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정부 때 제정된 어머니날1973년에 어버이날로 변경 돼흰 카네이션은 추모의 의미 있어[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지난 5일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날을 보내고 부모님의 사랑을 생각하는 ‘어버이날’이 됐다. 8일 어버이날이 되면 존경하는 부모님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그렇다면 어버이날은 언제부터 있어졌으며 빨간 카네이션의 의미는 무엇일까.◆ 어버이날 이전에는 어머니날지금은 ‘어버이날’로 불리고 있지만 처음에는 ‘어머니날’이었다. 1956년 이승만 정부에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개항 이후 혼란 속에서 서양의 문물과 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인 조선의 궁(宮). 조선에 불어온 변화의 바람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5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특별전 ‘궁宮, 신문화의 중심에 서다’를 연구소 내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개최한다.조선은 1876년 개항 이후 혼란 속에서도 근대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했다. 격랑의 시대 속에서 궁(宮)은 근대화를 위해 서양의 새로운 문물과 문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며 조선의 신문화를 이끌었다. 궁의 서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구독자 217만명, 누적 조회 수 13억 뷰를 자랑하는 유튜브 채널 ‘말이야와 친구들’이 어린이 가족 명랑 만화로 탄생했다. 말이야와 끼야, 그들의 조카들로 구성된 가족 채널 ‘말이야와 친구들’은 온 가족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직접 하며 다양한 도전, 육아, 놀이, 먹방 등 건전하고 발랄한 콘텐츠로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이들이 어린이 연령대별 취향에 맞춰 운영하는 파생 채널의 구독자 수를 모두 합하면 1000만명에 달한다. 이 때문에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이 책은 총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과일을 사러 어느 과일 가게에 들어갔더니 수박에 만원 짜리 지폐 세 장이 붙어 있다. 이게 뭐냐고 사장님께 물어보니 용돈이란다. 가게 한 편에는 형형색색의 돼지 저금통 3000여개가 한가득 들어서 있다. 무언가 신기한 과일 가게라는 생각이 드는 와중에 과일 하나 사들고 나오려니 로또복권을 같이 준다. 과일을 산 다음 박스를 가져다주면 500원을 돌려준단다. 그런데 심지어 과일도 너무 맛있다. 이 가게는 뭐지? 다음에도 과일을 살 때는 여기에서 사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이 책 ‘안녕하세요 과일대통령입니다’
센강 주변에 늘어선 각국 전시관의 모습1900년 열린 파리 만국박람회 당시 센강 주변에 늘어선 각국 전시관의 모습이다. 만국박람회에 참석한 각국 전시관의 모습이 다채롭다.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는 우리나라도 참가하면서 대한제국을 세상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기도 했다.1900년 4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만국박람회(세계박람회)는 총 관람객수가 5000만명에 달했으며, 많은 건축물 중 ‘그랑드 루 드 파리 대관람차’ ‘마트료시카 인형’ ‘디젤 엔진’ ‘유성영화’ ‘에스컬레이터’ ‘텔레그라폰(최초의 자석
국립박물관 최초, 100% 비대면 온라인 전시‘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展 개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막걸리 속에 담긴 우리 문화와 역사가 가상공간에 담겼다.25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에 따르면, 특별전 ‘막걸리, 거친 일상의 벗(온라인 전시)’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됐다. 이 전시는 가상 전시장에 구현하는 온라인 전시로, 국립민속박물관이 기획 단계부터 온라인 전시를 염두에 두고 진행한 실험적 결과물이다.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휴식을 주고자 기획된 이번 전시는 우리 민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미국인이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검사 프릿 바라라의 실천적 정의론이 담긴 책이다. 프릿 바라라는 월가의 내부자거래를 파헤쳐 헤지펀드계의 거물 등 71명을 기소해 67명의 유죄를 받아낸 공로로 2012년 ‘타임’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됐다. 또 ‘월스트리트의 부패를 파괴하는 남자’라는 제목으로 표지를 장식하기도 한 유명 검사다.또한 2017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은밀한 정치적 협력 제안을 검사의 중립성을 이유로 피하다 해고된 일로 또 한 번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이 책에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을 공개하는 온라인 전시가 마련됐다.9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제45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 작품의 온라인 전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무관객 개막식과 시상식을 시작으로 18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 전승공예 TV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지난 7월부터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과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 박종군)가 공동으로 우리 전통공예 전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한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 136점을 전시하는 행사다.우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 ‘김원길! 평생연구 7대 국가상징물 말하다’는 저자 김원길이 국가상징물 연구흔적 180여 편의 언론게재 글을 모아 편찬한 것이다. 저자는 국가정신문화 연구와 관련해 후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한 권의 책을 편집했고, 세계 각국 정신문화의 기초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이 책 ‘김원길! 평생연구 7대 국가상징물 말하다’가 발간하기까지 70년 세월이 흘렀다. 저자는 고향 원주 신림에서 태어나 초중고를 다니며 20년을 보낸다. 그리고 충성대에서 2년간 군사교육을 받고 육군소위로 임관해 동부전선 GOP소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 대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고궁박물관 ‘신(新) 왕실도자’ 전시에서 ‘살라미나 병’을 살펴보고 있다. 이는 프랑스 국립세브르도자제작소에서 제작한 화병으로 1888년 조선과 프랑스가 조약을 체결한 후 프랑스의 사디 카르노 대통령이 고종에게 선물한 수교예물이다. 화병의 내부에 찍힌 녹색 마크의 S는 세브르를, 78은 1878년에 제작한 것임을 의미한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하늘 위에서 일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세계 곳곳을 경험할 수 있는 승무원은 많은 대학생이 로망으로 꿈꾸는 직업이다. 그러나 항공업계가 심하게 타격을 입으면서 항공사들은 신규 채용에 대한 큰 부담감을 갖게 됐다.신규 채용을 하더라도 그 인원수가 이전보다 적기 때문에 그만큼 경쟁률은 높아졌다. 승무원을 준비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승무원 학원과 과외, 인터넷 카페를 전전하며 면접을 준비하지만 앞길은 더욱 막막해진 상황이다.이 책은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코드원 승무원인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항공사에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한방병원 설립자 신준식 박사 가문의 독립운동 일대기를 담은 도서가 출간됐다.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은 7일 한의사 독립운동가들의 활약상이 담긴 ‘대전자령 전투, 어느 독립군의 일기’가 숨은 독립영웅들을 알려온 정상규 작가를 통해 출간됐다고 밝혔다. 책의 주인공은 신준식 박사의 선친인 신현표 선생과 작은할아버지 신홍균 선생이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에 투신한 한의사이자 독립운동가다.일제에 의해 가족을 잃고, 서대문형무소에 투옥되면서 가문 전체가 감시를 받는 처지에 놓이면서도 잠재울 수 없던
첫 영어 신곡 ‘다이너마이트’ 핫 100 정상 차지싸이ㆍ원더걸스 등 도전, BTS가 정점 찍어 양대 차트 모두 1위 오르는 새 역사도 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수 방탄소년단(BTS)이 만드는 새로운 K팝 역사의 끝은 어디일까.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K팝의 새 역사에 외신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데뷔 이래 첫 영어 신곡빌보드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자신들의 첫
글. 사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우리나라 기념주화새 천년의 시작인 2000년을 맞이하여 정부에서는 1999년 4월 12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새천년준비위원회’를 발족시키고 대대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했다. 그 중 기념주화 발행 계획도 포함돼 있었다. 한국은행은 새천년준비위원회가 기념주화 발행을 요청해옴에 따라 우리나라의 영속적 발전을 기원하고 새로운 천년의 상징적 의미를 온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하여 2000년 1월 4일 2000원화 복재질(復材質, Bimatal) 기념주화 55만 5000장을 발행하였다.◆기념주화 제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이번에는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러시아를 시작으로 12개국의 19세기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시간. 그 과거로의 여행에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100년 전 세계문화기행’의 첫 번째 주자는 ‘러시아’다. 러시아는 일본과 중국 못지않게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나라다. 을미사변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과 왕세자가 1896(건양 1)년 2월 11일부터 약 1년 간 왕궁을 떠나 러시아 공관(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아관파천’이 그중 하나다. 당시
글, 사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는 1986년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영원한 전진(Ever Onward)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7개국, 4800여명이 모여서 25개 경기종목을 놓고 치러졌다.아시아경기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아시아 여러 나라 국민들의 우호 증진과 화합을 통한 세계 평화를 위해 창설되었다. 서울올림픽대회 유치 기념주화가 국내용이었다면 서울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는 아시아를 넘어 국제적으로 선을 보인 첫 기념주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기념주화 발행 배경
글, 사진. 풍산화동양행 이제철 대표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주화로 일컬어지는 대한민국 반만년 역사(오천년 영광사) 기념주화는 우리나라 기념주화 중 유일하게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제조되어 발행되었으나, 한국은행과 재무부의 승인을 받고 금융통화위원회의 의결을 거친 공식 기념주화이다.당시 세계 각국 기념주화의 제조 판매 대행을 주업으로 하는 이탈캄비오(Italcambio)사가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그 나라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명분으로 1967년부터 아프리카, 중남미, 중동국가들의 기념 금은화의 제조판매를 대행하고 있
“문대통령조차 공수 틀리게 하고 있어”큰절에는 공수 반드시 해야 ‘남좌여우’충효예 교육지도사·힐링지도사 양성[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절을 갖출 때 공수(拱手) 하나로 그 사람의 인품이 좌우되는데, 요즘 공수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특히 큰 절을 할 때 공수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틀린 방법으로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심지어 국민을 대표하는 문재인 대통령조차도 공수 방법을 틀리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반세기 이상 한평생을 충(忠)효(孝)예(禮) 알리기에 힘쓰고 있는 충효예문화운동본부 박홍엽(77) 대표총재가 예절 강의를
글, 사진. 풍산화동양행 이제철 대표우리나라 화폐사한국은행에서는 경제 활동의 다양화 및 금융과 물품거래의 융통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1000환권과 100환권 사이의 중간 액면인 500환권의 필요성을 느끼고 1956년 3월 지폐 중앙에 이승만 박사를 도안한 이른바 중앙이박 500환권을 발행하였다. 아울러 1957년 3월에는 신(新)1000환권을 발행함으로써 소액화폐인 5환권과 1환권을 제외하고는 미국 제조은행권에서 국내 제조권으로 대체하였다.미국 제조권과 국내 제조권의 차이점을 보면, 미국 제조권인 10환권, 100환권, 1000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보유자 송방웅(宋芳雄, 남, 1940년생) 씨를 국가무형문화재 명예보유자로 인정했다.'나전장'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송방웅 씨는 나전칠기의 본고장인 통영에서 활동한 공예가로 아버지인 송주안(1901~1981) 보유자의 대를 이어 1990년에 나전장(끊음질) 보유자로 인정됐다. 평생 나전칠기의 보전·전승과 보급을 위하여 헌신해왔다.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활발한 전승활동이 어려워지게 됨에 따라 그간의 전승활동과 공로를 예우하기 위하여 명예보유자로 인정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