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으로 식물 키우는 지하정원… 내년 10월 완공[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종로서적으로 이어지는 지하 유휴공간을 태양광으로 식물을 키우는 지하정원으로 재생해 내년 10월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종각역 지하공간은 특별한 쓰임 없이 비어 있어 평소 인적이 드물고 사람들이 스쳐지나가는 통로 역할에만 머물러 있던 공간이다. 서울시는 이 공간에 대한 활용방안을 지난해부터 고민해왔다. 이 과정에서 지하공간으로는 드물게 넓고(850㎡) 천장이 높은(약 5m) 광장 형태로 조성된 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수능 다음날 16일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신림역, 수유역, 천호 로데오거리 인근 등 청소년 밀집지역 7곳에서 ‘찾아가는 거리상담 연합아웃리치’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올해도 수고했어! 청소년이라면 모두 여기로’를 주제로 올해 마지막 실시하는 거리상담은 총 49개 청소년 기관의 전문상담사, 자원봉사자 등 260여명이 함께 한다.행사 구역 7곳은 ▲수유 상산놀이터 ▲인사동 감고당길 ▲천호 로데오거리 ▲대치 은마사거리 ▲신림역사 내 포도몰 앞 ▲영일어린이공원 ▲홍익문화공원 앞이다.수능이 끝난
식약처, 53개 점검… 절반가량 27개 제품 행정처분소비자 우롱한 인터넷 547개, 광고시정 및 사이트 차단[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화장품으로 미세먼지를 차단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제품의 절반가량이 허위·과대광고로 드러났다.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판매하는 자외선차단체, 보습제, 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27개 제품이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으로 미세먼지 차단 또는 세정 효과가 확인된 제품은 25개에 불과했다.앞서 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 문과대학과 PRIME인문학사업단(단장 한상도 문과대학장)이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과 새천년관 앞 잔디광장 일원에서 PRIME(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인문학 사업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KU PRIME인문학한데이’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PRIME인문학사업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지원으로 이뤄진 인문학 분야 교육혁신 성과를 확산하는 자리다.학생 400여명 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종로구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돈의동 쪽방주민들을 위해 ‘돈의동 흥(興)겨운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돈의동 새뜰마을 사업의 일환인 흥겨운 문화나들이는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가 두 번째이다. 10월 31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하며, 대상은 새뜰마을사업 행복마을학교 참여자 중 우수 참여주민 12명이다.지난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주민은 “30년 만에 영화를 보게 돼 무척이나 감개무량하다”면서 문화나들이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이어지면 좋겠다고 소감을
식약처, 동해다이퍼 생리대 4종 회수[천지일보=이예진 기자] 1급 발암물질인 라돈 검출 논란에 휩싸인 ‘오늘습관’ 생리대가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으로 확인됐다.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언론에 보도된 ‘오늘습관’ 생리대 및 여성용 기능성 속옷라이너 ‘미카누’를 평가한 결과 두 제품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법(생방법)상 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호흡기와의 거리를 고려해 50㎝ 떨어진 곳에서 두 제품의 라돈과 토론 농도를 측정한 결과해당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원안위는 생리대 및 여성용 기능성 속
150.95㎞ 규모… 느티·왕벚나무 등 아름다운 단풍길물길·나들이·공원·산책로 4개 테마 및 자치구별 소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단풍의 계절을 맞아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도심 속 단풍길 산책을 나서보자.서울시는 멀리 가지 않고도 주변에서 즐길 수 있는 ‘서울 단풍길 90선’을 소개했다. 시는 올해 기존 단풍길 노선 109개 중 테마가 중복되는 노선을 일부 정리하고, 자치구별 분리된 노선은 통합하는 과정을 거쳐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최종 ‘서울 단풍길 90선’을 선정했다.단풍길 90선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종로구는 종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23일 광화문아트홀에서 부모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육아의 고충을 나누는 통(洞)통(通) 육아 힐링 토크 ‘투맘쇼’ 를 진행한다.육아 힐링 토크 투맘쇼는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해 부모의 힐링을 돕고, 행복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구청장과의 토크 ▲토크쇼로 진행된다. 개그우먼 조승희의 사회로 진행하는 구청장과의 토크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육아와 관련한 부모들의 질문과 요구사항 등에 답변하는 코너로 그동안 육아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을
안국역 인근, 무료 심리상담·치유 프로그램[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를 16일 안국역 인근 운현 SKY빌딩 9층(종로구 율곡로 56)에 연다고 15일 밝혔다.감정노동은 업무 수행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한 채 고객을 응대해야 하는 근로형태로, 주로 서비스·판매직종이 이에 해당한다. 주로 콜센터 상담원, 항공사 승무원, 금융 창구 직원, 요양보호사 등이 감정노동자로 분류된다.시는 현재 전국 감정노동 종사자 740만명의 35%인 260만명이 서울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중구가 이달 19일부터 11월말까지 라이프러리신당에서 소규모 맞춤 강좌 프로그램인 ‘배움 한 모금’을 진행한다. 라이프러리신당은 올해 7월 신당동 경로당 3층의 유휴 공간을 재구성해 마련한 주민 평생학습 배움터다.‘나눔 한 모금·감성 한 모금·행복 한 모금·공감 한 모금’이란 부제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4개의 강좌가 각각 매주 1회씩 4~5주간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우선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행복 한 모금 - 힐링아트 젠탱글’이 시작된다. 젠탱글은 선을 뜻하는 ‘zen’과 얽
동물 가면무도회·민화 컬러링 등 다양한 체험 ‘풍성’[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대공원이 가을축제 ‘동물원 속 미술관’을 9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민화, 동물원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가수 동물원과 최백호가 숲 속에서 콘서트를 연다. 동물 일러스트 전시, 동물 가면무도회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동물원 정문광장, 맹수사 등에 동물이 그려진 민화 96점이 들어선다. 특히 지난 5월 태어난 시베리아 호랑이가 있는 맹수사 앞에선 호랑이를 주제로 한 작품 22점을 볼 수 있다. 행사기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 유아특수교육과는 지난 14~15일 태안 천리포수목원 일원에서 충남지역 장애학생가족을 위한 ‘제2회 가족힐링 캠프’를 개최했다.충남교육청이 지원하고 나사렛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가 기획한 이번 캠프에는 학과 교수, 유아특수교육과 학생, 충남지역 장애학생 16가족 등 85여명이 참가했다.이번 캠프는 장애학생가족에게 양육에 필요한 전문가의 조언, 가족 간 협력과 힐링을 통해 장애학생가족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참가한 가족들은 갯벌체험, 가족의 소원을 담은 밤바다 풍등행사, 행
나주이화학교 점심 함께해목포제일여고 수험생 격려[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이 교육현장과의 소통·협력을 위해 ‘경청올레’를 통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경청올레’는 장석웅 교육감이 교육현장을 찾아 어려움을 듣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지속해서 진행해온 중요한 소통 창구다. 지난 12일 오후 나주이화학교를 찾은 장 교육감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로부터 장애인 교육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현장 의견을 듣는데 앞서 장 교육감은 “장애 학생 교육을 위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충청지역에서는 최초로 ‘제1기 순천향 영·유아 CEO아카데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나섰다.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영·유아 보육현장에서 다양하게 발생하는 문제해결과 이에 수반되는 전문성을 갖춘 최고 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리더십 및 경영 마인드 향상은 물론 현장 프로그램 개발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최신 경영기법 습득, 상호 정보공유가 이 과정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보육 및 교육분야 CEO들의 기관경영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노하우 지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전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이 힐링바이오공유대학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템 발굴에 도모하고 있다.28일 건국대에 따르면, 힐링바이오공유대학은 건국대 LINC+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 간 교육역량을 공유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교육과정은 올해 1학기 처음으로 시행됐으며 서울캠퍼스 13과목, 글로컬캠퍼스 7과목이 개설되어 진행됐다.◆워너펫조가 만든 반려동물용 해충 스카프 ‘워너스카프’2018-1학기 진행된 과목 중 김법균 교수가 강의한 동물자원종합설계 과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8~10일에 서울, 강원 일원에서 도내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Wee스쿨 ‘이음’ 및 대안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직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안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이번 연수는 관리자의 마인드 전환, 위탁교육기관의 우수운영사례, 대안교육의 고민과 접목, 대안교육을 통한 진로교육이라는 큰 주제로 진행된다.첫날 아현산업정보학교를 방문해 ‘일단 한번 해 봐 용기는 공짜니까’의 저자인 방승호 교장을 만나 체험중심의 역동적인 교육활동과 관리자 마인드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또 서
연일 30도 웃도는 열대야 이어져한강공원 피서 나온 시민들로 ‘북적’“에어컨 답답해… 시원한 바람 좋아”[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며칠째 열대야 때문에 밤잠을 못 잤어요. 덥다고 온종일 에어컨 틀고 집에 있다 보니까 답답해서 나왔는데 시원한 강바람 쐬니까 잠깐이라도 더위를 잊을 수 있어 좋네요.”연일 30도를 웃도는 ‘초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물빛광장을 찾은 강민석(35, 남, 서울 영등포구)씨는 이같이 말하며 연신 부채를 부쳤다. 강씨는 “밤 11시까지 한강 바람을
민병근 성균관대 예술학부 환경디자인 전공 대학원 겸임교수 알고 가면 가성비·기쁨 두배한강 생태자연사박물관 기획1년 1명 생태학자 탄생이 꿈일산 아쿠아플라넷 강력추천[천지일보=송태복 기자] “수족관(아쿠아리움) 연출하는데 밀림엔 왜 가냐고요? 직접 보고 느낀 걸 수족관에 최대한 반영해 관객에겐 감동을 동물에겐 편안함을 주고 싶어서입니다.”여름철 으뜸 피서지, 아이들 교육장소, 색다른 볼거리 정도로만 여겼던 수족관에 대한 생각이 수족관 연출의 대부 민병근 성균관대 겸임교수를 만나곤 달라졌다. 자신이 맡은 수족관의 테마에 적합한 연출을
‘힐링 브랜드’로 개발 예정[천지일보=강태우 기자] 서울시가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디자인’을 추진해 시민의 감정노동을 해소한다.시는 병원 내 폭행대응매뉴얼, 힐링 센터, 옥상정원 설치 등으로 시민 정신건강 서비스를 강화하고, 서울형 서비스디자인을 ‘정신건강 힐링 브랜드’로 개발해 확산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서울시는 공공의료서비스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13개 시립병원 등에서 질환 치료뿐 아니라 정서치유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를 통해 공공의료서비스 기관에서 감정노동을 많이 하는 종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직장인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직장인 942명을 대상으로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진행했다.‘주 52시간 근무제’를 알고 있느냐를 묻는 질문에는 70.6%가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들어봤지만 정확히 모른다’(27.9%), ‘모른다’(1.5%) 순이었다.또한 소속 회사의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51.5%가 ‘한다’, 37.8%가 ‘안한다’고 답했다. 반면 ‘모른다’도 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