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했다.필수의료의 핵심인 이들 대형병원에서 의료행위의 중추를 이루는 전공의들이 한꺼번에 사직서를 내기로 하면서 ‘의료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오는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빅5 병원은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해 의대생들이 동맹휴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자 교육부가 각 대학에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했다.교육부는 “의과대학 학생의 동맹휴학 등 단체행동 가능성에 대해 전국 40개 의과대학에 공문을 발송해 각 대학이 관련 법령 및 학칙 등을 준수하고 정상적으로 학사운영을 할 수 있도록 엄정한 학사관리를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특히 “학생들의 휴학 신청에 대해서는 각 대학이 대학별 학칙 및 규정에 따른 절차와 요건을 충족했는지를 명확히 확인해 학생들이 잘못된 선택으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에 대한 의료계의 후폭풍이 거세다.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사직이 잇따르고, 일부 의대에서는 ‘동맹휴학’ 제안까지 나왔다. 게다가 전국 40개 의과대학 학생 대표들이 단체행동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히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오는 주말인 17일에는 의료계 파업 등 투쟁 방향도 나올 전망이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월 20일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잃어버린 안녕과 행복을 되찾고자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전공의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한 투쟁을 본격화할 예정이나, 정부는 의사단체들의 전면적 집단행동이 실제 벌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판단했다. 의사들이 제기하는 내용의 명분이 부족하다 보고, 애초 발표한 의대 증원의 규모와 시기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전공의의 36시간 연속근무제도 개선 등을 하반기부터 추진하기로 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정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절대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림대 의대 4학년 학생들이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 개혁 방침에 반발하며 만장일치로 1년간 학업 중단을 결정했다. 전국 의과대학 중 첫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한림대 의대 비상시국대응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은 15일 한림대 의대 의료정책대응TF SNS에 “의학과 4학년 학생들은 만장일치로 휴학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그는 “대한민국 의료는 선배님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쌓아 올린 탑이다. 하지만 정치적인 이해득실만을을 따지는 세력들이 그 주춧돌을 모래알로 바꾸려 하고 있다”면서 “전문가의 의견을 총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의대정원 확대를 놓고 의사단체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14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돌입한 후 첫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부와 시민단체, 간호계 등은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비대위 전환한 의협 첫 기자회견 “의대정원 확대 문제점 알릴 것”의협 비대위는 이날 비대위 전환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증원 추진을 막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의협은 지난 7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비대위 체제 전환을 결정하고 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선출했다. 총파업도 불사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정당성을 호소하고 나섰다.12일 복지부에 따르면 조규홍 장관은 전날 복지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전공의들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조 장관은 “전공의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러나 존경과 감사, 격려만으로는 체제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정부 정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그는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해 현장에서 많은 반대와 우려가 있는 점도 잘 안다”며 “그러나 병원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의사 단체의 집단행동이 본격화할 조짐이다. 이달 15일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11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의협) 산하 16개 시도 의사회는 오는 15일 전국 곳곳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는 의협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후 첫 단체행동이다.구체적인 참여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의사들이 가세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7일 의협은 지난 7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 체제로 전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의 의대 2천명 증원 계획에 반발한 의사들이 설 연휴에도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연휴 후 본격적인 집단행동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12일에는 전공의들의 모임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온라인으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가질 예정이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지난 9일 긴급 온라인 회의를 갖고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21년 ‘간호법’ 저지를 위한 ‘의협 간호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었다. 김 회장은 이필수 전 의협 회장과 집행부 사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한 투쟁을 이끌 비대위원장으로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선출했다. 10일 의협에 따르면 전날 오후 긴급 온라인회의를 진행하고 김 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지난 6일 정부가 의대 정원을 2025학년도 대입부터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비대위를 구성하고 총파업 등 집단행동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클린스만호를 향한 축구 팬들의 공분이 커지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했다.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사이트에는 ‘역대급 황금세대로 구성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뻥’ 축구, ‘해줘’ 축구, ‘방관’ 축구로 아시아를 놀라게 한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는 청원서에서 자신을 ‘붉은악마’ 회원이자 대한축구협회 소속 심판이라고 밝힌 뒤 “최악의 경기력으로 아시아 국가들의 조롱거리로 전락하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성신 체인지(體人知) 사회봉사단이 서울 강북구, 성북구에 위치한 복지시설과 푸드마켓 총 11곳에 휴지 2600롤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성신여대 교수, 직원, 학생으로 구성된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은 지역사회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이웃사랑 나눔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에 기부한 휴지 2600롤은 성신여대 학생회 및 학생홍보대사로 구성된 성신 체인지 사회봉사단원 15명이 이달 2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임가공 작업과 포장 작업을 거쳐 제작했다. 이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교육부가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진단이 필요하면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마음이지(EASY) 검사지’와 매뉴얼을 전국 초‧중‧고 학교에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교육부가 지난달 개발한 ‘마음이지 검사’는 3년 주기로 정해진 학년에만 검사를 실시하는 기존의 ‘정서‧행동특성검사’와 별도로, 학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학생에 대한 마음건강 진단을 실시할 수 있다.검사문항은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학교적응 등 약 35개로 구성돼 있으며, 온라인(링크를 통해 휴대전화로도 가능) 또
[천지일보=김서정 기자] 서정대학교가 산업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해가는 상생 구조는 교육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사업과 맞물려 선순환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많은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학생들에게 장학금 등 많은 혜택이 돌아오고 있다. 또 응급구조사·간호사 등 각종 자격시험과 소방공무원 합격에도 두각을 나타내면서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연결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대학과 지역사회 공존의 길 모색서정대학교는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함께 지역주민과 산업체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체와 지역사회와 함께 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가 직업상담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툴을 활용해 고객에게 직업상담을 얼마나 원활히 수행하는지를 평가하는 경진대회를 개최해 화제다.한기대 고용서비스인재교육추진단은 지난 6일 서울 프레이저플레이스 센터럴에서 ‘제1회 생성형 AI를 활용한 직업상담 경진대회’를 열었다.장신철 단장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직업상담 현장에서도 상담사의 역할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화형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상담사의 직업 추천 및 안내 등이 실무 역량으로 대두되어 첫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 정원을 2천명 늘리기로 한 가운데, 교육부도 각 대학별 정원 배분 계획 수립에 나섰다. 증원분이 반영된 대학입시 전형은 오는 5월 말까지 각 대학들이 확정할 수 있도록 정원 배정 절차를 4월 중하순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또 보건복지부가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비율을 현재 40%에서 6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선 강제보다는 자발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교육부의 입장이다.교육부 관계자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대학별 의대 정
인더스트리5.0·청색기술,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주목 받아인간중심·지속가능성·회복탄력성 등 3대 핵심 키워드 구성4차산업혁명 대안으로 떠올라… 인간·생태계 최우선 지향 청색기술, 환경오염 원천 차단하고 자연 모방한 혁신 기술“자연을 스승 삼고 인류사회 지속가능한 발전 해법 모색”“청색기술산업, 2030년 1조 6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전망”“일자리 창출 기대… 국내도 활발한 연구·개발 이뤄가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연은 ‘위대한 스승’입니다.”우리나라의 과학 정책을 재편해야 한다면서 ‘청색기술(Blue Technology)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2일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2023학년도 교육혁신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성신여대의 교육혁신 성과와 우수사례를 대내외적으로 공유해 향후 성신여대의 교육혁신 모델과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성신여대 성과공유회는 3C(Cooperation 협동, Collaboration 협력, Connected 연결지성) 키워드를 중심으로 ‘융합과 연결의 시대, 3C로 교육을 혁신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활용해 온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시장에서 설맞이 축제 ‘암행어사 출두요!!’가 개최된다.축제는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문화영상학부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조선어사단’과 온양온천시장이 기획, 홍보, 진행을 맡아 오는 8일과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양온천시장 일대에서 진행된다.‘암행어사 출두요!!’는 조선시대 온양온천 지역에 있던 암행어사와 관련된 설화를 재구성해 ‘물가는 계속 오르고 정(情)은 떨어지고 있는 시대, 물건도 저렴하고 정도 넘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전국의 암행어사들이 온양온천시장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까지 늘려 2035년까지 의사 총 1만명을 확보한다는 파격적인 정원 확대 방침을 발표한 가운데 의사 단체들이 총파업을 예고했다. 정부는 집단행동 금지를 명령했다.대한의사협회(의협)는 6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의료계와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를 강행할 경우 총파업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이필수 의협 회장을 비롯해 의협 지도부는 유감을 표명하며 총사퇴하기로 했다. 이후 의협은 곧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파업을 이끌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