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평화 마지막 벽 마주해… 넘으면 밝은 미래”
文대통령 “평화 마지막 벽 마주해… 넘으면 밝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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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10.18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19.10.18 (출처: 연합뉴스)

취임 후 첫 주한외교단 리셉션… 111개국 대사 등 참석

“남북미 간의 노력과 함께 국제사회 지지·협력 필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주한외교단에 “한국은 지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라는 역사적인 변화에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전체를 청와대로 초청해 리셉션을 열고 “우리는 지금 그 마지막 벽을 마주하고 있다. 그 벽을 넘어야만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밝은 미래를 펼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미 간의 노력이 우선이지만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이다. 행사에는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 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 등 111개국 대사와 17개 국제기구 대표와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주한외교단 여러분께서 지난 6월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개방한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을 다녀오셨다는 보도를 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유엔총회 연설에서 한반도 비무장지대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자고 제안했다”며 “비무장지대에서 공동으로 지뢰를 제거하고 유엔 기구 등 국제기구를 설치하는 일은 국제 사회가 행동으로 평화를 만들어내는 길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다. 2019.10.18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주한외교단 초청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하고 있다. 2019.10.18 (출처: 연합뉴스)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 개최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으로 모아주신 평화와 화합의 열기가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까지 계속되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며 “한국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릴레이 올림픽의 연속적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에 따라 추진 중인 남북 공동올림픽 성사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조와 관심을 재차 촉구했다. 또한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관심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는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으로 세계와 상생번영 하고자 하는 회의”라며 “내년 6월 한국에서 열릴 ‘제2차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국제사회의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주한외교단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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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2019-10-18 22:52:04
언어의 유희라는 말이 실감나는구나

권희 2019-10-18 21:46:12
입으로만 평화한다고 평화가 되나요. 실질적인 대안이 있어야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