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집단사직‧휴학 등 강경 태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배이자 스승인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간 중재자 역할에 나서는 분위기다. 의협의 대표성 논란이 화두가 되면서 대학병원과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협의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역할론도 대두되고 있다.실제 가장 먼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정부와 만나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내고 의료 현장을 떠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가 25일 오후 2시 전국 의사 대표자 확대회의 연다.의료계에 따르면 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에서 전국 대표자 비상회의를 개최한다. 의협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향후 집단행동의 방향을 결정한다.비대위는 지난 첫 회의를 통해 ‘의료계 단체행동의 시작과 종료는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운 바 있다. 첫 회의 직후 “감당하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가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대응에 나섰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119구급활동·시립병원 비상운영체계를 가동한다.서울시는 23일 오세훈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행정1부시장을 차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본부는 상황총괄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운영되는데 관련 부서, 자치구,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응급환자의 진료 차질 등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지난 2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전체 수련병원 47개소의 전공의 5678명 중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들어간 의료계에 보건의료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가동했다. 또한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한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이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외에도 23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대정부질문 충돌… 여 “중대재해법, 폭력” vs 야 “윤, 민생 팽개쳐”☞(원문보기)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의대와 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의 납득할만한 조치가 없다면 전공의와 함께 행동할 수밖에 없다고 23일 밝혔다.서울대 의대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번 주말이 (의료대란)사태의 골든타임”이라며 “전공의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를 하지 않는다면 이들과 행동을 같이하겠다”고 말했다.또 이들은 “주말 동안 한 걸음도 나가지 못한다면 누구도 해결할 수 없는 파국이 닥칠 것”이라며 “파국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활동 중인 비대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 재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북구 미아동 운정그린캠퍼스에서 ‘2024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rystal-Piece’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대학생활 전반을 소개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성신여대는 신입생 2000명을 대상으로 3일간 각 단과대학(부)별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총 3부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학과(부) 오리엔테이션 ▲2부 중식·행사 부스 ▲3부 환영무대로 구성됐다. 2부는 총 50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사 파업으로 의료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금일부터 의사 집단행동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한다”며 “별도의 신청이나 지정 없이 희망하는 의원, 병원 등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대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국민 안전이 위기에 처했다고 판단해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 단계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2일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재난 위기 경보를 23일 오후 8시를 기해 기존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현장 이탈이 심화되고, 의사단체가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 개최를 예고하는 등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대한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른 결정이다.이에 따라 오는 23일에는 한덕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온라인평생교육원이 21일 서울스퀘어 3층 대회의실에서 STEP(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온라인 서포터즈 ‘STEPPER’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STEPPER’는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블로그 10팀, 유튜브 2팀, 인스타그램 릴스(영상) 11팀 총 23팀의 25명이 선발된 서포터즈다. 올해 2월까지 ‘대한민국 대표 무료 직업훈련 플랫폼’ STEP에 탑재된 교육과정을 홍보물로 제작, SNS 업로드 활동을 해왔다.대학생 등 젊은층으로 구성된 ‘STEPPER’는 STEP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단체행동에 나서면서 ‘의료대란’이 본격화한 가운데 피해를 봤다는 환자들의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선 ‘1년 이상 갈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사들의 단체행동으로 인한 피해 사례는 병원 현장은 물론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일례로 전날 천지일보가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난 최모(70, 남, 경남 창녕)씨는 암에 걸린 아내의 치료를 앞두고 분통을 터뜨렸다.그는 “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대통령실은 추계상 매년 3천명 정도의 인원이 필요하다면서 2천명 확대가 많다기보다 너무 늦었다고 밝혔다. 빅텐트 구성을 통한 제3지대의 양당 견제 기대가 11일 만에 ‘일장춘몽(一場春夢)’으로 돌아갔다. 이외에도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대통령실 “의대 증원, 추계상 필요한 인원 3천명”☞(원문보기)의대 정원 확대를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나선 가운데 대통령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대하며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박단 전공의협의회장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박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재선임했다. 비대위 구성도 마쳤다. 대전협은 지난 13일 박 회장을 제외한 집행부 전원이 사퇴하면서 비대위 체제로 전환됐다.박 회장은 전날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세브란스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한 바 있다.비대위원은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병원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2000년대 이후 현대미술의 패러다임 변화와 같이 해온 서울 경기지역 미술·예술대학 출신 미술가 45명이 참여하는 ‘21세기 한국의 미술가들: 우수졸업작품전 2001-2024의 성과’ 전시가 오는 2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21세기 한국의 미술가들: 우수졸업작품전 2001-2024의 성과’전은 동덕여대 예술대학 회화전공과 동덕아트갤러리가 주최하고, 동덕학원이 후원해온 ‘우수졸업작품전’의 의의를 조명하고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이 더욱 활발히 창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사직한 전공의가 700명을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사직서가 수리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회가 아직 선거구를 획정하지 못했다. 여야의 지루한 샅바싸움 탓에 ‘데드라인’을 넘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들린다.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정이 18일부터 시행됐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가 지난 12일 발간한 ‘2024 주요 EU 통상규제’ 보고서에 따르면 배터리 규정은 이날부터 시행된다.◆23개 병원 전공의 71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 집단행동을 막기 위해 국민 촛불 행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의대 증원이 국민 여론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데 반해 의사들에 대한 집단행동에 대한 여론의 반응은 냉담하다.보건의료노조는 18일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의대 증원에 맞선 의사 집단 진료 중단은 국민 생명을 내팽개치는 비윤리적 행위이다. 국민들이 나서서 진료를 정상화해야 한다며 국민 촛불 행동을 제안했다. 보건의료노조의 주요 구성원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약사, 치료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지난 14일 故(고) 조영동 화백(1933~2022)의 현판 제막식을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돈암동 수정캠퍼스 성신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1984년부터 15년간 성신여대 미술대학 서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은 물론 현대 추상미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써온 조영동 화백은 2022년 3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지난해 8월, 조 화백의 유족 대표는 성신여대에 고인의 작품 267점을 기증했다. 성신여대박물관은 조영동 화백이 학교 및 예술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기억하고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개 수련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며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한 의료현장 이탈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정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체에 대해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단수 공천자 12명을 발표했다. 이외에 1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는 의업을 이어가기가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16일 유튜브 영상 가운데 ‘결의’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대전성모병원 인턴이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가 될 예정이라고 밝힌 홍재우씨는 사직 의사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홍씨는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심해지는 것과 관련 자신이 사직하는 이유 중 하나로 ‘의사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를 꼽았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20일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빅5’ 병원 전공의들이 오는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파업으로 인해 모친의 항암치료 연기 통보를 받은 사연이 전해져 공분이 일고 있다. 파업 전부터 예약이 연기되면서 ‘의료대란’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16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다음 주가 (의정부 성모병원에서) 엄마 폐암 수술이었는데 의사 파업으로 수술이 밀리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인 아들 A씨는 “아들의 심정으로 하소연하는 글”이라며 “환자 생명으로 자기 밥그릇 챙긴다고 협박하는 게 의사가 할 짓(이냐)”고 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라임칼리지(프라임칼리지)가 ‘2024 오프라인 봄학기 평생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프라임칼리지 ‘2024 오프라인 봄학기 평생교육과정’은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대면 수업 과정이다. 수강생 모집은 오는 23일까지이고, 교육일정은 내달부터 시작해 과목에 따라 5월이나 6월까지 진행된다.문화예술 교육과정, 일반 과정, 전문자격 준비과정, 콘서바토리 과정 등 4개 과정 13개 교과목으로 구성됐다. 개설 교과목은 ▲1인 크리에이터 입문과정 ▲미학적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