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의사들과의 대화 의지를 강조하면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의료 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전공의 이탈 장기화에 이어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가 시작하면서 비상진료체계 내에서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서 “정부는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의료개 혁을 완수하겠다”며 “국민 생명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비상 진료 체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공식 선거운동 나흘 차인 31일에도 여야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스라엘이 세계 무대에서 고립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됐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상당수의 생활필수품 판매가가 상승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대화가 시작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본지는 지난달 3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유럽 서머타임, 오늘부터 적용… 한국과 시차 1시간 줄어☞(원문보기)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됐다. 이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의과대학 교수들이 4월부터 외래 진료 축소를 예고한 데 이어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단축 진료에 나서기로 했다.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6차 회의를 마친 뒤 “그동안 움직이지 않았던 개원의들도 주 40시간 진료를 시작하기로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개원의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준비해왔다”면서 “비대위에서 각 의료기관에 강제할 순 없지만,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의 대화가 시작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정부가 대화 추진 방침을 밝힌 지 1주일이 지났지만, 양측의 협상 가능성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게다가 정부와 여당은 증원 규모와 방식에 대해 엇박자를 내고 있고 의사들은 통일된 목소리를 낼 대화 창구를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3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4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50분가량 전국의대교수협의회(전의교협) 회장단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이후 윤 대통령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불법 촬영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1358개교를 전수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은 내달 1일부터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 시설 등 불법 촬영 취약 시설을 점검한다. 점검은 외부 전문용역업체를 통해 불시에 진행한다. 시설 노후도, 남녀 학생 수 등을 고려해 추가 점검이 필요한 학교는 2회 실시한다.불법 촬영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구성원이 모두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0일 개통 첫날을 맞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누적 이용객이 오후 3시 기준 8480명으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는 일평균 이용객 수 2만 1522명의 약 40% 수준이다. 이날 열차 운행 회차는 총 104회다. 국토부는 각 역에 10명가량의 안내요원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안내요원의 수를 늘려 각 역에 20∼30명가량을 배치한다. GTX-A 열차의 배차 간격 시간은 출퇴근 시간에는 17분, 평소에는 20여분이다.열차는 수서∼동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일부인 ‘수서∼동탄’ 구간 운행이 30일 개통됐다.GTX-A 열차는 이날 오전 5시 30분 동탄발 첫차를 시작으로 수서∼동탄 34.9㎞ 구간 운행의 막을 열었다. 수서발 첫차는 오전 5시 45분 출발했다.하루 운행은 다음날 오전 1시께 마지막 열차가 각 역에 도착하는 것으로 종료된다.GTX-A 배차 간격 시간은 평소 20여분이다. 다만 평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오후 4시 30분∼오후 7시에는 평균 17분 간격으로 단축된다.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스마트정보통신공학과 자율 주행 전공 동아리 ‘AutoRED’팀이 국제 저널 IEEE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매거진(IEEE Robotics & Automation Magazine)에 소개됐다고 29일 밝혔다.IEEE 로보틱스 앤 오토메이션 매거진은 로봇공학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저명한 저널이다. 2024년 3월호에는 국내 최초 자율 주행 로봇 레이싱 대회(Autonomous Robot Racing Competitions: Truly Multivehicle Autonomous R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드림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지난 26일 ‘2024 동덕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2024 동덕 네트워킹 데이는 DC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4년 창업지원 및 사업운영 계획 수립, 창업기업 간 라포 형성 및 비전 공유, 기업가역량 강화 등의 맞춤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2023년부터 동덕 드림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는 동덕 캠퍼스타운 네트워킹 데이는 창업기업 간의 단순 네트워킹 형성을 넘어, 창업기업 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희대학교가 27일 평화의 전당 로비에서 17대 총장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경희학원 이사회는 앞서 지난 1월 8일 경희대 17대 총장으로 김진상 총장을 선임했다. 이날 열린 김 총장의 임명식에는 학교법인 경희학원 조인원 이사장과 법인 임원진, 각급 기관장과 보직자, 구성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하지 않은 구성원과 경희국제재단 이사진은 웹캐스트로 함께 했다.임명장 수여식은 ▲임명사(조인원 경희학원 이사장) ▲신임 총장 약력 소개 ▲신임 총장 선서 ▲임명장 수여 ▲The Relic of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진이 합숙에 들어간 이후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지문도 ‘유사 문항’ 검증 대상이 된다. 수능 출제위원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풀’을 구성해 무작위 선발한다.28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은 오는 6월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출제 과정에서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을 체계화한다.앞서 지난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23번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지난 26일 서울 소재 호텔에서 ‘제3기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이번 ‘제3기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에는 건설 관련 11개 기업을 비롯해 공기업, 공공기관, 일반 기업체 등 총 31개 기업과 기관의 최고경영자 및 안전관련 고위 관리자가 입학했다.유길상 총장은 입교식사에서 “우리 대학의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 과정으로 기업의 안전경영의식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산업안전을 선도하는 집단으로 자림 매김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어진 특강에서는 이정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의과대학 재생의학교실 이병택 교수가 부속 천안병원 외과학교실 이현용, 배상호 교수와 공동으로 폴리카프로락톤(PCL)-젤라틴(Gel) 코어/쉘Core-shell) 나노섬유구조를 갖는 이식형 인공혈관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혈관은 혈액을 조직 및 장기로 순환시키는 통로로써 인체의 중요한 장기다. 특히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조직괴사가 야기되고 자가 또는 인공혈관을 이용한 혈관 우회 이식술밖에 치료방법이 없다. 그동안 임상에서는 관상동맥과 같이 내경 크기가 3mm 이하인 소구경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 첫 고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8일 치러진다.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3월 학력평가가 28일 전국 17개 시도 1921개교에서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전국 1학년 약 42만명, 2학년 약 43만명, 3학년 약 40만명으로 총 125만명이 응시한다. 서울은 289개교에서 약 22만명이 응시한다.3월 학력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고3 학생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게 된다. 서울
[속보] 정부 “전공의 결단 촉구… 대화 위한 대표단 구성 법 위반 아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마이크소프트와 함께 여성 IT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지난 2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된 ‘커리어 멘토링 데이’는 여성의 IT·테크업계 진출 확대를 위해 개최된 행사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성신여대를 비롯해 서울지역 4개 여대(덕성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서울여대)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이날 행사는 ‘취준생이 알아야 할 Do & Don’t 패널 토크', '데이터로 알아보는 취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를 이어갈 전망이다. 정부가 200조가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무역보험을 공급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용인을 비롯해 수원, 고양, 창원 등 4개의 특례시가 특례시다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특례시지원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2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한총리, 서울대병원서 의료계 만난다… 의정 대화 물꼬 트나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의 ‘줄사직’이 현실화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의대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예고했던 대로 사직서 제출을 강행한 가운데 정부는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한 면허정지 행정처분을 개시하지 않기로 하면서 한발 물러선 모습이다. 한덕수 총리가 오늘(26일)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을 만나 대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합의 도출이 가능할지 주목된다.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고려대 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울산대 의대 교수, 연세대 의대 등에 이어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전날 자발적 사직서 제출을 결정했다. 사직서를 제출하는 의대교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반도체 제조공정·장비교육 과 실습 공간인 ‘클린룸’(clean room)에 6종의 장비를 추가 구축, 재직자 및 직업훈련교·강사 등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클린룸은 반도체소자나 집적회로 등 정밀 전자부품을 제조하기 위해 미세먼지를 제거한 청정실이다.추가 장비는 반도체소자 제조를 위한 FAB 공정 핵심 장비인 ▲융복합장치(PECVD/PEALD) ▲ 전기로(Furnace) ▲복합 스퍼터(Sputter) ▲노광기(Aligner System)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다문화 학생의 신학기 학교 적응을 돕는다.25일 서울시교육청은 산하 다문화교육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신학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프로그램은 ▲맞춤형 순회 상담 ▲한국어 프로그램 ▲다국어 번역본 문화 이해 교육 워크북 배포 ▲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 지원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다문화 학생 상담 및 통역 경력이 있는 언어 상담사, 특수‧다문화 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지원센터 자문단이 학교를 방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