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논설서 밝혀“당 결정, 불가능은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5일 내년 1월 예정된 제8차 당 대회와 관련해 “우리 혁명 발전과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기초하여 새로운 단계의 투쟁 노선과 전략‧전술적 방침들을 제시하게 된다”고 재차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당 회의 결정을 일관성 있게 관철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지금 우리는 당 제8차 대회를 높은 정치적 열의와 빛나는 노력적 성과로 맞이하기 위한 80일 전투를 마지막 단계에서 다그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보도했다.앞서
수해복구 현장, 그림으로 제작단편소설엔 “인민 감정 잘 담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80일 전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문화·예술 부분의 성과를 선전하고 나섰다.뉴스1에 따르면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13일 ‘문학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 창작활동으로 80일 전투를 추동’이라는 기사를 통해 “80일 전투에 나선 창작가와 예술인들이 혁명적인 창작 기풍을 적극 발휘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80일 전투 기간 수해복구 현장에 직접 나선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작가들을 조명했는데, “작가들은 벽시 전시회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3년 만에 북한 인권문제를 논의하고 북한 정권의 인권 침해를 규탄했다.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의 크리스토프 호이스겐 유엔대사는 11일(현지시간) 비공개 회의가 끝난 뒤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북한의 인권문제는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사안”이라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뉴시스 등이 전했다.또 북한 정권이 자원을 자국민을 위해 사용하는 대신 불법 탄도미사일과 핵 프로그램에 전용한다고 지적하며 “북한의 강제노동을 포함한 인권 침해는 이들 프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9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언에 대해 망언이라며 대응을 예고했다.김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날 오전 발표한 ‘남조선외교부 장관 강경화의 망언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라는 담화에서 “남조선 외교부 장관 강경화가 우리의 비상방역조치들에 대해 주제넘은 평을 하며 내뱉은 말들을 보도를 통해 구체적으로 들었다”며 “앞뒤 계산도 없이 망언을 쏟는 것을 보면 얼어붙은 북남관계에 더더욱 스산한 냉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여정 “강경화 코로나 발언…두고두고 기억하고 계산할 것”
반동문화배격법·임업법 등 채택[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초특급’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내년 1월 하순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를 개최한다.이미 다음 달 초 제8차 당대회를 예고한 상황에서 최고인민회의까지 열어 내부결속을 다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조선중앙통신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룡해 상임위원장 주재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전원회의에서 내년 1월 하순에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보도했다.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기관이다.보통 연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4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12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이날 상임위에서는 내년 1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전원회의 열어 결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내년 1월 하순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4차 회의를 개최한다.조선중앙통신은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룡해 상임위원장 주재로 열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전원회의에서 내년 1월 하순에 최고인민회의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전했다.최고인민회의는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 기관이다.통상 연 1회 4월께 정기회의를 열어 헌법과 법률 개정, 주요 국가기구 인사, 예산안 승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북한이 최고인민회의를 내년 1월에 소집하는 데 대해 내년 초 예정된 제8차
방역 3단계 중 최고단계최근 5천명 검사… 확진자 0명[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단계를 다시 최고 수준인 ‘초특급’으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뉴스1에 따르면 조선중앙방송은 2일 “초특급 비상방역 조치들을 복원한 데 맞게 중앙비상방역부문에서는 비상방역 규율과 질서를 철저히 엄수하도록 강하게 대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은 코로나19 여파를 계기로 ‘비상방역법’을 제정하고 감염병 전파 속도와 위험성에 따라 방역 등급을 1급·특급·초특급 세 단계로 분류했다.초특급 단계
[평양=AP/뉴시스]1일 평양의 류경김치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신선한 김치를 담그고 있다.
노동신문, 특집기사 싣고 업적 회고“햇빛 같은 미소로 조국의 미래 축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9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나섰다. 김정일 위원장은 앞서 지난 2011년 12월 17일 만 70세의 나이에 심근경색으로 숨졌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2면 전면과 3면을 할애해 특집기사를 싣고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을 회고했다.신문은 “내 조국 강산에 12월의 첫 아침이 밝아왔다”며 “사무치는 그리움이 산처럼 쌓이고 바다를 이룬 이 땅에서 천만 아들딸들이 위대한 어버이를
[서울=뉴시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9일 북한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1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30일 조선중앙TV가 보도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쳐)
“지도기관들, 과학적이지 않고 형식주의 극복 못해”당 대회 관련해서도 “일련의 편향 지적… 방향 제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정치국 확대 회의를 주재하고 내년 1월로 예정된 8차 당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 경제운영 전반 실태를 강하게 질책했다는 보도가 30일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경제지도기관들이 맡은 부문에 대한 지도를 환경과 조건에 맞게 과학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형식주의 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실태에 대해 심각
육상·해상 접경도 고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남북이 인접한 휴전선과 국경, 해상에서 방역과 통제 조치를 대폭 강화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29일 “국경과 휴전선 지역들에서 봉쇄장벽을 든든히 구축했다”면서 “일꾼들과 근로자, 주민들이 제정된 행동질서를 스스로 지키며 사소한 비정상적인 현상들도 즉시 장악해 대책을 취하도록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여기에 북한은 해안뿐만 아니라 임진강과 예성강 등 강안 지역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는 등 방역에 고삐를 죄고 있
“전력생산 늘려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덕훈 북한 내각 총리가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를 찾아 전력생산을 늘릴 것을 주문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뉴스1에 따르면 신문은 이날 김 내각총리가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의 여러 생산공정을 돌아보고 “기술개건 사업을 계획적으로 내밀어 전력 생산을 늘일 데 대해 언급하였다”고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김 내각총리는 특히 수도의 생태 환경 보호와 관련하여 발전소 제진 계통의 기술 개조를 다그쳐 보다 깨끗한 생산환경을 보장할 데 대하여 강조했다.그는 또 귀성제염소와 운하제염소를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80일 전투'를 내걸고 경제 현장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8일 1면에 실은 순천 석회석광산 모습. [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국회 정보위원회 현안보고“트럼프와의 친분 무용지물 불안감”“환율급락 이유로 거물 환전상 처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에 신중한 태도를 견지한다고 밝혔다.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27일 국가정보원의 정보위 현안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원은 북한이 해외공관에 미국을 자극하는 대응을 하지 말 것과 문제가 발생하면 해당 대사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미국 대선과 관련해 극도로 발언에 신중하라는 지시가 내려가고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환율 급락에 평양 환전상 처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세계적으로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상당한 가운데 북한이 코로나 확산 추이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조선중앙TV는 26일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세계 많은 나라에서 악성 전염병의 2차 파동으로 인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 방역사업을 보다 강도 높이 벌여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또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은 겨울철에 더 빨리
대중 수입품목 달랑 4개뿐[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걸어 잠근 결과, 중국과 거래된 교역 품목이 한 자리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10월 한 달간 중국과 거래한 품목은 단 11개였다.2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전날 공개된 중국 해관총서의 무역 세부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북한은 중국으로부터 4개 품목을 수입하고 7개 품목을 수출했다고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이들 11개 품목 중 특히 액수가 1만 달러를 넘긴 경우만을 분류할 경우 수입품은 3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