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실이 이 대사의 출국 과정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여러 발을 쏴 올리며 한 달 만에 무력 도발에 나섰다.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협) 간부들에게 면허정지 처분을 내린 가운데 해당 의사들이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하기로 했다.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의료현장·학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두고 정치권에서도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통령실이 이 대사의 출국 과정을 놓고 설전을 펼쳤다. 야당은 대통령실을 향해 “발목 잡을 궁리만 한다”고 비판했다.대통령실은 18일 ‘현안 관련 대통령실 입장’을 통해 “법무부에서만 출국금지 해제 결정을 받은 게 아니라 공수처에서도 출국 허락을 받고 호주로 부임한 것”이라며 이 대사 출국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하지만 공수처는 이날 언론 공지에서 “수사 상황에 대해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오픈(총상금 925만 8080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시비옹테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를 2-0(6-4 6-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했다. 우승 상금은 110만 달러(약 14억 6000만원)다.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 대회 결승에서도 사카리를 만나 2-0(6-4 6-1)으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출국했다.10회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서디. WAFF U-23 챔피언십은 내달 15일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해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U-23 아시안컵의 전초전 성격 대회다.대회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 담맘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A매치 태국과의 경기가 열리는 기간과 겹친다. 때문에 황선홍 감독은 이번 U-23 대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호주대사 귀국을 두고 의견이 대립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사의 귀국을 촉구하는 반면 대통령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소환 전 이 전 대사의 귀국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사의 호주 출국 논란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는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다. 이 전 장관은 대통령실 지시를 받았다는 간접 증언들이 나올 정도로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에 공수처는 그를 출국금지 조치했다.하지만 윤석열 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이 1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사 준비되지 않아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소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외공관장이 국내에 들어와 마냥 대기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 대사는 공수처 소환 요청에 언제든 즉각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대통령실은 “이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 수출에 비춰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주장했다.대통령실은 이 대사의 호주 출국
[천지일보=방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AI칩을 만드는 데 협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감소하던 중국의 혼인 건수가 지난해 10년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판 ‘차르(황제)’로 불리는 블라디미르 푸틴(71) 러시아 대통령이 2024 러시아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로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영국 웨일스 자치정부 수반에 본 게싱(50) 웨일스 경제부 장관이 선출됐다. 호주 첫 아시아계이자 성소수자 외교장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앞두고 갈수록 커지는 ‘이종섭·황상무 리스크’ 확산에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의 그간 행태로 볼 때 뭉개고 가려고 했다가 좀처럼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백기를 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한동훈, 이종섭 신속조사·황상무 ‘결자해지’ 촉구윤석열 대통령의 대변자로 평가받는 등 최근 보수 매체로부터 총선 한계론까지 일고 있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메신저로 나섰다.그는 17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부임 논란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호주 첫 아시아계이자 성소수자 외교장관인 페니 웡(55)이 오랜 시간 함께 하던 동성 연인과 결혼했다고 호주 AAP 통신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웡 장관은 전날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와이너리에서 약 20년간 연인이던 소피 알루아시와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에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여러 각료가 참석했으며 두 사람이 체외수정(IVF)을 통해 얻은 두 딸 알렉산드라(11)와 한나(8)가 들러리를 선 것으로 알려졌다.웡 장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알루아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많은 가족
러시아 국방부는 한국인 용병 15명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사망했다고 주장했다.러시아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크라이나 외국 용병 수를 국가별로 분류한 문서를 발표했다.이 문서에 한국은 참전 15명, 사망 5명으로 기재돼 있다. 그러나 이들 한국인의 신원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러 측 발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2022년 6월에 한국인 13명이 우크라이나에 입국했으며, 이 중 사망자 4명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한국장학재단이 실시한 ‘2023년 파란사다리 및 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광고홍보학과 서주희 학생이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상인 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남서울대는 지난해 한국장학재단 주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에 선정됐다. 남서울대생 8명이 미국 샌디에이고, 솔트레이크시티, 호주 브리즈번에서 16주간 현장학습을 했다.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현장학습 참여자들의 경험담과 우수 사례를 공유해 예비 지원자에게 도전 정신과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미국 샌디에이고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5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컬리 ‘주간 빵집투어’ 기획전 개최… 매주 인기 디저트 추천컬리가 식사빵부터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추천하는 ‘주간 빵집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인기 상품 등이 선별돼 새롭게 판매된다. ‘컬리온리(Kurly Only)’와 유명 브랜드 상품 등 180여개 상품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주간 빵집투어는 크게 판매 급상승, 뉴신상, 빵지순례, 디저트 랭킹, 식사빵 랭킹 등 5가지 카테고리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판매 급상승 상품의 경우 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2023년 연결 기준 2326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2022년 대비 매출은 12% 증가해 6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달성,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전년 대비 14% 상승한 매출 2214억원을 기록하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애슬레저 시장의 1위를 굳건히 지켜냈다.그동안 젝시믹스는 맨즈, 골프, 액세서리 등 제품군을 다양화하고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오프라인 채널을 강화했으며 해외 시장 확장에도 집중해 매출과 외형 성장을 동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심이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4106억원, 영업이익 2121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0%, 영업이익은 8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세계적인 K푸드 열풍을 타고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국내에서 선보인 신제품도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으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특히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125% 상승해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 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출국금지 해제 논란과 관련한 고발 사건을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담당하는 수사 4부에 배당했다. 이 대사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는 지난해 9월 민주당의 고발로 시작됐다. 하지만 그간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평가이다.공수처는 고발장 접수 후 4개월 만인 올해 1월 처음으로 해병대 사령부와 국방부 조사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지만 아직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지 않았다고 한다.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그를 호주 대사로 임명했다. 공수처가 이 대사를
김학수 스포츠 칼럼니스트·스포츠학 박사모든 게 조심스러웠다. 샷을 할 때도, 말을 할 때도 주저주저하는 모습이었다. 흐트러진 몸과 마음을 추스리려 애를 쓰는 것이 되레 안스러워 보일 정도였다. 1년 6개월간 필드를 얼마나 그립고 가슴을 조려왔던 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았다.윤이나가 징계에서 돌아와 첫 국내 공식 적응 무대를 가졌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충남 솔라고CC에서 열린 제41회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에서다. 이 대회 여자 프로부서 한국체대 2학년에 재학중인 그는 준우승을 차지했다.그런대로 괜찮은 성적이다. 1라운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14일 대전을 찾아 “22대 총선은 이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 대결이며,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가 가능할지 여부는, 바로 대한민국의 중심인 이곳, 대전에 달려 있다”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원회는 출범 이후 이재명·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한 첫 회의를 대전에서 개최하고 이번 총선에서 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대전시당 회의실에서 열린 후보자연석회의 및 필승결의대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당 대표는 “과학기술은 대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의회가 지역 영화·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해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시는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송영진 문화경제위원장,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대표단이 14일부터 20일까지 뉴질랜드와 호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영화 ‘아바타’와 ‘뮬란’ ‘메가로돈’ 등을 제작한 뉴질랜드 영화촬영소 쿠뮤영화스튜디오(Kumeu Film Studios)의 방문 요청에 따른 것으로 쿠뮤 측의 아시아 제2 스튜디오 건립 등 투자 의지 확인과 향후 투자 연결을 위해 마련했다.전주시의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아빠’ 김시우가 우승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7년 만의 정상 탈환 의욕을 내비쳤다.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시우는 지난달 아내 오지현이 아들을 출산해 아버지가 됐다.김시우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을 이틀 앞둔 13일(한국시간) PGA 투어와 인터뷰를 했다.김시우는 “벌써 7년이나 됐구나 싶은 생각이다.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다”며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경기했는데 지금 와서 보니까 다시 (우승) 욕심이 난다”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북한에 가로 막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북한에 완패했다.한국은 결승진출이 좌절되면서 3·4위전으로 밀렸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도스틀리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AFC U-20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북한에 0-3으로 졌다.한국은 2004년과 2013년 이 대회 우승팀이다.한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2승 1패로 호주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준결승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