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AP/뉴시스】 러시아가 2018 월드컵이 열렸던 카잔에서 2023 유러피언 게임 개최를 위한 입찰에 돌입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유럽국가들의 올림픽인 유러피언 게임은 2015년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월 제2회 대회가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2013년 7월6일 제27회 유니버시아드 대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는 카잔 경기장 모습.
美 제외 19개국 파리기후변화협정 이행 강조[천지일보=이솜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G20 정상회담’에서 세계 무역 시스템을 바로 잡는다는데 합의했다. 다만 파리 기후변화협약이나 이민 문제 등에 있어서는 미국과 나머지 정상들 간에 큰 의견 차이를 확인했다.G20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틀간 열린 정상회의에서 이 같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로이터와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발표된 공동성명에는 20개국 정상 모두가 서명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탈퇴를
[천지일보=이솜 기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제13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막이 올랐다.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G20 정상회의에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합의 구축’이라는 주제에서 정책 공조 방안을 모색한다.G20 정상 참석 국가는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 교역의 75%, 인구 3분의 2를 차지한다. 아르헨티나가 G20 정상회의를 주최하는 것은 남미 최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개회사에서 “정상들 사이에 이견이 있지만 이를 해결하는 길은 대화, 대화,
사우디 정부, 사건 초기에 피살 자체를 부인터키 정부가 증거 유출하자 “살해 정황 있다”[천지일보=이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검찰이 15일(현지시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을 자체적으로 수사한 결과 “살해 명령을 내린 사람은 협상팀의 팀장”이라고 밝혔다.사우디 검찰은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며 “카슈끄지 살해 명령을 내린 사람은 그를 귀국시키려고 (터키에 보낸) 협상팀 팀장”이라고 말했다.‘협상팀’은 무함마드 사우디 왕세자가 카슈끄지 살해를 위해 파견한 ‘암살조’로 언론을 통해 알려진
(아요디아[인도]=연합뉴스) 모디 인도 총리의 공식 초청으로 인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6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UP)주 아요디아 람 카타파크에서 열린 디왈리 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외교의 슈퍼볼’로 불리는 유엔총회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막을 올린다.유엔은 18일 마리아 페르난다 에스피노사(전 에콰도르 외교장관) 총회 의장 주재로 제73차 유엔총회 개막식을 열고 차기 총회 개시일 직전인 2019년 9월 16일까지의 새로운 회기를 시작한다.이번 총회는 ‘모두에게 의미있는 유엔 만들기: 평화롭고 평등하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글로벌 리더십과 책임 공유’를 주제로 열리며 지속가능한 개발, 국제평화·안보, 인권 등 9개 분야 175개 의제에 대해 토의한다.일반토의에서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이 아프리카 53개국 정상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600억 달러(약 66조 7600억원)의 통 큰 지원을 약속하는 등 애정 공세를 퍼붓고 있다.4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중국은 전날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 정상회의’를 성대하게 개최한 데 이어 당일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펑리위안 부부가 주최하는 연회를 겸한 환영 만찬을 열었다.특히 이번 만찬에는 시 주석 부부뿐 아니라 리커창, 리잔수, 왕양, 왕후닝호, 자오러지, 한정 등 상무위원 전원과 왕치산 국가부주석 등 중국 지도부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식 참석차 러시아를 찾은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15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환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0일 보아오 포럼에서 올해 금융업 등에 대한 대외 개방을 확대하고 수입도 늘리겠다며 개혁·개방 청사진을 제시했다.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임박한 가운데 시 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대화의 손길을 내민 양상이다.미국의 강공에 맞불을 놓는 보복관세 등 반격조치나 강한 발언은 하지 않았으며 미중 양국간 무역전쟁을 대화와 협상으로 풀어가겠다는 메시지를 피력하는 데 집중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진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의 개막식 연설에서 “
홍콩 동방일보 보도… 미 루스벨트함 등 참여[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과 중국이 무역전쟁에 이어 이번에는 양국 항공모함이 사상 최초로 남중국해에 동시 진입하면서 군사적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 분위기다.8일 홍콩 동방일보는 미국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을 기함으로 하는 제9항모강습단(CSG9)이 6~7일 이틀간 남중국해 남부 해역에서 싱가포르 해군과 함께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루스벨트함은 이지스 순양함 벙커힐(CV-17)과 미사일 구축함 샘슨(DDG-102)과 함께 움직였으며, 싱가포르 해군은 호위함 등이 참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8차 세계물포럼 개막식에 참석, 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몽’을 선언한 시진핑 주석의 장기집권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절대 권력 제도화’가 이변이 없는 한 11일 헌법 개정안 표결로 현실화한다.이번 헌법 개정안에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 문구 삽입과 ‘국가주석직 2연임 초과 금지’ 조항 삭제 등을 담겼다. 이 개헌안은 시 주석이 직접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를 3주 앞둔 9월 29일 공산당 지도부인 정치국 위원 25명이 모
이례적으로 공개 찬성 밝혀스스로 제안해 승인한 셈[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공개 석상에서 자신의 장기집권을 가능케 하는 개헌안에 대해 “완전히 찬성한다”고 밝혔다.8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와 중앙(CC)TV,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열린 전인대 광둥 대표단 개헌안 심의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시 주석이 개헌에 대해 이와 같이 입장을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시 주석은 당일 회의에서 “헌법 개정안 초안에
고위급 인선·개헌 최대 관심[천지일보=이솜 기자] 중국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3일 정협 개막으로 시작을 알린 가운데 이번 양회의 관전 포인트 6가지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소개했다.인민일보가 꼽은 첫 번째 관전포인트는 중국이 이번 전인대에서 통과시킬 시진핑(習近平) 집권 2기를 이끌어 갈 고위급 인선이다.중국 최고 지도부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비롯해 국무원 부총리단, 국가부주석 임명 여부 등이 결정된다.상무위원 인선은 당초 예상대로 리커창(李克强) 현 중국 총리가 정부조직
시진핑, 전날 당외인사 좌담회서 “개혁 필요” 강조‘2연임제 폐지’ 개헌으로 절대권력 공고히 할 듯[천지일보=이솜 기자] 연중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오늘(3일)부터 개최되는 가운데 시 주석이 양회에서 다룰 당과 국가기구의 개혁 심화가 국가번영에 있어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예고했다.2일 중국 앙시망(央視網) 등은 시 주석이 양회 개막 전날인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저우언라이(周恩來) 전 총리 탄생 120주년 좌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연설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천지일보=이솜 기자] 연중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3일 개최된다. 전례대로 정협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틀 뒤인 5일에는 국회 격인 전인대가 열린다.이번 전인대에서는 ‘국가주석직 2연임 초과 금지 조항’을 삭제한 개헌안 채택이 확실시 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절대권력’이 공고화할 전망이다. 또한 헌법 수정을 통해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사회주의 사상’을 삽입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지난해 19차 당 대회에서 ‘당 핵심’ 칭호를 얻은 시 주석은 ‘
[천지일보=이솜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선수들, 외신에까지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 평창을 찾은 외국인들은 한국의 맛과 문화에 감탄하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빠졌다 ‘평창 스타일’… “양념치킨은 꿈의 요리”평창올림픽에 온 외국 선수단과 취재진은 연일 처음 접하는 한국 문화의 놀라움을 전하며 이를 200%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먼저 온돌방이다. 선수촌과 미디어촌 숙소엔 방마다 침대가 있지만 많은 외국인들이 거실 바닥에 눕거나 앉아 뜨끈뜨끈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참석차 23일 방한 길에 오른 가운데 미국 주요 외신은 앞서 개막식에 참석했던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과의 행보를 비교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가족관계 등을 고려할 때 두 사람의 비교 구도는 명백히 형성된 상태”라며 이방카가 김여정에게 집중됐던 스포트라이트를 능가할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워싱턴 이그재미너도 “이방카의 평창 방문은 한국 언론들이 ‘북한의 이방카’로 집중적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최대의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했던 펜스 부통령은 이날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열린 ‘미국 우선주의’ 세제개혁 행사에서 “우리는 지난주 올림픽에서 미국팀을 응원하는 동시에 우리의 동맹국들과 굳건히 일치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미국은 그들(북한)이 이 나라를 위협하는 것을 멈추고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히 끝낼 때까지 북한 독재정권에 대한 최대압박을 계속해서 가해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우리 정부가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한 북한 대표단에 28억 6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관련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마이클 케이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한국이 북한 대표단의 관계자들과 선수들이 경기에 참가하도록 허용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면제를 받는 적절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케이비 대변인은 “이 절차는 이전의 올림픽 개최국들이 따라온 것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앞서 통일부는 북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