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18대 대선후보들의 지역개발공약이 속속 가시화되고 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가 전국 광역지자체별로 박근혜·문재인 대선 후보가 들고 나온 지역개발공약을 분석한 결과 우선 수도권 일대는 경기도와 인천지역에 공약이 집중됐다. 특히 박 후보는 경기도를 ‘통일전진·산업미래’ 기지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인천 아시안게임 국비지원에 대해서는 두 후보의 견해가 비슷하다. 전라남도 권역에 대해서 박 후보는 광주 자동차 100만대 생산기지,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육성, 전남 대규모 풍력발전단지와
(서울=연합뉴스) 코스피가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합의 소식에 상승했다. 27일 코스피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6.91포인트(0.89%) 오른 1,925.42를 나타냈다. 이날 지수는 8.63포인트(0.45%) 상승한 1,917.14로 출발했으며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그리스에 437억 유로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나온 9시30분 이후 상승폭을 더욱 키웠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26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3차분 437억 유로(약 61조5천억원)를 지급키로 합의했다. 또 유로존과 국제통화
“골목상권 이용 운동 확산할 것” [천지일보=이솜 기자] 29일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이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를 열고 상권보호와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소비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남상만 상임대표는 “자영업자 생존의 길이 바로 경제 민주화”라며 “온갖 탐욕에 무너지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려야한다. 600만 자영업 경영자 모두가 오직 한마음으로 서민경제의 꺼지지 않는 불씨가 돼 경제 민주화의 주체가 될 것을 다짐한다”고 말했다. 오호석 상임대표는 “골목상권 이용 운동을 함께 실천하는 구심점의 역할을
`상한가 굳히기' 수법 동원 (서울=연합뉴스) 증권선물위원회는 9일 임시회의를 열어 31개 테마주를 이용해 불공정거래 행위를 한 혐의로 전업투자자 등 7명을 검찰에 고발ㆍ통보하기로 결정했다. 테마주 주가조작에 나선 전업투자자 3명은 고발하고 이들을 도운 조력자 3명과 근거 없는 풍문을 유포한 부정거래 행위자 1명은 검찰에 통보했다. 조사 결과 전업투자자들은 주가가 상한가이거나 상한가가 될 조짐이 보이는 테마주를 선정하고 나서 매도주문의 2~20배에 달하는 매수주문을 상한가에 내는 소위 `상한가 굳히기' 수법을 사용했다. 호가 상황을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상승폭…환율은 급락 (서울=연합뉴스) 국내 주식시장에서 9일 연속 매도 공세를 펼치던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서자 코스피가 강하게 반등해 1,880선 턱밑까지 상승했다. 16일 코스피는 지난 주말보다 86.56포인트(4.83%) 오른 1,879.87에 장을 마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코스피가 급등락을 보이던 2008년 10월30일 하루 만에 115.75포인트나 오른 이후 최대이자 역대 3번째 상승 폭이다. 지수는 57.22포인트(3.19%) 오른 1,850.53에 출발해 1,860선에서 주춤하는 듯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