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1분기에만 벌써 작년 연간적자 넘어서“文정부의 무리한 ‘탈원전’이 인상 이유”“물가 영향 줘도 이젠 미룰 수 없어”크게 오른 국제에너지가격 장기화 예상[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르면 다음달 혹은 3개월내에 6%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이달 발표된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5.4% 상승하면서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 3월부터 4%대에 진입한 데 이어 5월에는 약 14년 만에 처음으
文정부 기간 부채 84조 껑충부채 2016년 말보다 16% 늘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새 정부가 출범 한 달여 만에 공공기관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공공기관 방만 운영을 어떻게 손볼지 이목이 집중된다. 구체적으로는 호화청사 매각·임대, 고액 연봉자들의 임금 반납, 과도한 복리후생 축소 등이 거론된다.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은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며 “공공기관 혁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공공기관 평가는 엄격하고 방만하게 운영된 부분은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한 바 있다.25일 기획재정
마사회, 韓경마 100년 기념관서울경마공원 특별전시 공간말산업 발전 이끈 주역들은 누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서울경마공원 관람대 내에 특별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바로 지난 5월 공개된 ‘한국경마 100년 기념관’이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지난 100년의 역사 속에서 길이길이 기억될 경주마들과 경마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소개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경마가 어떻게 태동했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 흥미로운 정보로 가득해 눈길을 끌고 있다.◆역경의 한국사와 함께한 경마史 한눈에한국경마의 역사는
文에 의한 전월세 부작용 최소화1주택 양도세 비과세 완화장특공제 거주요건 면제다주택자도 상생임대인 허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정부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5% 이내로 인상하는 임대인, 곧 상생임대인에게 혜택을 더 늘리기로 했다. 1세대 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및 장기보유특별공제에 필요한 2년 실거주 요건을 완전히 면제해 계약갱신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곧 문재인 정부에서 임대차3법 시행으로 인해 그간 임대인이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기존 세입자를 내보내고 본인이 들어와 살게 되면서 임대 물량
다음달부터 LTV 80%까지 완화한은, 기준금리 연내 3%까지 인상DSR 3단계 규제 7월부터 시행돼[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오는 3분기부터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최대 80%까지 늘리고, 대출한도는 6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 정책을 진행한다.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취지지만 다음달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규제가 시행되고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p 인상하는 것)’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실효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 7월 금통위서 빅스텝 전망‘매물>매수’에 부동산 가격 하락서울 집값 안정화는 아직 일러[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1981년 말 이후 최악의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는 미국이 28년 만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했다. 이에 금융권 안팎에서 오는 7월 한국은행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을 진행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지난 4월부터 연이어 기준금리가 인상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의 위축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의 매물이 늘어난 대신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1주택자 14억원 종부세 공제‘규제 원샷 해결’ 방식 도입육아휴직 1년 6개월로 확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윤석열 정부가 법인세 최고세율을 22%로 낮추며, 1세대 1주택자에 대해서는 올해에 한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기본공제를 공시가 14억원으로 끌어올려 세 부담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또 기업에 대한 규제를 혁파해 민간의 활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제도·법령을 통합적으로 정비하는 ‘규제 원샷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 근로장려를 위해서는 현재 1년인 육아휴직 기간을 1년 6개월로 확대한다.정부는
OECD 회원국 평균 5.5%↓G7 모두 채무비율 감축코로나 이후 韓 3번째 높아尹, 초과세수에서 7.5조원 상환[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해 주요 7개국(G7) 모두 일반정부 채무 비율을 줄인 반면 한국은 재정적자를 줄이지 못해 여전히 늘어났다.13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G7, 선진 7개국은 한 나라도 빠짐없이 지난해 일반정부 채무비율을 줄였다. 일반정부 채무비율(general government debt of GDP)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와
6월 경제동향 발간, 경기 진단올해 처음 ‘회복세 약화’ 표현“경기 국면 전환 판단은 일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우리나라의 경기 회복세가 실제 지표상으로 꺾이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KDI가 ‘경기 회복세가 약화됐다’는 표현을 쓴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KDI는 9일 발간한 ‘6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과 원자재 가격의 급등으로 경기 회복세가 약화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앞서 KDI는 올해 2월까지만 해도 완만한 경기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으나, 3월 들어서는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한강을 기준으로 강남 11개구와 강북 14개구의 중형 아파트 평균가 격차가 5년 새 3억원에서 7억원으로 벌어졌다.8일 KB국민은행의 월간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월 기준 강북 14개구의 전용 85~102㎡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5억 7872만원이었다. 강남 11개구는 9억 391만원이다. 하지만 지난달 기준 가격은 각각 11억 9893만원, 18억 9970만원으로 올랐다.5년 전 한강 이남 11개구와 이북 14개구의 중형아파트 평균 매매가의 가격 차는 3억 2519만원이었다. 하지만 5년이 흐
”제도 본연 목적 맞게 운영돼야”[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영식 의원(구미을 국회의원, 국민의힘)이 지난 2015년 이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법률적 위임조항도 없는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제정하고 이를 인허가 조건과 연계시키는 방법을 통해 방송·통신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밝혔다.8일 김 의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가이드라인은 법률적 위임조항이 없어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방통위는 사업자의 허가·승인·권고 조건에 가이드라인 준수 의무를 부여하는 방식을 통해 규범성을 부여하고
시발점은 ‘기대이하 분양가’완화 결정 시 비판 불가피결국 피해는 일반분양자에[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둔촌주공 사태의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내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분상제) 개편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비업계가 술렁이고 있다.정부는 서울 도심 주택공급을 위해 완화책을 만지작 거리고 있지만 분상제가 완화·폐지될 경우 뒤따르는 비판을 피할 순 없을 전망이다. 또 분상제 완화로 둔촌주공 사업의 일반분양가가 오를 경우 비용부담만 일반분양자에게 전가하는 후분양 형태가 될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종부세 산정때 상속주택 제외1주택+상속주택= 1주택 혜택억울한 세금폭탄 해결책 맞나“모든 다주택자 중과, 불공정”[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매길 때 부모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상속을 받은 주택에 대해서는 주택수에서 빼는 방안이 정부 내에서 추진되고 있다. 1세대 1주택자가 불가피하게 다주택자가 됨으로써 종부세 폭탄을 맞는 상황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투기목적이 아닌 다주택자들에 대해선 아직 별다른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어 이들에 대해서도 종부세 폭탄을 피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내놔야 한다는 목소리도 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출범 20여일이 지나도록 ‘오리무중’이었던 새 정부의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고승범 금융위원장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사의를 표명했지만, 한 달이 넘도록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나오지 않으면서 전체 금융권이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금융분야 국정과제 이행은 물론, 국책은행장 후임 인선이 더뎌지면서 경제정책 공백 우려가 나온다.5일 정부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위원장으로는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
5월 전국 5분위 배율 10.15년 전보다 2배 이상 확대1주택자만 규제완화가 부추길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집값 격차가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속되거나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5년 전 상위 고가주택 1채로 저가주택 약 5채를 살 수 있었으나 지금은 10채까지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양극화가 심화됐다. 특히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는 심해지고 있으며, 서울 내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새다.5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5분위(상위 20%) 아파트값은 12억 4892만원이었고, 1분위(하위 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벌어진 집값 격차가 윤석열 정부에서도 지속되거나 더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5년 전 상위 고가주택 1채로 저가주택 약 5채를 살 수 있었으나 지금은 10채까지도 살 수 있을 정도로 양극화가 심화됐다. 특히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는 심해지고 있으며, 서울 내에서도 나타나는 모양새다. 5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 5분위(상위 20%) 아파트값은 12억 4892만원이었고, 1분위(하위 20%)는 1억 2320만원으로 집계됐다. 5월 전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10.1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세보증금을 내고 2년간 집을 임대하는 ‘전세 제도’에 일본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 제도 연구에 나서면서다.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일본 국토교통성은 국내 부동산 정책 연구기관에 전세 제도에 대한 분석을 의뢰했다. 일본이 국내 부동산 정책에 관심을 보인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일각에선 단순 이해 목적이 아닌 서민 주거 안정 효과에 주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전세 제도란 매달 임대료(월세)를 내는 게 아닌 입주 전 전세보증금을 내고 2년간 주택을 빌리는
생산능력 20개월만에 최저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하락“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가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성장동력이 뒷걸음치고 있다.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4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105.0(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설비나 인력 등 조업 환경이 정상적인 상태라고 가정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량을 나타내는 지수를 의미한다.4월 지수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있었던 2020년 8월(10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4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가 1년 8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며 성장동력이 뒷걸음치고 있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4월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105.0(2015년=100)으로 전월 대비 0.4% 감소했다. 제조업 생산능력지수는 설비나 인력 등 조업 환경이 정상적인 상태라고 가정했을 때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생산량을 나타내는 지수를 의미한다. 4월 지수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있었던 2020년 8월(104.6) 이후 1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월별로 보면 생산능력지수는
당분간 5%대 물가 지표 예상정부 우선 할 수 있는 가용수단 동원[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내놓은 민생대책에도 5%대의 고물가 우려 제기에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 추가로 할 수 있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필요한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 정부가 출범하고 나서 불가가 굉장히 불안한 양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우선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라고 말했다.전날 정부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