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5226명·중증 733명수도권 중증병상 90% 육박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5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함께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해 의료 시스템이 붕괴 상태로 치닫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19일 이후 1년 10개월여 만에 최악의 겨울을 맞고 있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이상반응, 성인과 비슷한 수치전문가 “나이·체격 관계없어”“백신 용량보다 종류가 중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이번 달부터 12~15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나이 또는 체격에 따라 접종 용량을 달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될 때부터 성인용으로 개발돼 청소년 접종에 필요한 적정 용량 등 정보가 부족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과연 체격이나 나이에 따라 접종 용량을 달리할 필요가 있는지 관련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파악해봤다.4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최근 세계적으로 성인
검사 수 줄면서 확진자 감소백신 통한 면역 증가 영향도위드코로나로 재확산 가능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혜나 인턴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된 가운데 감소세인지 확산세인지를 두고 전문가도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감소 요인에 대해서도 주말 영향과 갑자기 찾아온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검사 수가 감소해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부분도 있지만 백신 접종 증가로 인한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온다.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극소수지만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탈모 현상 발생 공통점전문가 “백신과 연관성 있게 보기엔 아직 자료가 부족”확진자 중에서도 탈모 증상… 조사대상 965명 중 153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고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다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백신과의 인과성이 주목된다.정밀하게 분석하고 연구하면서 데이터를 충분히 더 모아야 알 수 있다는 게 중론이지만 전문가들은 개인차에 따라 탈모와 백신과의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는 견해와 관련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으로 엇갈렸다.13일
‘3천명대’ 기록 후 다소 감소변수 ‘델타변이’ ‘위드코로나’감소냐 확산세냐 진단 어려워당국 “이번주 지켜보며 판단”[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추석 연휴 여파로 3200명대까지 치솟다 1000~2000명대로 감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대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이 많이 남아 있어 언제 다시 크게 불어날지 모르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주까지 지켜보고 확산·감소 여부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내릴 방침이다.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주일간 외국인 2305명 확진전체 신규 확진자 16% 차지공장·농장·마사지숍·홀서빙 등다양한 일터 외국인 집단감염10만명당 발생률 내국인 9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국내 거주 외국인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정부가 다급하게 관련 대책을 마련했지만 일각에선 그간 정부의 안일한 대처가 이 같은 상황을 만든 게 아니냔 지적이 나온다.◆외국인 확진, 8월부터 꾸준한 증가세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최근 서울
위드 코로나에 마스크 관심방역당국 “늦게까지 유지”전문가, ‘위드 마스크’ 강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일상생활을 위해 필수품이 된 마스크. 철통방어로 바이러스를 막아줘 고맙기도 하지만 입과 코를 틀어막아 답답하고 불편하기도 하다.최근 ‘위드 코로나’라는 말이 나오면서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시기가 언제쯤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만 정부가 위드 코로나를 먼저 시행한 영국(방역 조치 해제)과 같은 방역 조치 해제는 없다고 말해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을 하는 시기는
멈출 줄 모르고 무섭게 확산세를 이어가는 코로나 1948일 연속 네 자릿수 신규 확진정부는 거리두기 4단계를 2주 연장하고 (내달 5일까지) 식당과 카페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 한 시간 더 단축했다.서울, 수도권 등지에서 거리두기 4단계 조치로 매출에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들계속되는 고강도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가게를 유지하기 어려워 줄줄이 휴업·폐업 하고 있는 상황소상공인 10명 중 6명은 거리두기 4단계 영향으로 휴/폐업을 고민하고 있다.(인터뷰 : 권이승 |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저는 4단계 기간
한시적 조치, 정규화해 본 수칙으로돌잔치 3단계서 16인까지 모임 허용이·미용업, 4단계 시 제한시간 없어종교행사, 최대 99명 대면예배 허용접종완료자, 4단계서 모임 허용 안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주간 더 연장키로 한 가운데 4단계 적용 시 결혼식·장례식에서 친족 구분 없이 50인 미만까지 허용 등 방역수칙 일부가 변경된다.또 사적모임의 경우 수도권은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제한, 비수도권은 5인 이상 제한도 유지된다. 수도권 외 유
권이승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감염관리위생교육중앙회 회장지난주 키토산에 이어서 이번주 필자의 칼럼은 ‘대게’를 언급하고자 한다. 사실 키토산과 대게는 서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대게 껍질에서 많은 돈을 들여서 어렵게 추출되는 키토산이 아니라 할지라도 대게가 보건학적으로 혹은 영양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게 먹고 체한 사람은 못 봤다’는 옛말이 회자할 정도로 소화가 잘되기로 유명한 대게는 철분·칼슘·인·라이신·아르기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로리,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적어서 다이
권이승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감염관리위생교육중앙회 회장“니들이 게맛을 알아?”는 잘 알려진 국민배우가 2002년에 모 상품을 홍보하면서 최초로 알려지게 됐는데, 2014년, 2019년 리메이크 돼 지금까지 전해지고 회자되는 전설적인 유명한 CF 명대사이다. 바다에서 잡히는 대게(Chionoecetes opilio, Opilio crab)는 대게과에 속하는 게로 크다고 대게가 아니라, 대나무의 대자를 의미해 대나무처럼 곧게 뻗었다 해서 대게라 한다. 흔히 경상북도 영덕에서 많이 잡힌다고 해 “영덕대게”라 하는데 경상북도뿐
권이승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감염관리위생교육중앙회 회장필자가 본지에 건강칼럼을 작성하기 시작한 시기가 작년 코로나19 시기부터라 매 칼럼이 코로나19와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생활방역에 따르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서 활동량은 줄고 식사량은 증가하는 이른바 “확찐자(?)”가 증가했다는 것은 더 이상 공공연한 비밀도 아니고 또한 많은 애독자들도 피부로 느끼며 공감하는 실제 상황이 아닌가 싶다. 우리의 음식은 ‘김치’와 ‘김’과 같
권이승 가톨릭관동대학교 의료경영학과 교수/감염관리위생교육중앙회 회장코로나19가 지난 1년 동안 우리 일상의 많은 생활을 변화시켰고, 지금 이 순간도 변화시키고 있는 중이다. 아마 이 변화 중 하나는 아이러니칼하게도 성형수술 ‘붐’이라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성형수술을 하고 싶어도 쉽게 할 수 없어 고민하는 많은 사람에게 코로나19가 국내는 물론 외국에서도 성형수술을 하게 하는 일종의 방아쇠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코로나19로 이른바 ‘집콕’ 상황에서 성형수술을 한 뒤 아무도 알 수 없게 집에 머무르면서 회복할 수 있고
지난해 2월18일 신천지 대구교인 확진 이후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정부도 신천지도 당혹총선 앞둔 정치권, 역병 피해자에 대한 압박검찰, 징역형 구형… 1심 재판부는 모두 ‘무죄’전문가 “지금과 상황달라, 책임물을 수 없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은 죄가 아니었다.3일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지난달 13일 방역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에게 무죄가 선고 된 데 이어서다.지난해 2월 18일 신천지 대구교인(
육지엔 삼성, 바다엔 김이다?..김이 어떻게 바다의 검은 반도체라 불리게 됐을까?설에 따르면, 조선 인조 때 전남 광양의 김여익이라는 사람이 처음 김을 양식하면서 그의 성씨를 딴 김이란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는데.오랫동안 서양에서는 ‘김’을 무시해왔다.“어떻게 잡초를 먹을 수 있어”라고 생각해 왔다는데미국의 경우 지난해 10월 수출액 1억 1459만 3000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3.6%로 수출량 증가가 가파르다.국산김은 이미 2019년 참치를 밀어내고 농수산식품(궐련 제외) 수출액 1위를 달성했다.2017~2019년 3년
권이승 가톨릭관동대학교 라파엘힐링사업단 단장/감염관리위생교육중앙회 회장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필자는 김치가 체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세계적인 석학 프랑스의 몽펠리에 의과대학 장부스케박사의 김치연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며칠 전 전라남도 광주에 위치한 세계김치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때 세계김치연구소 연구진의 김치에 대한 열정을 느낌은 물론 김치의 다양하고 깊은 연구와 효능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더욱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김치확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산업에 대해 개괄적으로 서술하고자 한다.먼저, 김치 산업
동부구치소 감염자 1천명 넘어美 교정시설 양성률 19.25%재소자 난동, 집단소송 이어져“분산 이동, 코로나 확산시켜”[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 받은 지 벌써 1년이 넘어가지만 종식될 기미는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대를 돌파하면서 확산세를 최고조로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동부구치소발(發) 집단감염으로 인해 확진자가 1258명(1월 19일 기준)이나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골머리를 앓았다.교정시설에서 터진 감염이 전국으로
권이승 가톨릭관동대학교 라파엘힐링사업단 단장/감염관리위생교육중앙회 회장코로나19 집단 감염은 대개 밀접 접촉하거나 동일 공간 상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가족, 카페, 식당, PC방, 노래방, 직장, 학교, 교회, 교정시설이나 요양병원 등이 대표적인 장소이다. 필자의 앞선 칼럼에서 언급했듯이 감염병 중 호흡기계는 비말이나 비말핵, 소화기계는 식품 그리고 피부기계는 직접 접촉경로로 감염된다. 그러나, 감염병의 종류에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밀접 접촉 혹은 동일한 공간에 함께 있으면 감염가능성은 높아지는데, 이 경우는 비말,
동부구치소, 11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윤석열 징계에 몰두, 코로나 창궐 방치골든타임 3주 지나서야, 허둥지둥 대처 추 장관, 32일만에 방문 ‘34일만에 사과’코로나 피해자 신천지는 ‘강제수사·구속’“과거사례와의 처벌·수사 형평성에 관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발 코로나 사태가 일파만파다. 3일 0시 기준 1084명(출소자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용자가 1041명, 직원은 22명이다.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2400여명의 약 43%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황이다.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동부
권이승 가톨릭관동대학교 라파엘힐링사업단 단장/감염관리위생교육중앙회 회장 지금 COVID-19에 대한 ‘백신’이 거의 모든 국가와 국민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주요 이슈는 어느 백신이 언제 미국 FDA의 사용승인이 되는가, 개발 회사마다 백신의 어떤 효능 차이가 있는가, 언제 어떤 국가가 어느 백신회사 백신을 얼마나 확보하는가, 언제부터 접종을 시작하는가, 접종의 우선순위는 누구인가, 국민의 몇 %가 접종을 해야 집단면역(herd immunity)이 발생하는가, 코로나19 변이형에 대해 효과가 있는가 등이다. 전 세계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