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작은 섬에 있는 학교가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전남 신안군은 1970년 당시 120개 학교에서 현재 37개 학교만이 남아 섬 지역 학교의 명맥을 힘겹게 지켜오고 있다. 그중 먼저 홍도분교를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서남해의 보석 홍도는 인구 500여명으로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천연기념물 170호)이다.목포로부터 107㎞ 떨어져 있고 쾌속선으로 2시간 40분 소요된다. 1949년 개교 이래 흑산초 홍도분교는 수많은 학생을 배출하면서 작은 섬이면서 국내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가올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맞아 특별한 로컬 푸드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세계 식량의 날’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979년부터 매해 10월 16일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해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 기아 문제 등 식량으로 비롯되는 이슈를 널리 알리는 등 전 세계인들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날이다.우리나라를 포함한 150여개 국가에서 이날을 기념해 정부, 기업, NGO 등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 및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세계 식량의 날인 16일에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9일까지 퍼플섬에서 키 작은 아스타 꽃 홍보 축제를 한 가운데 추석을 포함한 긴 황금연휴를 맞아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11일 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 퍼플섬을 찾은 관광객은 신안군 인구수를 한참 웃돈 4만 5000여명에 달했다.퍼플섬 아스타 정원은 4만 2000㎡ 부지에 3000만 송이 아스타 꽃이 만개해 가을 햇살, 푸른 하늘, 그리고 관광객의 보라색 의상이 함께 어우러져 마치 섬 전체가 보라색 물감으로 물들인 듯하다.퍼플섬은 이미 보라색을 사랑하는 이들 사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의회 이한수 의원이 11일 제344회 부안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위도 여객선의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한수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10월 10일 서해 훼리호 사고’ 30주기를 맞아 292명의 영령의 명복을 빌고 당시의 안전 불감증이 큰 결과를 초래했다”며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위도 주민과 관광객의 여객선 이용에 따른 불편과 불만이 최고조에 달한다”고 문제점 해소를 위한 군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위도는 불과 두 달 전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11일 필암서원 일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기념식을 가졌다.앞선 9월 해남, 고흥, 강화도 마니산, 목포에서 채화된 4개의 불꽃이 전남도청 윤선도홀에 안치됐다가 10일 하나의 성화로 합쳐졌다.성화는 도청을 출발해 영암군, 나주시, 무안군, 신안군, 함평군, 영광군을 거쳐 장성군에 도착했다.이날, 군은 기념식 이후 약 1시간 20분에 걸쳐 ▲필암서원~관동천 ▲관동천~공설운동장 ▲스타디움~문화대교 ▲문화대교~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담양군청까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팔도, 메이플 시럽 더한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 한정 출시팔도가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비빔면 가을에디션)’을 출시한다.이번 제품은 브랜드 최초 가을 한정판이다. 이에 앞서 팔도는 용량을 늘린 ‘팔도비빔면 1.2’, 국물을 더한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 등을 선보이며 비빔면 시장 확대에 앞장서 왔다.비빔면 가을에디션의 특징은 별첨된 메이플 시럽 5g이다. 매콤, 새콤, 달콤한 본래의 맛을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각종 토핑과 함께 과일소스를 첨가해 먹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4일 2023 김대중 평화회의 전야제로 ‘김대중 평화콘서트’를 목포 평화광장 특설무대에서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5일부터 시작한 김대중 평화회의는 6일까지 학술대회로 이어진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5일 오전 신안 씨원리조트에서 열린 2023 김대중 평화회의 개막 연설에서 “기후위기와 강대국의 패권 다툼, 사회적 차별과 양극화, 인간소외 등 ‘전 지구적 위기’를 전라도 정신을 근간으로 상생과 공존, 연대와 협력을 강조한 ‘김대중 평화주의’로 극복하자”고 말했다. 또 “김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3 김대중 평화회의를 4일부터 3일간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목포 평화광장과 신안 라마다프라자호텔&씨원리조트 자은도에서 연다.3일 도에 따르면 김대중 평화회의는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지구촌 다양한 문제의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다. 전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공동주최하고 사단법인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해 지난 2021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올해는 전 세계 최고의 지성, 전문가가 참여해 ‘인류와 자연의 공존, 코스모 민주주의’를 강조한 ‘김대중 정신’을 바탕으로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6~15일까지 10일간 증도면 병풍도에서 ‘사랑의 물든 맨드라미의 섬’이라는 주제로 ‘2023 섬 맨드라미 축제’를 개최한다.축제가 열리는 병풍도 맨드라미공원은 재배면적 14.1㏊로 전국 최대 규모의 340만본 1억 400만 송이의 형형색색 맨드라미가 반기고, 홀로 솟은 구릉지로 마을과 갯벌이 한눈에 보이는 환상적인 경치를 선사한다.맨드라미꽃은 8~10월까지 개화 기간이 길어 강건한 꽃으로 인식돼왔으나 병풍도 맨드라미는 식재 시기를 조절해 9월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첫서리가 올 때까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섬에서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전남 신안 자은도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신안군의 예술 섬 프로젝트 추진으로 ‘피아노의 섬’이란 별칭을 얻은 자은도에서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임동창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열린다.정부가 1972년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지정한 이래 51년 만에 처음으로 육지를 벗어나 섬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 큰 섬이자 ‘피아노 섬’으로 불리는 신안 자은도가 주목받는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경기 양평군이 제50회 양평군민의 날을 맞아 지난 13~14일 양일간 백운문화제, 군민의 날 기념식, 읍·면 체육대회 등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양평군은 9월 14일을 군민의 날로 정하고 매년 모든 군민이 양평군에 대한 긍지와 애착심을 갖고 함께 즐기며 기릴 수 있도록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양평군민의 날 행사는 2017년 이후 대규모로 개최되는 첫 군민의 날 행사로 문화행사, 체육대회 등으로 군민 모두가 화합과 소통으로 12만 5000여 군민이 매력 양평 만들기를 위한 결의를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관광객 유치 못지않게 예술을 통해 섬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싶다는 군수의 제안을 거부할 수 없었습니다.”‘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책임질 임동창씨가 총감독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매년 10월은 정부가 지정한 문화의 달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72년부터 문화의 달을 기념하고 있다. 문화의 달이 돌아오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더 많은 시민이 문화를 체험하고 누리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2003년부터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개최지를 정하는 지역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22~23일까지 원추리의 섬 홍도에서 불볼락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홍도는 거친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섬으로 천연기념물 제170호로 지정됐다. 이번 축제는 해상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불볼락 버거 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를 비롯해 선상낚시체험, 불볼락 경품 추천 등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선상에서 할 수 있는 낚시체험은 전국의 낚시꾼들에게 짭짤한 손맛을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홍도의 대표수산물인 불볼락은 일명 ‘열기’로 불리기도 한다. 불포화지방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국민의힘 강용범 부의장(창원8)이 13일 제407회 경상남도의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국도 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의 교량건설과 사업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조속한 노력을 촉구했다.강용범 부의장은 국도 5호선 거제-마산 해상구간이 이미 2008년에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됐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는 용역과 계획 수립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전남 신안군 압해-암태 구간은 이미 2019년에 준공돼 지역의 관광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에 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건강한 소금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프리미엄 소금세트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클레오파트라 소금세트’는 이집트 사하라 사막의 시와 오아시스에서 채굴되는 프리미엄 소금이다. 오염으로부터 차단된 청정 자연에서 채굴돼 불순물이 섞이지 않고 투명한 것이 특징이다. ‘이조공예’의 자개함과 최현대 도예공의 도자기, ‘민작소’의 램프가 함께 구성돼 고급스러움이 더해졌으며 가격은 150만원이다.‘솔트 인 다이아몬드’는 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의 바닷물이 자연 증발돼 최상급 입자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2023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내달 20~22일까지 자은도 일원에서 개최한다.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섬, 대한민국 문화다양성의 보고-1004섬 예술로 날다’를 주제로 뮤지엄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신안군은 ‘예술로, 미래로, 바다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섬마을의 생태와 다양성, 문화를 녹여낸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 중이다.전야제와 개막식이 열리는 뮤지엄파크 특설무대 일원은 행사 기간 내내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피아노의 섬’ 프로젝트를 추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청명한 날씨를 만끽할 가을을 맞아 이국적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구례 지리산치즈랜드, 신안 기점·소악도, 담양 메타프로방스, 화순 양떼목장을 9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자연이 주는 안락함과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전남을 찾아보길 추천한다.구례 지리산 치즈랜드는 지리산 국립공원과 구만저수지에 인접해 탁 트인 전망이 아름답다.친환경 먹거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청정자연에서 방목해 기른 건강한 젖소가 만들어내는 안전한 원유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송아지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은행은 2019년 UN 책임은행원칙 선언 및 금융 배출량을 포함한 탄소중립 선언 후, 탄소중립(Net-Zero) 달성을 위한 기반 마련으로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기준의 탄소 배출량 측정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신한은행은 이러한 탄소배출량 측정관리시스템을 통해 탄소배출량과 관련된 양질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자산 포트폴리오 변동에 따른 탄소 배출량 변화도 자동으로 산출할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은 금융기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의 기반이 되는 금융 배출량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 및 침수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목포해경이 긴급 출동했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2일 새벽 4시 39분께 신안군 재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A호(9.77t, 연안자망, 진도선적, 3명)와 어선 B호(9.77t, 연안자망, 목포선적, 5명)가 충돌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해경은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고 승선원 전원 구명조끼 착용 등을 지시하며 목포 광역 VTS를 통해 사고해역 인근 항행 안전방송 및 구조 협조 방송을 했다.오전 4시 58분께 경비함정(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28일 신안군의회, 신안군 수협조합장, 수산단체 대표 및 어업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군에 따르면 최근 국민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수산물 중 우럭(조피볼락)은 연간 4000t, 전복은 연간 1400t에 달하고 있으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출하 가격 하락, 중매인 거래량 감소로 전복의 경우 현재 도매단가가 평년의 50%까지 급락했다. 수산단체 대표 및 어업인은 대책회의에서 수산물 안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