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우수영항과 신안군 장산도, 신의도를 연결하는 카페리 여객선 ‘드림 아일랜드호’가 출항한다고 23일 밝혔다.드림 아일랜드호는 여객정원 314명과 차량 37대를 수용할 수 있는 449톤급 카페리 여객선이다.운항은 오는 26일부터 하루에 3회씩 이뤄지며 군은 우수영항에서 신의도까지의 운항 시간은 1시간 10분으로 예상한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신규 여객선을 추가로 투입해 우수영항에서 장산도 구간을 별도로 운행할 예정이다.장산도와 신의도, 하의도는 천일염 생산지로 유명하며 김대중 전(前) 대통령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접근성이나 여건이 열악한 섬이지만 이러한 자원을 오히려 활용해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100년 후까지 내다보며 군민을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박우량 신안군수가 20일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군청 내 1004회의실에서 주요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보고회에는 군 출입기자단, 관계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 신안’을 주제로 정책 방향, 군정 주요성과,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박 군수는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흑산도 무심사지 발굴조사 현장에서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등이 확인됐다.군은 흑산도 무심사지 발굴조사에 대한 현장자문위원회를 지난 14일 흑산도 무심사지 발굴현장에서 개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흑산도 무심사지는 상라산 동쪽 기슭에 있다. 창건연대 및 폐사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무심사지에는 삼층석탑과 석등이 남아있으며 지표조사와 기존 발굴조사를 통해 ‘무심사선원(无心寺禪院)’명 기와편이 확인됐다.지난 2009년부터 여러 차례의 시굴, 발굴조사가 진행됐지만 구체적인 사역 확인과 사찰의 성격
[지역명소] 전남 신안 도초도 군수·공무원·주민 ‘삼박자’ 맞춰전국각지 팽나무 716주 기증받아죽은 나무도 등수국 길러 어울려수국공원 내 그림 같은 향나무길5만평 정원 수놓은 각양각색 수국오는 25일까지 수국축제 이어져영화 ‘자산어보’ 촬영지도 이색적볼거리 풍성, 찍는 곳마다 인생샷[천지일보 신안=김미정·천성현 기자] 전남에서 이국적인 풍경, 유럽의 조그만 시골 마을을 보는 듯한 광경을 보고 싶다면 신안군 도초도를 추천한다. 도초도는 영화 ‘자산어보’를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인근 다른 섬과 달리 도초도는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지난 9일부터 상반기 업무추진실적 보고 및 하반기 업무추진계획을 청취 중이다. 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보고 과정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소상공인 및 농가 지원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김영태 위원장은 허브밸리 민간사업자 문제 해결을 위해 고문변호사와 대책을 마련하고 광한루원 앞 도로환경 개선사업 타당성 용역에 주민의견 반영을 당부했다. 이어 김한수 부위원장은 사매 일반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에 힘쓸 것과 육상골재채취 현장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포항시 및 신안군과 4.6GW 규모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2023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두 지자체는 3년간 31억 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관련 환경성·수용성·사업성 등 사전 타당성 조사를 위해 ▲풍황자원 및 해황 조사 ▲인·허가 저촉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환경성 조사 ▲단지개발 기본계획 수립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지자체는 총 사업비의 5
[천지일보 나주=서영현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지난 12일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민선 8기 ‘제6차 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연구소 내 치유센터에서 진행된 정례회는 도내 22곳 지자체 단체장 및 부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시·군 간 현안 소통과 상호교류 시간을 가졌다.나주시립합창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회의는 협의회장인 박우량 신안군수 인사말, 윤병태 나주시장 환영사에 이어 기념품 전달, 나주시 홍보영상 및 모범사례 발표, 정책 건의 사항 의결 및 현안 사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청년의 탈지방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삼성생명-NGO-행정안전부의 3인4각 협력체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3일 서울 동작구 스페이스 살림 다목적홀에서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삼성생명·행정안전부가 공동 후원·참여하는 ‘지역-청년 상생을 위한 민관협력방안 모색 심포지엄’이 개최됐다.심포지엄에는 조은희 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구갑), 이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구로구갑)과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이사장이 참석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지난 23일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양평의 섬 안좌도’를 지정하는 선포식과 양평을 알리는 조형물 설치에 대한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은 전진선 양평군수와 박우량 신안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과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 체결 1주년을 기념하는 신안군 명예섬 공유 정책에 따라 안좌도를 양평의 섬으로 선포했다.특히 안좌도는 국제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로 세계가 인정하는 아름다운 섬이 양평군의 명예
신안 퍼플섬 라벤더 축제 반월도·박지도 이어진 퍼플교소통의 의미 ‘중노두길’ 전설뮤렉스 달팽이서 보라색 나와극과 극의 색 만나 화합 상징[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신비롭고 고귀한 색 보랏빛 향연이 펼쳐진 신안 안좌도 퍼플섬에서 오는 28일까지 보라꽃의 대명사인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라벤더는 피기 시작하면 한 달 정도 바짝 피었다 져 더 애틋하다. 본지가 최근 찾은 퍼플섬에는 라벤더가 활짝 펴있었다. 축제 기간과 맞물며 적당히 피기 시작해 축제 기간 내내 보랏빛 물결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벤더는 허브 작물로 향이 은은하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섬 낙지축제를 개최한다. 분재공원이 있는 압해도에서 오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섬 낙지축제를 연다.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다.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난 2018년 11월 지정됐다. 예로부터 갯벌에 사는 낙지의 습성과 생태를 연구해 맨손으로 더 쉽고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기술을 만든 것이다.신안군은 낙지의 주요 생산지인 압해도에서 이러한 명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낙지는 원기 및 피로회복, 빈혈 예방, 심혈관질환 예방, 간 기능 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2027년까지 인권 행정의 기틀이 될 ‘제1차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군은 지난 2021년 ‘신안군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인권정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8개월 동안 인권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인권위원회, 인권단체, 군민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군 사업추진 부서와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기본계획을 마련했다.‘제1차 인권보장 및 증진 5개년 기본계획’은 ▲인권제도 기반 마련 ▲인권교육강화
박희제 언론인 ‘힙한’ 지역이 많아지고 있다. ‘1004섬’으로 정체성을 찾고 있는 전남 신안도 생태와 문화를 매개로 담대한 도전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자은도 임자도 암태도 증도 압해도 등 여러 섬마다 각기 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하는 야심 찬 운동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몇 년 사이 범상치 않은 전시장, 박물관이 20여개나 생겼다.예술과 꽃, 소금, 식물, 컬러 등을 활용한 지역 재생이 큰 성과를 거두자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신안군 퍼플섬’을 제1회 유엔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했을 정도다.‘그리운 바다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수산자원의 보호와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해 실뱀장어 조업 시기가 끝나감에 따라 불법 개량안강망 바지선(일명: 캔퍼스)의 사전 조업을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무기한 특별단속을 할 예정이다.이번 특별단속은 불법 개량안강망 어업(일명: 캔퍼스)은 어획 강도가 높은 불법 조업방식으로, 관계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 선량한 어업인들을 무시하는 마구잡이식 포획이다. 또한 어업 자원의 남획은 물론 제철 수산물의 유통 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있으며, 항로상 부설된 불법 어구로 선박의 안전 항행 또한 위협하고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싱그러운 5월. 신안 퍼플섬에서 보라꽃의 대명사인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다.이번 축제는 라벤더 정원이 조성되고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퍼플섬 박지도에 3만 5000㎡ 면적에 프렌치 라벤더 정원을 조성했으며 전국 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개막식을 시작으로 농특산물판매, 맛잇섬브랜드제품 홍보, 버스킹공연, 라벤더 머리화환 및 부케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와 체험이 준비될 예정이다.퍼플섬은 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곳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22일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1004섬 도다리 낚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군에서 처음 열린 낚시대회다. 총 157명의 낚시대회 참가자들이 무작위 추첨을 통해 낚시어선 15척에 승선해 4시간 동안 낚시를 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그 결과 경기도 고양시에서 온 참가자가 40.2㎝의 도다리를 낚아 우승을 차지했다. 참가자들 대부분이 전국각지에서 와 신안군의 도다리 낚시 포인트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또 이벤트 추첨을 통해 군의 특산품인 천일염, 땅콩,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공무원노조(위원장 김길엽)와 신안군공무원노조(위원장 최성은)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상생 협력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지난 19일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군의 공무원노조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발적인 상호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군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가속화 돼가는 인구소멸의 위기를 정면 돌파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담양군은 쌀, 한우, 죽순 등 농산물부터 떡갈비, 전통주, 한과, 장류 등 특산품, 딜라이트 입장권, 다도체험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16일 임자대교 누적통행량에 대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개통 2년 28일 만에 결과다.국도 24호선에 있는 임자대교는 총연장 4.99㎞ 해상교량으로 총사업비 1766억원이 투입돼 지난 2021년 3월 19일 신안의 12번째 대교로 개통했다. 임자대교 내 설치된 교통량 조사 시스템 누적결과 16일 기준 10만 647대가 임자대교를 통행한 것으로 기록됐다.임자대교가 개통함으로 인해 지역 축제 접근도 쉬워졌다.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지난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삼산면 거문도가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육지와 연결되지 않는 섬 지역(도서)을 대상으로 관광과 K컬쳐를 융합해 세계적인 섬으로 특화시키기 위한 공모를 추진했다.이 공모에서 서면평가·현장방문 ·최종발표의 3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국 5개 도서를 선정했으며, 전남은 여수시 거문도와 신안군 흑산도 두 곳이다. 이에 따라 시는 4년간 100억원을 투입해 근대문물 수용 및 전파의 출발점이었던 거문도의 역사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거문도(여수시)’ ‘백령도(옹진군)’ 등 5개 섬을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인 ‘K-관광섬’으로 육성한다.16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공모를 통해 거문도(여수시), 말도ㆍ명도ㆍ방축도(군산시), 백령도(옹진군), 울릉도(울릉군), 흑산도(신안군) 5개 섬(가나다 순)을 선정해 4년간 섬별로 100억원 내외를 투입하고 세계인이 가고 싶은 관광명소, ‘K-관광섬’으로 육성한다.올해 처음 추진하는 ‘K-관광섬 육성사업’은 휴양과 체험을 중시하는 여행 추세에 맞춰 저밀도ㆍ청정 관광지인 섬에 관광과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