이러스를 추적하려는 국내외 노력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실 폐쇄, 협업 중단, 외국 과학자 강제 추방, 중국 연구자 출국 금지 등의 조치 등의 패턴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예를 들어 2020년 1월 6일 중국 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염기서열을 분석한 중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지 어느덧 10년.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경기 안산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기억식에는 희생자 유가족들과 여야 정당 대표들, 일반 시민 등 2천 여명이 참석했습니다.희생자를 추모하는 노란 리본을 단 시민들은 그리운 이름들을 하나씩 함께 불러봅니다.(현장음) “신승희, 유예은, 유혜원…”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에게 10년의 세월은 아픔을 잊기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습니다.(녹취: 김종기 |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평범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종네트웍스와 세종텔레콤이 ‘2024 월드IT쇼(WIS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기술 전시회로 글로벌 ICT 시장의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하고 약 500개 기업이 최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세종네트웍스는 AI 기반 비즈 솔루션,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용회선 데이터 서비스 등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돕는 기술들을 공개한다. 특히 지난 1일 세종텔레콤으로부터 물적 분할한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10일 치러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심의 선택은 ‘정권 심판론’ 범야권의 손을 들어줬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최대 승부처로 꼽혔던 서울·경기 등 수도권, 그리고 충청권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정당별 의석수는 총 300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과 비례대표(더불어민주연합) 14석, 국민의힘이 지역구 90석과 비례대표(국민의미래) 18석, 개혁신당이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 새로운 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지역구 1석,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2석을 차지했습니다.더불어민주당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GTX-A의 수서-동탄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합니다.서울 수서역에서 경기 화성시 동탄역까지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0분.최고속도가 시속 198km로 일반 지하철보다 두 배 이상 빠릅니다. 지하철 열차와 달리 팔걸이가 있어 옆자리와 분리된 좌석도 특징입니다.(인터뷰: 박주성 | 경기 화성시)“(버스를) 두 번을 갈아타고 그리고 전철 한 번 타고 그래갖고 8시 반에 끝나면 집에 오면 10시예요. 딱 대문 앞에 현관문 들어오면 10시 도착을 해요. 옛날에 GTX 없었을
독일 검찰이 지난달 발생한 공군 수뇌부 도청사건과 관련해 사실상 러시아 정보당국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2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독일 연방검찰청은 도청이 의심되는 '정보기관 활동'에 대해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연방검찰 대변인은 현지언론 RND에 러시아 정보기관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도 자체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실상 러시아 정보당국을 도청 주체로 지목한 바 있다.지난 1일 러시아 국영방송사 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이 공개한 화상회의 녹취에는 "타우러스로 크림대교를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정부가 오늘(20일)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 결과’를 발표했습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과대학 2000명을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의 방침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최소한의 숫자라고 강조했습니다.(녹취: 한덕수 | 국무총리)“우리나라는 지금도 인구 1천명당 임상의사 수가 한의사를 포함하면 OECD 회원국 중 꼴찌에서 두 번째, 한의사를 제외하면 OECD 꼴찌입니다. KDI, 보건사회연구원, 서울대 등 국내정상급 전문가들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2035년에는 의사 1
[천지일보·천지TV=김영철 기자] 지구촌 전쟁을 종식시킬 획기적인 평화의 답으로 평가받고 있는 새로운 국제법안 DPCW.DPCW의 공표 8주년을 맞아 경기도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기념식이 열렸습니다.DPCW를 지지하는 해외 인사들은 8주년을 축하하며 평화 정착을 위해 HWPL의 평화 활동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녹취: 비두라 위크라마나야카 | 스리랑카 문화부 장관) 축전“이 뜻깊은 기념일을 축하하며 우리의 평화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 합시다. DPCW로 기반한 평화 사업을 증진하는 것은 단지 비전만은 아닙니다. 우리의 지속적인 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감독원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와 관련, 투자자별로 0~100%까지 차등 배상하는 분쟁조정 기준안을 내놨다. 투자자의 나이, 투자 경험, 불완전판매 정도 등에 따라 판매회사와 투자자별 책임을 각각 반영하는 방식으로 배상 비율이 정해진다.금감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관련 분쟁조정 기준안’을 발표했다.기준안에 따르면 홍콩H지수 ELS를 판매한 금융사는 투자자 손실에 대해 최저 0%에서 최대 100%의 배상을 해야 한다. 최종 배상 비율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앞둔 가운데 목포 예비후보가 이중투표를 유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에 김원이 예비후보와 배종호 예비후보는 7일 목포시의회 시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김원이 후보는 “배종호 후보 측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이중투표 조작을 자행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이는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당선무효형에 이를 수 있는 중대한 범죄 행위이며 더불어민주당 시스템 공천에 대한 명백한 도전행위”라고 주장했다.공직선거법 제108조 제11항
[천지일보=방은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러시아를 둘러싸고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러시아는 이에 대응해 핀란드, 스웨덴과 가까운 지역에 무기를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아프리카뉴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가 스웨덴을 회원국으로 받아들인 데 이어 나토 회원국인 네덜란드는 이날 우크라이나와 10년간 유효한 안보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의 추가 군사지원 예산안이 의회에서 난관에 봉착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지난달부터 나토 회원국들과 장기 안보협정을 맺어왔다.이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러시아 언론이 독일 고위 장교들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는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를 공격하는 방안 등이 담겨있었다.러시아 미디어 그룹 로시야 시보드냐와 국영 방송사 RT의 편집장인 마르가리타 시모냔은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독일군 고위 장교 4명이 어떻게 크림대교를 폭파할지 논의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녹취를 공개했다. 시모냔은 해당 녹취록이 지난달 19일 독일 공군 작전·훈련 책임자인 프랑크 그라페와 독일 공군 감찰관 잉고 게르하르츠, 성이 펜슈케, 프로스테트인 우주사
[천지일보·천지TV=김인우 기자] 총선을 불과 41일 앞두고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국회는 29일에 열린 본회의에서 22대 총선의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 처리했습니다.(녹취: 김진표 | 국회의장)“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본회의에 앞서 여야는 부산에서 1석을 줄이는 방안을 놓고 막판까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여야는 긴 협상 끝에 전북 지역구를 기존대로 10석을 유지하는 대신, 비례대표를 47석에서 1석을 줄이기로 했습니다.(녹취: 김상훈 | 국민의힘 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부산에서 과외 아르바이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2-3 형사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은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사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이 증거로 제시한 녹취록에는 정유정이 구치소에서 가족과 접견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에는 그가 “억지로라도 성의를 보이려고 반성문을 적어야겠다”라고 말하거나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세계로 뻗어 나가는 신천지가 종교 간 이해와 연대를 증진하기 위해 성경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신천지는 교류를 원하는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들을 초대해 성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경서를 교류하는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을 개최했습니다.지구 반대편에서 온 인사들을 포함해 여러 나라 다양한 종단의 종교지도자 80여명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3박 4일간의 일정은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의 직강뿐만 아니라 10개 종교가 함께하는 기도회와 계시록 스피치, 종강 시험 등 기독교 경서에 대한 이해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부부가 26일 나란히 형사재판 피고인으로 법원에 출석해 혐의를 부인했다.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는 검찰이 공범 김진성씨와 휴대전화 통화녹음을 짜깁기했다고 주장했다.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첫 재판을 받은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 역시 검찰의 억지기소를 비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이 대표는 26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열린 위증교사 혐의 2차 공판에서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무죄라는 입장을 고수했다.이 대표는 “검찰이 극히 일부 녹취록만 보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기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 문자 발송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 및 단속활동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나, 자동 동보통신 문자메시지는 후보자와 예비후보자만이 전송할 수 있다.자동 동보통신이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해 전송하는 방식이다. 자동 동보통신 전송 횟수는 8회를
[천지일보·천지TV=이지예 기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떠나면서 의료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이른바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오늘(20일) 오전부터 진료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세브란스 등 일부 병원은 수술 일정을 조정하는 등 ‘비상 체제’에 들어갔습니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사직서를 낸 전국 수련병원 전공의에게 진료유지명령을 내렸고 출근하지 않은 인원에게는 오늘 추가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녹취: 박민수 | 보건복지부 제2차관)“10개 수련병원 1,091명의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하였고 이 중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세종텔레콤이 에스엠티엔티와 함께 ‘교원안심번호 모바(MOVA)’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 신규 서비스는 세종텔레콤이 050 번호, 070 번호 등 안심번호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고 에스엠티엔티가 모바 앱을 운영한다. 세종텔레콤은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가상 번호 시스템(VNS: Virtual Number System)을 활용하고 050 안심번호 서비스를 다양한 영역에서 제공해 무분별한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피해 예방 및 보안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교원안심번호 모바는 모바 앱을 통해 교직원과 학부모 간 개인번호 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