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와 연계해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복원을 통해 평화지대 구축 기반 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산림청은 국방부, 통일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해부터 유해 발굴완료지에 대한 산림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비무장지대 일원의 250ha의 산림을 복원했다.또한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백석산 유해 발굴지 복원(1.4ha)은 오는 8월 내 완료될 예정이다. 향후 화살머리고지 유해 발굴지는 안보·역사적 기념 공간을 반영해 유해발굴체험, 발굴지 관람, 비
판문점 선언 2주년… 이산가족 상봉 추진“판문점 선언 속도 못 낸 건 국제 제약 때문”“현실 제약 있지만, 할 수 있는 작은 일 실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27 판문점 선언 2주년을 맞은 27일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남북 협력의 길을 찾아 나서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나와 김정은 위원장 사이의 신뢰와 평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평화경제의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남북 협력에 새로운 기회일 수
공사 자립기반 마련, 영화관광 활성화시군관광 플랫폼 구축, 수익사업 제시[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의 평화협력정책에 발맞춰 민선7기 내에 DMZ평화공원을 조성하는데 힘을 보탠다.공사는 29일 파주시 임진각평화누리 내 DMZ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경기도 관광, 새로운 길을 찾다’를 주제로 경기관광 활성화 포럼을 개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또 공사는 이 자리에서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미출자금 확보와 부동산 매각을 통한 자립형 수익사업 발굴을 장기목표로 내세웠다. 이를 위해 경기도 영화관광 활성화 사업, 빅데이터
경기도, 2020 ‘평화’ 위한 경기도의 노력 계속 된다개성관광실현·개풍양묘장조성사업·DMZ 평화공원조성 총 5개 부문[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화영 평화부지사가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되면서 대외정세에 발이 묶여 있는 중앙정부 대신 자율성과 창조적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라며 “경기도가 구상하고 계획해 추진하는 경기도만의 평화협력 정책은 2020년에도 중단되지 않을 것이다. 도민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이 부지사가 13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거듭 만나고 끊임없이 대화할 용의 있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올해는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공동행사를 비롯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위한 여건이 하루빨리 갖춰질 수 있도록 남과 북이 함께 노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인고의 시간”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향한 신념과 국민의 단합된 마음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는 선택의 문제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년사를 통해 “어떤 권력기관도 국민과 함께하는 기관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 제도적, 행정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최근 공수처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누구나 법 앞에서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평등하고 공정하게 법이 적용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라며 “수사권 조정법안이 처리되어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법과 제도적 기반이 완성되면 더욱 공정한 사회가 되고 더욱 강한 사회적 신뢰가 형성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평화를 통해 우리가 가
청와대 국무 회의 앞서 25분가량 발표 예정민생경제·한반도 평화 등이 핵심의제 될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경자년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한다. 특히 최근의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9시 30분부터 25분가량의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국정운영 계획을 밝힌다.신년사의 주요 의제로는 ‘민생경제’와 ‘한반도 평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년합동인사회에서도
“공정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경제혁신·남북관계 활성화도 약속[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새해에는 더욱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 권력기관 개혁과 공정사회 개혁이 그 시작”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서 열린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에 참석해 “권력기관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법적·제도적 개혁을 멈추지 않겠다. 권력기관 스스로 개혁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또 “교육·사회·문화 전반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사회 개혁은
DMZ 문화유산·자연유산을 세계유산 등재[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독일 그린벨트와 한반도 DMZ는 지리적 역사적 차이는 있지만 유사성도 많다. 인간에겐 고통이었지만 자연에게는 기회가 됐고, 어둡고 슬픈 역사적 사건과 이야기를 기억해야 하지만 자연과 경관, 생명을 보존함으로써 미래를 희망해 보는 그것입니다.”카이 프로벨 독일 바이로이트대학교 명예교수(자연보호연맹 보존부 총책임자)가 12일 서울시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9년 DMZ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한 국제학술심포지움에서 이같이 밝혔다.비무장지대(DMZ)란 조약이나
靑서 왕이 中국무위원 접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배치 이후 한중관계의 완전한 관계 회복을 위해 5일 공식 방한 중인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청와대 본관에서 왕이 외교부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왕이 국무위원이 전하는 시 주석의 안부를 듣고 이러한 의사를 전달했다.왕이 국무위원은 “중국 측은 12월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뤄지는 문
靑 하명수사 의혹은 ‘침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국회 선진화를 위한 법이 오히려 후진적인 발목잡기 정치에 악용되는 현실을 국민과 함께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청와대의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20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마비 사태에 놓여 있다. 입법과 예산의 결실을 거둬야 할 시점에 벌어지고 있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20대 국회는 파행으로 일
신남방-동방정책 접목 협력호혜적 FTA체결 노력 지속ICT협력·전자정부 등 MOU아세안 10개국 모두와 회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가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이로써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아세안 10개국과 정상회담을 모두 마쳤다.청와대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와 이날 회담에서 지난해 5월 재취임한 이후 첫 공식 방한을 환영하고 마하티르 총리의 혜안으로 말레이시아가 역동적인 발전을 거듭
생태·환경 통합관리 체계 구축 용역 보고회“통합물관리 체계의 또 다른 시작이 될 것”[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한강하구의 생태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다.인천시는 27일 오후 시청 장미홀에서 한강하구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체계 구축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이번 용역의 주요 내용은 ▲한강하구 관리수역 지정(한강보류, 경기도 파주·고양·김포 일원, 인천 연안지역 영종대교·볼음도·말도)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추진전략 ▲한강하구 통합 관리 협의체 구성 ▲한강하구 생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공동언론발표“상호경험공유, 공동번영 향해 나아가”ICT사업·농업개발·인프라구축 韓참여DMZ 국제평화지대 구상 함께 노력[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메콩지역 5개국(태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 정상들과 27일 부산에서 가진 첫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며 “정상회의 결과문서로 채택한 ‘한강-메콩강 선언’은 경제협력을 넘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로 가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부산 누리마루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공동주재한
文·아세안 의장 쁘라윳 총리 공동언론발표 사람중심·상생번영·평화 등 3대 공동지향공동비전·의장성명으로 협력방안 구체화 文 “RCEP·FTA 환영”… 보호무역 반대 천명인적교류 활성화… 비자간소화·항공자유화 한반도 평화 구축이 경제 발전의 기반 강조쁘라윳 총리 “한반도 항구적 평화, 대화 중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가진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의장국인 태국의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26일 이틀간의 회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며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한·아세안은 RCEP(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
한반도 전쟁불용·상호안전보장·공동번영 3대 원칙 강조[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 이틀째인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2에 참석해 아세안 10개국과 공동의장 성명을 채택했다.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전쟁 불용, 상호 안전보장, 공동번영의 3대 원칙과 ‘DMZ(비무장지대) 국제평화지대화’ 구상을 설명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비핵화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 구축을 위한 문 대통령의 그러한 의지와 구상을 환영했다.한국은 2022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제1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참석했다.문재인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소개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EAS 회원국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작년 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나눈 정상들의 의견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많은 도움을 주었고, 남북 간, 북미 간 정상회담 계기에 동아시아의 정상과 장관님이 발표해 주신 의장성명,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1일 “북한은 지난 5월 이후 12차례나 연이어 단거리 미사일과 SLBM 시험발사를 했고 남북관계도 어려운 국면에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정부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미 간 협상에서 이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 및 주변국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밝히고 “남북관계 또한 선순환적으로 발전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인내심을 갖고 북한과의 대화와
취임 후 첫 주한외교단 리셉션… 111개국 대사 등 참석“남북미 간의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 지지·협력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주한외교단에 “한국은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는 역사적인 변화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전체를 청와대로 초청해 리셉션을 열고 “우리는 지금 그 마지막 벽을 마주하고 있다. 그 벽을 넘어야만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밝은 미래를 펼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미 간의 노력이 우선이지만 국제사회의 지지
“남조선 집권자, 비굴한 추태”전문가 “文, 미국 설득 못해”“북미 후속협상 쉽지 않을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결렬로 북미 관계가 또다시 얼어붙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북한매체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미국을 방문해 미국산 무기구매 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는 등 대남 압박수위를 높였다. 문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지는 않았다.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북남합의에 대한 용납 못 할 배신행위’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문 대통령을 겨냥해 “얼마 전 미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