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필깎이로 만든 꽃 ‘인기’ (출처: 팝뉴스)

연필깎이로 연필을 깎으면 얇은 나무껍질이 남는데, 그 모양이 예쁘고 신기하다는 것은 누구나 느낄 것이다.

일본의 디자이너 하루카 미사와는 연필깎이로 꽃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데이션 패턴으로 색이 인쇄된 종이를 연필 모양으로 말았다. 이것은 연필깎이에 넣고 돌렸더니 뜻밖의 아름다운 종이 꽃잎이 탄생했다.

들판에 피어 있는 실제 꽃처럼 아름다운 종이꽃의 크기는 15~40㎜. 그림처럼 보이기도 해서 신기하다. 특이한 점은 작품의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사실. 종이 꽃잎들은 모두 다 조금씩 다른 모양이고 느낌도 다르다. 세상에 하나 뿐인 연필깎이 종이 꽃잎에서는 섬세한 예술가 정신이 피어난다. (기사제공: 팝뉴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