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3.1절 기념식 뒷배경의 ‘자위대’ 글씨가 도마 위에 오르더니 이번에는 행정안전부가 3.1운동의 틀린 사실을 자체 공식 SNS 계정에 올려 거센 비판을 받았다.계속되는 논란에 이 정부가 의도적으로 이를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친일 사관을 지속적으로 주입시키는 등 시청각 효과를 통해 각인시키게끔 하려는 속내를 감추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다.앞서 행정안전부는 3.1절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선언이 만주 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민의힘의 영남권 현역 의원들이 22대 국회의원 총선 경선에서 대거 탈락했다. 5선으로 당내 최다선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김영선 의원의 경우 컷오프(공천 배제)를 당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선 및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서지영(부산 동래) 전 중앙당 총무국장, 도태우(대구 중·남구) 변호사, 이상휘(경북 포항남·울릉)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은 2차 경선에서 승리하며 각각의 지역구에서 대표 후보자로 나서게 됐다. 앞서 1차 경선 당시 과반의 득표자가 나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일 경기 ‘화성시 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22대 총선 미래가 가득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화성시 을에 도전한다”고 밝혔다.화성을은 이 대표가 출마할 것으로 강력하게 거론되던 지역이다. 이 대표는 이번주 경기 수원 경기도의회에 방문했을 때도 “동탄의 경우 화성정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며 출마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화성을 지역이 전국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지역이 될 가능성이 큰 점, 개혁신당 당원 비율
[천지일보=유영선,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맞붙게 됐다. 조정식(5선·경기 시흥을) 사무총장은 현 지역구에 단수 공천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역은 4곳, 경선 지역은 4곳이다.이로써 이 대표와 원 전 장관 간 맞수 대결 구도가 확정돼 이른바 ‘명룡 대전’이 성사됐다. 이 대표는 과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천지일보=유영선, 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2일 새벽까지 이어진 비공개 회의를 열고 홍영표 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 결정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의 경선에 대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내부적으로 토론이 있었다. 결론은 전략공천관리위원회안으로 의결했다”고 말했다.앞서 당 전략공관위는 지난달 28일 홍 의원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에 이동주 의원과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 등 2명만 전략 경선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사실상 공천 배제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재명 당대표를 현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하면서 국민의힘 원희룡(계양구을)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명룡대전’이 성사됐다. 이 대표는 과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왔다.‘친명계’ 핵심으로 꼽히는 조정식(5선, 경기 시흥을) 사무총장과 김성환(재선, 노원병) 의원도 각각 단수 공천됐다.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총 8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단수 공천 지
2일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이재명 당대표를 인천 계양을에 단수공천하면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계양구을)과의 ‘명룡대전’이 성사됐다.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10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당내 공천에 반발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과 만나 입당 문제를 논의했다.한 위원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김 의원과의 만찬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김 부의장처럼 상식적·합리적 명분을 추구하는 큰 정치인을 품기에 너무 망가졌다”며 “함께 정치하고 싶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이어 “입당할 경우 출마 지역구 등과 관련한 세부적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고 이제는 김 부의장의 시간”이라면서 “어떤 정치가 필요한지 좋은 이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일 “오늘날 헌법정신의 근간이 된 3.1운동 정신은 미래세대를 위해 우리가 계승해 나가야 할 가치”라고 밝혔다.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919년 3월 1일 태극기 휘날리며 힘차게 외쳤던 전국에 울려 퍼진 그날의 함성이 생생히 들리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2024년 3.1절은 22대 총선을 앞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선열들의 피와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반국가·종북 세력이 국회에 입성해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가 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법(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이 29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됐다.이날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대장동 50억 특검법’은 281명 중 찬성 177명, 반대 104명으로 부결됐다.또 ‘김건희 특검법’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 의원 281명 가운데 찬성 171명, 반대 109명, 무효 1명으로 부결됐다.쌍특검법은 지난해 12월 28일 야권주도로 단독 의결됐으나 윤 대통령이 지난달 5일 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1:1 방송 토론 제의에 대해 “언제든 하겠다”고 통보했다.국민의힘은 이날 공지를 통해 “KBS, TV조선, 채널A, MBC로부터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1:1 토론’ 요청이 있었고, 한 위원장은 1:1 생방송 토론에 응하겠다는 답변을 각 사에 전달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해당 내용에 따르면 KBS는 한 위원장과 이 대표에게 3월 내 90분간의 1대 1 생방송 토론 출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한 위원장은 MBC, TV조선
(서울=연합뉴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이 29일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되고 있다. 2024.2.29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올해 초 재의 요구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50억 클럽 등 이른바 ‘쌍특검’ 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쌍특검은 지난해 말 국회 문턱을 넘고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공이 돌아왔으나 2달 동안 처리되지 않았다. 하지만 국회는 2월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실시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속보] ‘김건희 여사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가 177표·부 104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속보] '대장동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부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1일 앞두고 국회가 29일 선거구획정안을 최종 확정했다. 획정안은 비례대표 의석을 1석 줄이고 전북 지역 10석, 강원 지역 8석을 각각 유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이날 여야는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제22대 총선에 적용할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재석 의원 259명 중 찬성 190명, 반대 34명, 기권 35명으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지되면서도 총선 선거구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 현재 253명에서 1명 늘어난 254명을 기준으로 획정했다.이번 획정안에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구 획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 여야는 이전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해 획정안 처리에 난항을 겪었으나 극적 합의에 성공했기 때문이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획정안을 마침표 찍었다. 국회는 선거구 획정안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표결한 결과 재석 259인 중 찬성 190표, 반대 34표, 기권 35표로 집계됐다.여야는 선거일 총선 41일 남기고 통과한 것이다. 39일 전에야 획정이 이뤄졌던 직전 21대 총선보다 이틀 빨랐지만 늑장 처리라는 오명을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29일 ‘순천‧광양‧곡성‧구례 선거구’가 기형적인 형태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갑작스럽게 민주당·국민의힘 양당 원내대표 합의에서 순천은 21대 선거구 안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으로 합의가 종료됐다”며 이같은 결정에 정면으로 반박했다.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아침까지도 순천은 온전하게 2개의 선거구로 분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은 순천·광양·곡성·구례 갑과 을은 순천 갑과 을로 나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경기 분당갑) 예비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분당 원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