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SK tes)를 통해 미국 내 거점을 추가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SK에코플랜트는 13일(현지시간) 자회사 SK테스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요충지로 급부상한 미국 버지니아주 프레데릭스버그에 약 1만 2000㎡ 규모의 하이퍼스케일(초대규모) 데이터센터 전용 ITAD(IT Asset Disposition, IT자산처분서비스) 시설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ITAD는 스마트폰, 노트북, PC 등 IT 기기부터 데이터센터 서버에 이르기까지 각종 IT 자산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4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무항생제 달걀 20구’ 4900원… 컬리, 컬리멤버스 위크 개최컬리가 오는 18일까지 컬리멤버스 고객을 대상으로 ‘컬리멤버스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회원 단독 특가와 함께 구매, 페이백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풍성하게 준비됐다.먼저 매일 달라지는 회원 단독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이달 준비된 상품군은 필수 식재료인 달걀이다. 달걀은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이끄는 대표 상품군 중 하나로 컬리는 생란 외에도 구운란, 반숙란 등 총 60여개 상품을 최대 35%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수원3)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에 즉각 해임, 송환하고 채상병 수사 외압뿐 아니라 출국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피의자 도피 공모 의혹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출국 금지된 범죄 피의자가 호주대사에 임명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국기문란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고 했다.이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에 임명돼 지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여자축구 간판 ‘공격수’ 박은선이 그라운드를 떠났다.여자 실업축구 서울시청의 유영실 감독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디벨론 WK리그 2024’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박은선이 은퇴했다고 전했다.유 감독은 “선수 구성에서 박은선 선수를 어떻게 대체해야 하는지가 (개막을 앞두고) 고민이었다. 은선이의 빈자리를 누군가가 다른 색깔로 채워준다면 은선이도 더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유 감독은 현역 시절 박은선과 국가대표팀에서 룸메이트로 지내는 등 가까운 사이였다.유 감독은 “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논란의 핵심 인물로 수사를 받다가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12일(현지시간) 오후 호주 정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외교부는 13일 이 대사가 호주 측 요청으로 아서 스피루 호주 외교통상부 의전장을 면담하고 신임장 사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곧 공식 활동에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신임장은 해외에 파견된 대사가 자기 나라 국가원수로부터 받아 주재국 국가원수에게 제출하는 문서다.공식 업무 시작에 앞서 신임장 정본을 제출하는 게 관례지만, 사본을 먼저 낸 뒤 업무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3일 “이런 정권을 우리가 심판을 못 한다면 국민들한테 죄를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4.10 총선은 지난 2년 동안을 평가하고 정권을 심판하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지금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 성적표를 보면 30점대 밖에 못 맞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40점 이하로 맞으면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승급이 안 되는데 보충 수업을 하든가 과외 공부를 받아야 한다”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과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는 ‘프루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金사과’ ‘金배’ ‘金귤’ 등으로 불릴 정도로 사과와 배, 귤 등 과일 가격은 크게 오르는 추세다. 특히 사과 도매가격은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올라 처음으로 10㎏당 9만원대를 기록했고 배도 15㎏에 10만원대를 넘어섰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당 도매가격은 전년(4만 1060원) 대비 123.3% 급증한 9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조한 양육비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양육비이행관리원(관리원)에게 양육비 채무자의 동의 없이도 금융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권한을 줘야한다는 의견이 나왔다.13일 국회입법조사처가 공개한 ‘양육비 강제징수를 위한 입법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전체 이혼·미혼 한부모 가운데 72.1%는 비양육 부모에게서 양육비를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양육비이행법이 시행된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양육비 미지급자 504명이 출국금지와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를 받았다. 이 중 양육비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9일 앞둔 12일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본격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포함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총선을 치른다.국민의힘은 이날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선대위에는 잠룡으로 언급되는 안철수 의원·나경원 전 원내대표,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 등 4명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대거 합류했다.서울 지역은 나 전 원내대표, 경기 지역은
11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이륙해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향하던 칠레 여객기에서 '강한 기체 흔들림 현상'이 발생, 승객 50여명이 부상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칠레 라탐항공은 성명을 내고 이날 자사 LA800 항공기가 해당 비행 중 "기술적 문제"로 강한 흔들림을 겪었다고 밝혔다.라탐항공은 기술적 문제의 원인이나 구체적인 사고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다만 라탐항공은 이번 상황으로 야기됐을 수 있는 불편함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부상 승객 50여명 대부분은 경상을 입었으며 오클랜드 공항 도착 직후 현장에서 치료받았고, 13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글래드 여의도의 뷔페 레스토랑 그리츠(Greets)가 오는 5월 31일까지 다양한 양고기 부위를 맛볼 수 있는 호주청정램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호주청정램 프로모션은 호주축산공사와 함께 청정지역 호주의 깨끗하고 안전한 목초로 사육된 생후 12개월 미만의 어린 양만을 엄선해 마련했다. 양고기는 봄철 건강관리에 좋은 철분과 아연 등 좋은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이번 프로모션은 레스토랑 그리츠의 시그니처 메뉴인 양고기를 숄더랙, 티본뿐 아니라 징기스칸 BBQ 2가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1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출국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 전 장관이 주호주 대사 역할을 하기 위한 행보라고 옹호했으나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도피한 사건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이 전 장관의 호주 출국 논란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는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전 장관은 대통령실 지시를 받았다는 간접 증언들이 나올 정도로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에 공수처는 그를 출국금지 조치했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하극상 논란’으로 공분을 샀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에 발탁돼 ‘속죄’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강인은 3월 A매치에 출격한다.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으로 치르는 3월 A매치에 나설 23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차세대 에이스’ 이강인은 올 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충돌하며 ‘하극상’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강인을 대표팀에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선거 전략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뛰어오름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과채류 가격이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한 의료현장에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을 추가로 파견한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총선 한달 앞으로… 공천 마무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왔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저녁 호주로 떠났다.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오후 7시 51분 호주 브리즈번행 대한항공 KE407편을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내정자의 출국 저지를 위해 모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VIP 출국장 앞에서 대기 중이었으나, 그의 모습을 포착하진 못했다. 다른 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향한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주호주 대사로 임명된 그는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에
[인천공항=뉴시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 출국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03.1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0일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주호주대사로 임명되고 출국금지 상태가 해제된 데 대해 “우리 편이면 출국금지도 무력화하는 행태에 공정과 상식은 어디에 있나”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이 전 장관이 이날 호주로 출국 예정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히고 “결국 야당과 국민을 무시하고 주요 사건의 책임이 있는 분이 출국금지를 뚫고 해외로 가시나”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자기 부하인 박정훈 대령은 제복 군인의 명예를 지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1월 14일 케냐 나이로비의 에어비앤비에서 대학생 리타 웨니(20, 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을 담당한 정부 병리학자는 자신이 일하는 중에 이번처럼 끔찍한 살인은 목격한 적이 없다고 기록에 남겼다.웨니는 2024년 1월 케냐에서 살해된 31명의 여성 중 한 명이다. 아프리카 데이터 허브의 분석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케냐에서 약 500명의 여성이 페미사이드(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에게 살해되는 것을 통칭. 가장 극단적인 형태의 성 기반 폭력) 의 희생양이 됐다. 다만 모든 사건이 보고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이 7개월째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한 반면 설탕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7% 내려간 117.3다.지난해 8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2.0으로 전달(124.6) 대비 떨어지면서 7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FAO는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로 식량가격지수를 매월 집계해 발표한다. 지수는 2014∼2016년 평균 가격을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원장 권오광)과 지난 8일 정선군 신동읍 공동도매유통물류센터에서 정선군 우수제품의 호주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이번 선적식에는 정선군과 강원도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담당자, 수출바이어 및 수출대상 기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수출 판매액은 4만 5000달러(6000만원)규모에 품목은 총 28개, 11개 기업의 제품이 호주로 수출될 예정이며, 가공곤드레, 수리취 송편, 냉동 찰옥수수, 청국장 등 최근 해외에서 웰빙식품에 대한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