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합문화공간 거점 ‘국립세종도서관’으로 오세요”
“세종시 복합문화공간 거점 ‘국립세종도서관’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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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특별자치시의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국립세종도서관이 3월부터 야간 운영한다. 사진은 국립세종도서관 야경(위), 국립세종도서관을 찾아 열람하고 있는 이용객들. (사진제공: 국립중앙도서관)

평일 저녁 9시로 개관시간 연장해 야간 운영
공무원 대상 ‘학술지목차메일링 서비스’ 시행
‘독서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마련
도서관 운영보조ㆍ야간경비 인력 등 안전 예방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고대 로마의 문인이자 철학자였던 키케로는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도 같다”고 명언을 남겼다. 그만큼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지난해 12월 12일 개관한 국립세종도서관은 개관 이후 1일 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책과 함께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도서관 개관 시간(기존 오후 6시까지) 연장에 관한 문의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 국립세종도서관은 3월부터 개간 시간을 연장해 야간 운영하기로 했다.

개관시간은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됐다. 도서관 측은 “개관시간 연장은 그간 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세종청사 내 공무원 및 인근 지역 직장인·학생 등 이용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것”이라며 “다양한 이용자들의 도서관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이를 위해 도서관 운영보조 인력을 보강하고, 야간경비 인력도 재배치하는 등 안정적인 독서환경 조성과 도서관 안전관리도 빈틈없이 할 예정이다.

앞서 도서관은 지난달 25일 분야별 전문가와 이용자 등으로 구성된 ‘이용자문회의’에서 개관시간 연장에 관한 구체적인 추진 방식 등을 논의했다. 이용자문회의에서는 도서관 시설 및 이용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 개선 관련 다양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지상 1, 2층의 일반자료실1, 일반자료실2, 정책연구실의 야간 이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어린이자료실, 멀티미디어 코너 등의 기타 공간은 앞으로 관리 인력 등을 고려해 개관시간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세종도서관은 문화 시설이 부족한 세종특별자치시 내 유일한 문화 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따라서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 측은 어린이·청소년 이용객들을 위한 과학교실, 체험형 동화 구연 프로그램 등을 비롯해 3월부터 다양한 이용자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유아·초등학생·청소년·성인 등의 이용자 대상별 특성에 맞춘 연극놀이, 나만의 책 만들기 등의 신설 프로그램은 신청 접수 전부터 관심이 뜨겁다.

또한 세종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전문가가 참여하는 특강, 독서토론, 지역탐방·체험활동 등 기획 문화프로그램 ‘움’도 마련했다.

개관시간이 연장되는 3월부터는 ‘학술지목차메일링서비스’ 등 정책정보서비스도 본격 추진된다. 국가대표 정책도서관으로서 공무원 등 정책고객을 위한 정책정보서비스 기반을 강화한다. 이에 ‘최신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푸시 메일링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최신 학술지 목차 메일링 서비스(푸시 메일링 서비스)’는 2만여 종의 국립중앙도서관 구독 학술지에 정부기능분류체계(BRM: Business Reference Model)를 적용해 분류한 뒤, 정책고객인 공무원들이 선택한 학술지에 대해 최신 목차와 원문(full-text)을 이메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자료의 원문복사 서비스와 전자 학술지의 관외열람도 가능하다.

한편 국립세종도서관은 개관 이후 총 이용자 12만 6200여 명, 총 대출 8만 3200여 건, 총 대출증 발급 1만 2785건 등 세종시를 비롯해 인근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특히 향후 정책정보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공무원 정책고객도 전체 가입회원의 약 31%에 달하는 3890여 명으로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 국립세종도서관 야경 (사진제공: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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