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윤 소설가 초왕 진승의 명령을 받은 주장은 진나라를 토벌하기 위해 함곡관을 넘었으나 진나라 장군 장한의 공격을 받아 괴멸하고 말았다. 주장은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했다. 조나라를 평정한 무신은 초나라 진왕의 허락도 없이 스스로 조왕에 올랐다. 무신의 가족을 처형하려던 진승은 신하들의 조언에 따라 조왕 즉위를 축하해 주고 가족을 궁궐에 볼모로 잡았다. 그런 다음 진나라 공격을 독촉했다. 그러나 무신은 대신과 장군들의 의견에 따라 진나라를 치지 않고 남쪽으로 나아가 황하를 경계로 하여 상곡 북쪽의 연을 평정하고 후일을 도모했다. 한
구룡폭포조운(1900~?)사람이 몇 생이나 닦아야 물이 되며 몇 겹이나 진화해야 금강에 물이 되나! 금강에 물이 되나!샘도 강도 바다도 말고 옥류(玉流) 수렴(水簾) 진주담(眞珠潭)과 만폭동(萬瀑洞) 다 고만 두고 구름 비 눈과 서리 비로봉 새벽안개 풀끝에 이슬 되어 구슬구슬 맺혔다가 연주팔담(連珠八潭) 함께 흘러구룡연(九龍淵) 천척절애(千尺絶崖)에 한번 굴러 보느냐. [시평]사람이 한번 이 세상에 태어나, 진정으로 사람답게 산다는 것이란 과연 어떠한 것인가. ‘사람답게 사는 것’, 고관대작이 되는 것, 아니면 이름을 만방에 날리는
병풍산 한재골김동신 눈부신 햇살 살포시 웃으며 산들바람 코끝에 다가와피톤치드 마음껏 들이키며건강히 사르라고 손짓하네구름 한 점 그늘을 선사하며마음 비우고 욕심 버리고잠시 쉬어가라 재촉하네이름 모를 꽃들이 날 쳐다보며 내 귀에 속삭이네인생은 백일홍도 아니고 십일홍이라고…시린 눈물 뺨 위에 핀 꽃, 간절히 소망하오며지친 영혼 산마루에 봄을 불태우고 곱디고운 연분홍 색색 고운 향기가슴에 품고 산 등을 아우르네산새 소리 반기며저 산 넘어 해질 무렵까지 벗 삼아 노래하자고 졸라대누나.
VOL.225
VOL. 355 김진호 화백
이재준 역사연구가. 칼럼니스트 일본 교토 고류지(廣隆寺)의 목조 미륵보살반가상은 한반도에서 건너간 것이지만 국보 제1호다. 이 불상을 직접 본 독일의 철학자 야스파스는 ‘최고의 미소’라고 극찬했다.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말로는 반가상에 빠져 한술 더 떴다. “일본이 만약 침몰하여 나에게 하나를 고르게 한다면 이 불상을 선택하겠다”라고.불가에서 미륵은 부처가 되기 이전의 보살(菩薩). 민생의 고통을 해결해 줄 미래불로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살았던 삼국시대 유행했던 불상이다. 그래서 미륵보살의 얼굴은 태자상, 즉 청소년상을 하고 있으며
경찰차가 주유소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현장을 보지는 못했지만 증거가 있다. 명백한 증거는 바로 경찰차에 꽂혀 있다.위 사진은 지난주 해외 사진 공유 사이트에서 주목을 받았다. 미국 캔자스 로렌스에서 촬영된 이미지라고 한다. 경찰차 주유구에는 주유기의 머리 부분이 끼워져 있다. 기름을 넣고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출발해버린 것이다.많은 해외 네티즌들은 기름이 펑펑 쏟아지면서 주유소에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걱정한다. 일부 댓글은 주유 장치가 기름 흐름을 자동 차단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일반 차량
공중화장실에 가면 반드시 변기 속을 잘 살펴야 할 일이다.생각만 해도 끔찍한 광경이 펼쳐졌다. 여자 화장실 변기 속에 뱀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보통 뱀도 아니고, 약 4m 길이의 커다란 뱀이었다. 최근 호주 찰스 다윈 국립공원의 여자 화장실에서 일어난 사건이었다.호주에 서식하는 뱀 중 두 번째로 큰 종류인 ‘올리브 비단뱀’ 한 마리가 변기에 들어갔고, 공원 관리인이 출동해 뱀을 잡았다. 올리브 비단뱀은 독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왕성한 식욕으로, 작은 포유류를 잡아먹는다는 것이 공원 관계자의 설명이다.“공원을 찾은 관람객
퓨마가 사람의 볼을 핥는다. 무시무시한 느낌이 들 것 같다. 소름이 돋고 공포감이 머릿속을 가득 채울 것 같다. 그런데 퓨마가 핥는 볼의 주인(?)인 여성은 밝은 표정이다.또 치타 두 마리와 한 여성이 한 공간에 있다. 조련사 같지도 않은데 맹수와 함께 있어도 되는 것일까. 보는 사람 간이 졸아든다.사진들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해야 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물 보호 활동을 벌이는 단체가 촬영해 공개한 것이다. 최근 촬영지는 호주 시드니에 있는 ‘잠비 야생 동물 보호소’. 서커스 등에서 학대당하던 동물들을 보호하는 곳이다. 아무리
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웃음을 주는 이미지 중 일부다. 뉴스 방송이 진행되고 있다. 남녀 뉴스 캐스터의 표정은 진지하다. 옷도 깔끔하게 차려입고 중요한 소식을 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늘에서 뭔가 떨어졌다. 파드닥 날갯짓도 했다. 분명 닭이다. 닭이 어디선가 날아들어서 스튜디오에 착륙한 것이다.러시아 방송 hoboctn의 뉴스 방송 중 생긴 방송 사고였다고 전해진다. 흥미로운 것은 앵커들의 반응. 굉장히 놀랐을 것이다. 그러나 아주 짧은 순간만 흔들리고 곧바로 평정심을 되찾았다.해외 네티즌 중 일부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
웬만한 극장 같다. 콘서트홀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공간이다. 그런데 이곳은 공공시설이 아니라 개인 공간이다.사진은 미국 오디오 엔지니어 제레미 킵니스가 집에 만든 홈시어터 시설을 담았다. 조성 비용은 600만 달러이다. 60억원이 훨씬 넘는 거액이다. 36개의 앰프와 39개의 최고급 스피커 그리고 최정상급 비디오가 설치되어 있다. SF 영화와 콘서트 영상 감상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한다.엄청난 돈을 들여 홈시어터를 만든 제레미 킵니스는 수십 년 꿈꾸던 공간이라고 말한다. 어릴 때부터 가장 멋진 환경에서 영화나 음
사슴 한 마리가 나오는 사진 한 장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문제의 사진은 최근 해외 SNS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널리 알려졌다. 사진 속의 사슴은 유골이 된 상태다. 뼈와 뿔만 남았다. 사슴은 바위틈에 끼어 옴짝달싹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사슴이 결국 숨을 거뒀고, 그 상태로 뼈만 남게 된 것으로 보인다.자연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본 많은 이들은 안타까움을 표시한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 사슴의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이들의 말이다. (기사제공:
천국이 따로 없을 것 같다. 화려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풍경이고, 호사스럽지 않지만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고도 남을 식탁이다.해외 소셜 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는 이 사진은 스위스 베른에 있는 마을 라우터브루넨에서 촬영한 사진이라고 한다. 해발 800m의 마을이 유명한 것은 70여개에 이르는 폭포 덕분이다. 크고 작은 폭포에서 시원하게 알프스의 물줄기가 쏟아지고 작고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곳이다.이 마을에서 여유와 평화와 느림을 만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사진이 웅변처럼 보여준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지는 풍경이라는 평가를
영어권 네티즌들을 놀래게 만들며 화제를 낳은 망가 오타구의 침실 사진이다.한 남자가 자고 있다. 그런데 주변에 수많은 여성(?)들이 있다. 알고 보니 그림이다. 애니메이션 혹은 만화의 캐릭터다.만화 캐릭터에 대한 사랑이 극진한 남자의 침실 사진이다. 친구가 촬영해 공개했다는 이 사진은 상상하기 힘든 수준의 망가(일본풍의 만화) 사랑을 보여준다.서구 네티즌들은 ‘오히려 무서울 정도’라면서 흔치 않은 침실 사진에 놀라움을 표한다. (기사제공: 팝뉴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권총’이 될 전망이다. 권총 한 자루당 우리 돈으로, 약 50억원이다. 두 자루 한 세트에 100만 달러다. 미국의 한 총기 전문 업체가 만든 권총이다.‘50억짜리 권총’의 모습이다. 이 권총에 이러한 가격이 붙은 이유는 ‘재료’ 때문이다. 지구의 물질이 아닌 재료가 권총 제작에 사용되었다. 우주에서 지구로 날아온 운석이 권총의 주요 재료다.이 권총의 주요 재료는 지난 1836년 나미비아에서 발견된 운석이다. 이 운석은 45억년 전 탄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류 역사 최초로 제작된 ‘우주 물질 권총’이 바로 5
연필깎이로 연필을 깎으면 얇은 나무껍질이 남는데, 그 모양이 예쁘고 신기하다는 것은 누구나 느낄 것이다.일본의 디자이너 하루카 미사와는 연필깎이로 꽃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데이션 패턴으로 색이 인쇄된 종이를 연필 모양으로 말았다. 이것은 연필깎이에 넣고 돌렸더니 뜻밖의 아름다운 종이 꽃잎이 탄생했다.들판에 피어 있는 실제 꽃처럼 아름다운 종이꽃의 크기는 15~40㎜. 그림처럼 보이기도 해서 신기하다. 특이한 점은 작품의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사실. 종이 꽃잎들은 모두 다 조금씩 다른 모양이고 느낌도 다르다. 세상에 하나 뿐인 연
지난 일요일 오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하이데라바드에 있는 네루 동물원의 아프리카 사자 우리에 한 남자가 들어갔다.이 남자는 물이 고인 해자를 건너 사자들이 있는 곳으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그리고 사자에게 손가락질하면서 소리를 질렀다. 사자는 놀라는 눈치였지만 달아나지는 않았다. 맹수의 위엄을 지키며 천천히 다가왔다. 이제 큰 사건이 벌어질 판이다.놀란 동물원 관계자가 개입했다. 사육사는 사자를 부르며 주의를 분산시켰고 또 다른 동물원 직원들은 이 겁 없는 남자를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남자는 술에 취해 있는 상태였고 친구들과 동물원에
사람을 집요하게 구타하는 캥거루의 모습이 촬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유튜브에 최근 공개된 영상을 보면 서 있는 키가 어른 남성과 비슷한 캥거루가 한 남자에게 다가간다. 남자는 캥거루를 밀치고 달아나려고 애를 쓰지만 캥거루는 남자를 향해 육박한 후, 주먹을 계속 날린다. 캥거루의 펀치는 남자의 몸과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는 데 성공했다. 몇 번은 발길질을 시도하는 것처럼 보인다.마치 사람과 캥거루가 복싱을 하는 것 같다. 카메라를 든 여성의 자녀는 키득거리면서 재미있어한다. 만화 영화에서나 보던 장면이 눈앞에 펼쳐지니 신기하고 흥미로
최근 해외 네티즌 사이에서 말 그대로 ‘대박’을 친 아기의 모습이다. 엄마 아빠가 사진을 올리자 백만 명 이상이 몰려들어 감상을 하고 각종 해외 언론에도 소개되었다.아기 이름은 코럴. 엄마 아빠와 함께 미국 하와이에서 살고 있다.코럴은 생후 2개월인데 머리카락이 풍성하고 아름답다. 숱이 적은 어른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사진 위가 화제를 일으킨 2개월 사진. 파란 눈이 무척 예쁘다. 아래 왼쪽은 태어난 직후 촬영한 것이고 오른쪽은 수주일 후 촬영한 사진이다. 타고난 모발 미녀다. (기사제공: 팝뉴스)
맨 위 사진 속의 여성은 몇 살로 보이나요? 청순한 10대 소녀? 아닙니다.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두 번째는 지아샹이라는 대만 여성의 5년 전 모습입니다. 19살이었지만 사람들은 30살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큰 상처가 아닐 수 없었겠죠. 당시 체중은 100㎏을 넘어섰다고 합니다.이 여성은 정크 푸드를 끊기로 결심합니다. 그다음은 육류나 사탕을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채소 등 건강식 중심으로 식단을 짜고 먹었습니다. 아주 큰 고통을 이겨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60㎏의 체중을 줄였다고 합니다.모두 저렇게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