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목표는 15골" "이번 시즌 목표는 15골" (서울=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에 새롭게 둥지를 튼 박주영(27)이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박주영은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에 적응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공백을 메우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해 셀타 비고와 계약을 마친 박주영은 이날 리카르도 바로스 부단장과 미겔 토레시야 스포츠 디렉터와 함께 홈구장을 찾은 수백 명의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박주영은 "한국 대표팀에서
최악의 죄질·양형기준 강화·국민 충격…"용서 안돼" 비슷한 범행 조두순 징역 12년, 김수철 무기징역 (나주=연합뉴스) 집에서 자는 초등학생을 이불에 싼 채 들고가 성폭행한 고모(23)씨는 어떤 형을 받게 될까? 경찰은 1일 고씨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영장 발부와 실형 선고가 당연시되는 상황에서 양형은 얼마나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7조는 13세 미만의 여자를 성폭행한 사람은 무기 또는 10년 이상
(서울=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일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을 만나 "국민이 우리 군을 신뢰하고 있다는 긍지를 갖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하는 블랙이글 에어쇼'를 관람한 뒤 가진 오찬 자리에서 "대한민국은 우리 공군이 지킨다는 확고한 각오를 계속 가져달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길호 청와대 온라인 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6월30일부터 7월15일까지 와딩턴, 리아트, 판보로 등 영국에서 열린 에어쇼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받은 블랙이글팀을 축하하기 위해 열렸
"제3세력 만드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 "안철수 동반성장 능력 있다면 도울 수도" (천안=연합뉴스)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5년 전보다 많이 준비돼 있다"며 18대 대선 출마를 시사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지난달 31일 오후 천안시 쌍용동 서북구 쌍용동 한 음식점에서 열린 '동반성장 충청연대' 워크숍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충청도를 많이 사랑한다. (대선에 출마하면) 충청도 여러분이 많이 도와 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동반성장 충청연대'는 정 전 총리가 주도하는 모임으로 이병학, 최용봉, 박상배, 정순옥씨가 공동대표를
(도쿄=연합뉴스) 북한은 북일 교섭에서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의제화 여부를 향후 협의에서 조율하기로 했다. 지지통신에 의하면 북일 교섭에 북한 대표로 참석했던 유성일 외무성 일본과장은 1일 베이징공항에서 납북자 문제의 의제화와 관련 "향후 외교 루트를 통해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이번 회담에서 일본이 향후 국장급 대화의 의제에 납북자 문제를 포함하기로 했고, 북한도 이를 '이해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와는 온도차가 있다. 교도통신도 유 과장이 향후 일본과의 교섭에서 납치 문제 의제화에 응할지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 과장
대학병원측 "건강상태 너무 심각하다" (광주=연합뉴스) 전남 나주에서 집에서 자던 중 납치돼 성폭행당한 초등생 A(7)양의 건강 상태가 심각해 재수술을 해야 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일 A양이 치료를 받고 있는 광주의 한 대학병원측은 "1일 중 A양의 외상에 대한 재수술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30일 새벽 괴한에게 납치돼 성폭행을 당하고 빗속에서 발견된 A양은 직장이 파열되고 중요 부위가 5cm가량 손상되는 중상을 입었다. A양은 전남 나주의 한 병원에 옮겨져 응급 처치와 1차 수술을 받은 후 31일 오후 광
디자인 특허는 문제없지만 UI 특허는 위험 본안 판결 앞둔 만큼 가처분 일정도 빨라질 수 있어 (서울=연합뉴스) 애플이 31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에서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도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 대상에 포함함에 따라 삼성전자의 미국 시장 전략에 당장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7일 애플이 삼성전자의 8개 제품에 대해 판매금지 가처분을 낸 지 나흘만에 추가로 이뤄진 것이다. 최신 제품인 갤럭시S3와 갤럭시 노트가 추가로 포함된 것은 애플이 판매금지 제품의
(나주=연합뉴스) 전남 나주 납치 성폭행사건 범인 고모(23)씨가 1일 오전 열린 현장검증에서 피해자 A(7)양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을 재연하고 있다.
"평소 일본 음란물 시청...술마시면 성충동 강해" 경찰수사 결과 (나주=연합뉴스)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의 범인 고모(23)씨는 평소 어린아이와의 성행위를 원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나주경찰서는 1일 수사브리핑을 하고 "고씨는 평소 일본 음란물을 즐겨보면서 어린 여자와 성행위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다"며 "특히 술을 마시면 충동이 더 강해졌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씨가 아동 성폭력 범죄자의 전형적인 특징중 하나를 보여주는 것이다. 고씨는 애초 A(7)양의 큰 언니(12·초교6)를 범행대상으로 삼고
특허침해 소송에 '갤럭시 S3·노트' 추가 (서울=연합뉴스) 애플은 삼성전자[005930]의 스마트폰 갤럭시S3(버라이즌)도 자신들의 특허권을 침해한 `모방 제품'(Copycat Product)이라며 특허 소송 고소장을 변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또 갤럭시노트도 특허를 침해했다는 내용을 소장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미국 법원 배심원단의 평결에선 이들 2개 스마트폰 모델이 고려되지 않았던 탓에 애플이 이를 곧 추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었다. 특히 갤럭시S3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최신기종인데
슈퍼마켓서 "식료품 가격·영업전략 중요" (서울=연합뉴스) 최근 전방 군부대 시찰에 집중했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경제 분야 시찰에 다시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평양 창전거리에서 개업을 앞둔 해맞이식당을 돌아봤다고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의 경제관련 현장 방문은 지난달 6일 운곡지구종합목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된 이후 거의 한 달 만이다. 김 제1위원장은 자신이 직접 이름을 지은 해맞이식당 내 슈퍼마켓, 대중식사실, 개별식사실, 커피점, 육류 및 수산물 상점을 둘러보고 시공정형
수출 430억弗…6.2%↓, 수입 409억弗…9.8%↓ (서울=연합뉴스) 지난달 한국의 수출입이 모두 줄었고 흑자폭도 감소했다. 지식경제부는 8월 수출이 작년 같은달보다 6.2% 감소한 429억7천달러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입은 9.8% 감소한 409억3천달러, 무역수지는 20억4천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흑자 폭은 지난달(27억5천달러)보다 줄었다. 대내외 여건이 악화한 탓에 수출입 모두 감소세였다. 올해 1∼8월 교역액은 7천100억달러로 작년보다 0.9% 줄어들었다. 지경부는 태풍 때문에 생
(도쿄=연합뉴스) 일본에서 가장 인기있는 정치인이자 `위안부 부정' 망언을 했던 하시모토 도루(橋下徹) 오사카 시장이 이끄는 지방정당인 오사카유신회가 영토를 자력으로 수호하기 위한 방위력 확보를 총선 공약으로 제시했다. 1일 일본 언론에 의하면 오사카유신회는 차기 중의원 선거(총선) 공약인 '유신8책(維新八策)'을 최종 확정했다. 오사카유신회는 안전보장 분야 공약에서 "일본의 주권과 영토를 자력으로 수호하는 방위력과 정책의 정비"를 명시했다. 이는 중국과 영유권 갈등을 빚는 센카쿠(尖閣:중국명댜오위다오) 등의 영토 수호를 위한 충분
성실 상환 땐 금리감면폭 확대 (서울=연합뉴스) 금융권이 저소득ㆍ저신용 서민들을 위한 신용대출인 새희망홀씨대출 신청 자격을 이달부터 대폭 완화한다. 공공정보에 등재되지 않은 짧은 연체기록이 수차례 있거나 1개월 미만 단기 연체기록이 있는 서민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주요은행들은 지난달 27일 은행연합회에서 이사회를 열고 새희망홀씨대출 신청자격을 완화하는 표준규약 개정안을 마련했다. 은행권이 합의한 표준규약이 바뀜에 따라 각 은행은 이달 안에 새희망홀씨대출 상품의 세부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새희망
"술김에 그랬다" 자백 거짓 드러나..."첫째딸 노렸다"시인 거실 입구 쪽 자고 있던 셋째딸 이불째 안고 납치 성폭행 (나주=연합뉴스) 전남 나주에서 잠자던 초등생 여자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한 범인 고모(23)씨의 범행이 애초부터 계획적 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학교 6학년인 첫째딸(13)을 노리고 피해자 집에 갔다가 거실 입구쪽에 자고 있던 셋째딸(7.초등학교 1년)을 이불째 안고 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주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유치장에 입감되기 위해 경찰서 밖으로 나온 고 씨는 1일 자정쯤 "첫째 딸을 노렸냐?"는 기자들의
(서울=연합뉴스)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92) 총재가 그동안 입원했던 서울성모병원을 31일 오후 6시40분께 떠나 통일교 성지(聖地)인 경기도 가평의 청심국제병원으로 옮겨졌다. 문 총재는 이날 서울성모병원 본관 5층 내과 중환자실에서 이동식 침대에 실려 중환자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 응급실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통일교 측이 배치한 경호원들과 사진ㆍ영상 취재 기자 간에 격한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문 총재는 대기하던 사설 구급차량으로 옮겨졌고, 이 구급차량은 검은색 그랜저 승용차 두 대의 호위를 받으며 정문 출구로 빠져
한·미 소송 판결·평결 이후 제3국서 첫 승리 (서울=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법원에서 1승 1패를 주고받은 삼성전자[005930]가 31일 일본 법원의 일부 본안소송과 가처분 심판에서는 애플 특허를 침해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이 났다. 이날 판결은 제기된 특허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만 판정을 내리는 것이기는 하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본사가 있는 한국과 미국 소송의 판결·평결 이후 제3국에서 처음 나오는 법원 판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 소송에서 판단이 나오기 전에도 제3국 법적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
(서울=연합뉴스) 미국식 자본주의의 상징인 '코카콜라'가 북한에서도 유통되는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한 외국인이 지난 3월 중순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평양에 있는 이탈리아 전문 요리점인 '해운이탈리아특산물식당'에서 캔으로 된 코카콜라를 판매한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북한에서 코카콜라가 판매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 세계에서 코카콜라가 진출하지 않은 나라는 북한과 쿠바뿐이다. 식당 직원이 코카콜라를 '이탈리안 콜라'라고 소개했다고 이 외국인이 밝힌 것으로 미뤄 이 식당에서 요리의 원재료와 함께 코
권혁세 금감원장 "대형가맹점 우월적 지위남용 단호 대응" 감독당국, 카드사-대형가맹점 간 계약 점검 예정 (서울=연합뉴스) `약탈적 대출' 소지가 있는 신용카드 리볼빙(revolving)이 대폭 억제되고 금리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31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신용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열어 "추가적인 리볼빙 제도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이 검토하는 리볼빙 개선대책은 5~10%인 최소결제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회원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표준약관을 만드는 것이다. 대출금 일부만
(서울=연합뉴스)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인천지역 모바일 투표가 31일 오전 시스템 오류로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지는 등 모바일투표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전북 및 인천지역 모바일 투표 개시에 앞서 투표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과정에서 시스템 업체의 실수로 인천지역 투표자의 주민번호 본인인증 절차가 누락됐다. 선관위는 투표 개시 15분 후 해당업체가 이 같은 사실을 발견, 보고하자 18분께 투표를 중단하고 참관인들에게 문제점을 설명해 본인인증 절차를 포함해 10여분 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