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10일 한기총을 예방한 가운데 엄신형 한기총 대표회장이 정 대표를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뉴스천지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가 10일 취임 4일째를 맞아 3개 종단 지도자들을 차례로 예방하기로 한 가운데 조계사와 명동성당 주교관 방문에 이어 개신교 대표단체 중 하나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이하 한기총)를 찾았다.

엄신형 목사는 정 대표와 주로 임진강 참사와 관련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엄 목사는 정 대표에게 임진강에 관한 북한의 무단 방류 사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여당의 철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여론에만 끌려간다면 문제”라며 “뒤따르는 사람에게 방향을 잘 제시하고 이끌어 나가야 할 것”을 당부했다.

▲ 엄신형 목사와 정몽준 대표가 임진강 사태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천지

한편, 정 대표는 한기총 방문을 마친 후 한국기독교협의회(NCCK)를 방문했다. 한기총과 NCCK 방문에는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과 김충환 의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 정몽준 대표가 한기총을 예방했다. ⓒ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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