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4.3.1 (출처: 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일 서울 중구 유관순 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4.3.1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선거 전략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 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뛰어오름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과채류 가격이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한 의료현장에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을 추가로 파견한다. 천지일보는 이외에도 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총선 한달 앞으로… 공천 마무리 단계 속 주판알 튕기는 여야☞(원문보기)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254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선거 전략을 두고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 ‘비상’… 이달 과채류 더 비싸진다(종합)

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뛰어오름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과채류 가격이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 특히 과일·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이 크게 뛰면서 근원물가 상승률과의 괴리는 40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 일부를 맡기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간호사들이 나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정부가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간호사에게 의사 업무 일부를 맡기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간호사들이 나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전공의 이탈 4주째… 정부, 군의관 20명‧공보의 138명 파견☞

정부가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한 의료현장에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등을 추가로 파견한다.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한 조처만으로는 의료현장 공백을 메우기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10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빅5’병원을 비롯한 상급종합병원 20곳에 11일부터 4주간 군의관, 공중보건의사(공보의) 138명 등 총 158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21대 국회 저출생 법안 개정 3.2%… 작년엔 ‘0건’☞

10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제21대 국회에서의 모부성보호제도 법안 처리 현황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발의된 220건의 법안 중 실제 개정된 법안은 7건(3.2%)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당직자들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호주행 비행편 탑승이 확인되자 이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등 당직자들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의 호주행 비행편 탑승이 확인되자 이를 규탄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이종섭, 호주 출국… 출금 해제 이틀만☞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아왔던 이종섭 주호주 대사 내정자가 10일 저녁 호주로 떠났다. 이 대사 내정자는 이날 오후 7시 51분 호주 브리즈번행 대한항공 KE407편을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 빠르게”… K-배터리, 전기차 급속충전 기술 경쟁 ‘치열’☞

배터리 업계가 전기차 배터리 급속충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배터리 충전 속도가 빨라지면 그만큼 충전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전기차 사용자의 불편 사항 중 하나인 긴 충전 시간을 개선할 수 있다.

개강일인 지난 4일 대구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의대생 휴학으로 인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개강일인 지난 4일 대구 한 의과대학 강의실이 의대생 휴학으로 인해 조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집단 유급’ 현실화 우려… 4월 말이 개강 연기 ‘마지노선’☞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의 단체행동이 지속되는 가운데 ‘집단 유급’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업일수를 고려할 때 4월 말이 마지노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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