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종교편향’ 논란이 불교·개신교 종교 간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불교계가 전남 신안군의 지역 관광산업이 ‘종교편향’이라고 반발하며 시정조치를 요구해온 데 대해 잠잠하던 개신교계가 “옹졸하다”라고 맞받아친 것. 불교계의 종교편향 주장에 개신교계가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 자칫 종교 간 대립으로까지 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신안군은 2012년부터 군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1004섬(천사섬)’이란 용어를 만들어 사용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전체 12㎞에 달하는 일명 ‘기적의 순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송탄출장소 앞 관광특구로 일대에서 ‘송탄관광특구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일 평택시에 따르면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며 이전보다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첫날인 9월 17일에는 오후 2시부터 평택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식전공연에 이어 오후 6시에는 개회식이 열린다. 개회식이 끝난 오후 7시부터는 평택 자매결연 도시인 신안군 출신의 조용갑 테너의 공연을 시작으로 브레이브걸
[천지일보=홍수영·전대웅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 가운데 광주 전남 지방이 최악의 피해는 피한 것으로 파악된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방에서 오후 3시 기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명구조 사례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587세대 732명이 임시 대피하는 정도만의 조치만 있었다. 학교시설의 피해도 별다른 피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여수교육지원청 건물 천장 일부가 훼손되는 정도의 피해만 접수됐다. 다만 광주·전남 지방에서도 재산피해는 발생했다. 광주 52건, 전남 171건의 시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지난달 30일 영암군에서 개최된 민선 8기 제1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에서 김철우 보성군수가 민선 8기 상반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새로운 시장·군수가 선출됨에 따라 새로운 전남도의 지방자치를 선도할 민선 8기 상반기 집행부를 새롭게 구성했다. 신임 김철우 사무총장은 “실무를 총괄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만큼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의 가교 역할을 충실시 수행하고 협의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정기명 여수시장이 지난 30일 영암군에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배치를 건의했다. 이날 회의는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열린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이다. 정 시장은 “현재 전남의 닥터헬기 계류장이 신안군에 위치하고 있어 여수를 비롯한 동부권은 운항 범위를 벗어난 지역이 많다. 도서지역 응급환자의 대다수가 해경 헬기와 선박을 통해 이송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령화로 응급을 요하는 환자는 늘어나는데 비해 해경 헬기는 응급‧구호장비가 부족하다보니 신속한 이송과 치료가 어려운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진도군의회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진도군의회 임시회를 마무리 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제·개정 3건을 심의·의결했으며 건의문 1건을 채택했다. 제9대 진도군의회 개원 후 첫 상정된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군민의 민생안정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에 중점을 두고 416억 7400만원이 증액된 5110억 43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의결된 주요 예산으로는 ▲비료 가격안정 지원사업 24억 6000만원 ▲벼 경영안전 대책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 마을과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퍼플섬에서 오는 9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혹의 보라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퍼플섬 버들마편초 꽃축제’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버들마편초는 마편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보라색 꽃이 피며, 꽃피는 기간이 길어 퍼플섬에 안성맞춤인 식물이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퍼플섬 곳곳에 전국 최대규모의 약 1000만 송이의 꽃이 펴 섬을 일주하는 관광객들에게 매혹적인 보라꽃길과 함께 초가을의 정취에 매료시키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 23일 군 인권위원회 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신안군 인권위원회는 지역 주민 대표, 인권전문가, 군의원, 인권 관련 사회단체로 인권 보호를 위해 구성됐으며 신안군민의 인권 호보 활동을 시작한다. 인권위원장으로는 김수아 변호사(전 법무부 인권정책과장)가 위촉됐다. 김 변호사는 인권 분야의 전문가로 전(前) 광주광역시 인권평화협력관과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으로 역임했다. 전남 22개 시·군 중에서 유일하게 경찰서가 없는 신안군에서는 인권위원회 활동으로 인권 보호를 받게 됐다. 신안군 인권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 19일 나사렛대에서 한국성결교단 3개 대학 ‘제1차 혁신사업 포럼 및 공동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과 세미나는 한국성결교단 3개 대학 연합으로 추진됐던 대학혁신사업의 성과와 공동확산방법, 앞으로 추진되는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7월에 추진됐던 3개 대학 연합봉사활동 이외에도 교양 및 전공교육, 비교과프로그램, 4차사업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유와 협력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나사렛대 대학혁신지원사업 남영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농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2022 농어촌관광 활성화 학술회의’가 지난 19일 신안군청에서 열렸다. 신안군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농어촌관광학회(회장 박석근)가 주관했으며 100여명이 참석했다. 학술회의는 박석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우량 신안군수 환영사, 김혁성 군의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1부는 신안군 관광자원과 활성화에 대한 주제발표로 황종환 지식공유상생네트워크 이사장을 좌장으로 ▲신안군 무릉도원 Flopia 조성 방안(박석근 회장) ▲신안군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김대중 대통령 서거 13주기를 맞이해 18일 하의도에서 추도식을 개최했다. 고인의 고향인 하의면에서 서거 이후 매년 추도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추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박우량 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관계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추도 행사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우량 군수는 추도사를 통해 “하의3도 농지탈환 운동 정신을 계승한 김대중 대통령은 독재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일평생 헌신했으며 동서화합과 남북통일의 뜻을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11일 전라남도교육청을 방문해 김대중 교육감을 면담하고 지역 교육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군 학생 기본수당 지원(전라남도 학생 기본수당 시범 운영) ▲다산 학생 아카데미(가칭) 건립 ▲강진군 카페식 공공도서관 건립 등 교육 관련 핵심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전라남도 교육감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학생 기본수당 지원’ 사업은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둔 학생에게 월 20만원을 현금이나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내용이다.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해양수산부,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전남 명품 천일염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2022년 소금박람회’를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20일까지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개호·서삼석·김원이 국회의원, 강종만 영광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영광·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 ㈔대한민국김치협회장, 도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 후에는 한식명장 13인과 함께 전남 천일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한식명장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소금박람회는 천일염의 가
김동식 우담죽염 대표 소쓸개즙·천일염·대나무 통서 3달간 직접 ‘찌고 굽기’ 21번 소금 100㎏ 구워 30㎏ 얻어 위염·위경련·대장암에 효과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위 통증이 심했던 아버지와 저의 대장암이 우담죽염으로 기적같이 나았거든요. 우담죽염을 대한민국 대표 전통건강기능식품으로 그 맥을 세계에 당당히 알리고 싶습니다.” 김동식 대표는 46세에 대장암 판정을 받았다. 그는 어린 시절 위염이 심해 위절제술 진단을 받은 아버지가 완쾌됐던 일을 기억해 우담죽염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담죽염은 소의 쓸개즙과 천일염을 섞어 대나무에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해 9월부터 신안 섬 담장을 등록문화재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전통 담장 원형이 잘 남아있는 가거도 대리마을·도초면 고란마을·도초면 우이도리 예리마을 등 3개소를 신청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가거도는 대한민국 최서남단에 위치한 섬으로 태고의 순수가 잘 보존된 곳이다. 대부분의 담장은 마을 안길에 있으며, 마을의 변천사와 섬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다. 도초면 우이도리는 조선시대 선창이 남아있을 정도로 섬 문화원형의 보고로 손꼽히는 곳이다. 특히 예리는 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수의 고장 전남에서 펼쳐지는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가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번째 시즌 개막을 알렸다.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문금주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청 교육감, 강진원 강진군수, 우승희 영암군수, 박형호 신안 부군수,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기명도 전남바둑협회 회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과 한국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강진원 강진군수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소개 영상시청과 선수 소개 및 대진 추첨,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이 지난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이디테크(대표이사 김희찬)와 ‘신안군 퍼플 바나나 재배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김희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안군의 바나나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 21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2022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일괄 위수탁 협약 체결하고 사업 추진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안군을 ‘아열대 작물 바나나 생산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이 전라남도가 안전하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추천 여행지 3곳 중 자은도 분계해수욕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안전한 관광지가 각광 받는 만큼, 분계해수욕장의 깨끗한 모래사장과 해안을 따라 펼쳐진 울창한 여인송 숲의 나무 향은 지친 몸과 마음을 휴식하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해수욕장 주변에는 어른 팔로 감싸기 어려울 정도로 굵은 소나무 군락중 여인송은 연인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준다는 전설을 간직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뿐만 아니라 데이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양대학교(총장 한원희)가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미래융복합관 대강당에서 ‘제12회 전국해양문화학자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변화하는 섬 세계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오는 6일까지 목포해양대학교와 신안 안좌‧자은도 일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목포대학교,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완도군, 진도군 및 한국연구재단의 후원하에 목포해양대학교,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국립공원연구원, 영남대 BK21사업팀, 한국해양재단, 한국섬재단, 2008세계섬엑스포유치추진위원회가 공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박우량 군수)이 압해읍 송공산에 설치된 출렁다리 보수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등산로 일부 구간을 출입 통제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압해읍 송공리 산72번지 일원에 있는 출렁다리는 2006년 설치돼 길이 36m, 폭 1.2m로 규모는 작지만, 전국에서 찾아오는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등산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총길이 10㎞ 중 일부 구간 2㎞에 대해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통제해 바닥데크 교체, 녹 제거, 도색작업을 시행해 공사 완료 이후 더욱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