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선발인원의 51.2%인 778명을 뽑는다. 최종 모집인원은 수시 미등록 인원을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이월해 결정하므로,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되는 모집인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수능은 국어·영어·수학·탐구영역 등 4개 영역을 모두 균등한 비율로 반영한다. 반영기준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백분위점수를 적용한다. 다만, 큐레이터학과를 제외한 예체능계열 학과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3개 영역이 반영되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중 백분위점수가 높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 중학생의 진로탐색과 창의적 사고 교육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서울 태랑중 학생을 대상으로 ‘KU시네마 영상비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건국대 상허교양대학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태랑중 3학년 학생 60명은 지난 19일 영화·애니메이션 등 영상물을 시청하고 이를 직접 비평하는 시간을 보냈다. 전우영 상허교양대학 교수로부터 영상비평 방법을 PPT로 수업을 들은 후 영상물에 대한 비평문을 작성했다.21일에는 예술디자인대학에 위치한 ‘KU시네마테크’에서
[천지일보=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 중한번역문헌연구소 소장 박재연 교수(58, 중어중국학과)가 2005년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10여년의 작업 끝에 22만여개의 표제항과 69만여개의 용례를 풀이한 옛말 사전격인 ‘고어대사전’(선문대학교 출판부)을 출간했다고 19일 밝혔다.무려 21책에 2만여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이 사전은 지금까지 간행된 고어사전류의 대부분이 15세기와 16세기, 중세국어 시기의 목판본과 활자본 등 판본으로 간행된 문헌들에 집중했던 점을 보완해 한글 창제 이후부터 20세기 초까지의 우리말 고어들을 한자
도덕부흥 바른인성 함양 위한 전국웅변대회성균관 주최·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 주관 개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성균관(관장 어윤경)이 주최하고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회장 정덕권) 주관으로 도덕부흥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전국웅변대회가 지난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청 소극장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성균관과 한국웅변단체총연합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하게 됐으며, 후원은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용산구가 참여했다.대회에는 유치부 7명, 학생부 19명, 일반부 9명과 웅변 강단에 처음 서보는 신인 35명을 합쳐
사단법인 대한궁술협회 연익모 총재를 만나다수천년 이어온 전통 국궁의 명칭 일제치하에서 ‘궁도’ 개칭2005년 국가 공인기관 ‘궁술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인정궁술 대중화·세계화 혼신… 자랑스런 韓문화 알리는데 최선[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수천 년 전 중국 사람들이 동북지역에 사는 우리 조상들을 부르기를 ‘동이족(東夷族)’이라 했다. 고대 문헌인 설문해자에 따르면 이(夷)는 큰 활과 관련돼 있다는 기록이 있어, 우리 민족이 활을 잘 다루는 민족임을 말하고 있다. 삼국시대에 들어서 활쏘기는 가장 중요한 무예 중 하나이자, 심신수련과 인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7일 오전 서울시 약령문거리 일대(제기동시장)에서 서울약령시협회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의 후원으로 제22회 서울약령시 한방축제를 개최했다.서울약령시는 조선시대 가난과 행고에 시달리던 백성들의 치료를 담당하던 구휼기관인 ‘보제원’이 있었던 유서 깊은 곳으로 그 정신을 이어받고자 매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밥상위에 올라온 한약재’란 슬로건으로 다양한 문화 예술체험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올해는 한약재를 이용한 요리경연대회, 한방산채 비빔밥 무료시식, 한방 푸드트럭 등 한약재를 알리는 행사가 펼쳐진다.시민들의
2017년 경찰서 흑석동 이전 대비 행정 혼선 최소화류영만 서장 “신속한 대응, 행복지킴이 역할 다할 것”[천지일보 안산=정인식 기자] 서울동작경찰서(서장 류영만)가 지난 4일 노들지구대를 관할 행정동에 맞게 ‘흑석지구대’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지구대 명칭 변경은 동작경찰서가 2017년 흑석동에 들어설 새 청사로 이전하기에 앞서 관할 행정동에 맞게 흑석지구대로 명칭을 변경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이날 현판식에는 류영만 동작경찰서장, 이규환 생활안전과장, 이동권 흑석지구대장, 김현호 흑석동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시민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통교에서 열린 11회 육의전 체험축제에 참석해 육의전을 둘러보고 있다.육의전(六矣廛)이란 조선시대 서울 종로에 자리 잡고 있던 여섯 종류의 큰 상점으로 선전(비단가게), 면포전(면포가게), 면주전(명주가게), 지전(한지가게), 포전(삼베가게), 어물전(수산물가게)을 말한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24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 광통교에서 제11회 육의전 체험축제가 열린 가운데 전통연희단 ‘예도통천’이 육의전 장을 열기 전에 사람들을 장터로 모으기 위해 벌였던 거리놀이인 ‘길놀이’를 펼치고 있다.육의전(六矣廛)이란 조선시대 서울 종로에 자리 잡고 있던 여섯 종류의 큰 상점으로 선전(비단가게), 면포전(면포가게), 면주전(명주가게), 지전(한지가게), 포전(삼베가게), 어물전(수산물가게)을 말한다.
세종대왕 탄신지 홍보, 온돌문화 재현[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6일 오후 3시 경복궁 서측 세종마을에 건립하고 있는 ‘상촌재(上村齋)’의 상량식을 개최했다.상량식(上樑式, 집을 지을 때 기둥을 세우고 보를 얹은 다음 마룻대를 올리는 의식)이란 전통건축물의 골조가 거의 완성된 단계에서 건물의 가장 윗부분에 위치하는 종도리에 공사와 관련된 기록과 축원문을 적은 상량문을 봉안 후 올리는 행사를 말한다.19세기 말 전통한옥 방식으로 조성 중인 상촌재(上村齋)는 도심지 개발과 상업화로 점점 사라져가는 전통한옥을 보존하
자매도시 동대문구에서 관광자원 홍보[천지일보=이성애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3일 오후 동대문구청 1층 로비에서 충북 제천시의 관광자원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했다.이번 사진전은 제천시가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기념으로 그동안 준비기간을 거쳐 자매도시인 동대문구에서 제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사진을 통해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동대문구와 한방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제천시는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하나로 그 동안 자매결연을 통해 두 도시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 왔다.이날 열린 사진전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근규 제천시장과
광복절 맞아…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효창공원에서접수된 작품은 내달 유관순 열사 추모제에 맞춰 전시아픈 역사 공유하는 한중 청소년들 동북아 평화 기원[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효창공원에서 ‘한중 청소년 평화 사생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의 학생 150여명이 참석하며 중국 청소년만 1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행사는 청소년들의 효창공원과 의열사 탐방으로 시작된다. 개회식과 주니어 서울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뒤 청소년들
[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서울시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숭례문 광장에서 조선시대 중요한 군례의식 중 하나인 ‘파수의식’을 재개한 가운데 남산 무예시범이 열리고 있다.
서울시, 23일 ‘숭례문 파수의식 재현행사’ 재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도 열려[천지일보=이지수 기자] 화재로 중단됐던 ‘조선의 수문장’ 숭례문 파수(把守)의식 재현행사가 8년 만에 부활한다.서울시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숭례문 광장 앞에서 ‘숭례문 파수의식 재현행사’를 8년 만에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이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서울광장에서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서울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을 기념하기 위해 조선시대 군례의식(대열의식)을 재현하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서울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재현행사는 1996년 6월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주말이나 연휴를 맞아 초등학교 자녀들을 어디로 데려가는 것이 교육상 유익할까. 초등가정학습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럼 ‘초등학교 연구소(소장 최형순)’의 도움을 받아 학년별 연계 체험학습장소로 적합한 곳을 살펴봤다.◆초등 1~2학년: 동식물 직접 느끼는 자연으로저학년은 흥미를 돋울 수 있으면서도 한 곳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 게 좋다. 1~2학년의 경우 계절적 요인에 맞춰 봄, 여름, 가을, 겨울 단원을 통합교과에서 배우게 되는데, 이를 위해 사계절 개념을 익히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국내 최초로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동양학연구원(원장 한시준)이 ‘한국한자어사전’ 디지털화에 성공했다.지난 1일 단국대학교 동양학연구원은 ㈜네이버(대표이사 김상헌)와 우리말 표기를 위해 고유한자를 집대성한 ‘한국한자어사전’을 네이버 사전 서비스 실시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퇴계기념중앙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한시준 동양학연구원장, 김종환 네이버 사전셀(Cell)장, 정재철 교수, 윤승준 교수, 이건식 교수 가 참석했다.한국식 한자는 우리 음을 한자로 표기하기 위해 생겨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문화인류학과 이희수 교수)가 한양대학교 개교77주년을 기념하는 기획특별전 ‘여행하는 인간(Homo Vians)’을 개막한다.이번 전시는 인간은 왜 여행을 떠나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여행자의 발, 여행자의 가방, 여행자의 눈이라는 주제를 역사적, 문화인류학적으로 살펴본다.먼저 배움, 종교, 경제적 이익, 즐거움 등 여행의 목적에 대해 살펴보고 여행을 하는 수단이 되는 발과 말, 기차와 선박 등에 대해 알아본다.여행자의 가방에서는 여행할 때 꼭 가지고 가야하는 여행의 필수품들을 선보인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4호 초적 예능보유자 박찬범 명인연 맺은 지 62년… 초적 알리는 데 한평생“상놈들이나 한다”는 부친 반대에도 선택풀피리 편견 많이 사라져… 이젠 알아준다끊어질 뻔한 도피피리 명맥 유일하게 이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풀잎 한 장으로 자연의 소리를 내는 이가 있다. 그는 별도의 악기를 손에 쥐고 있지 않아도 신명나는 공연을 청중에게 선보인다. 시간과 공간을 굳이 따질 필요도 없다. 풀잎 한 장만 있으면.풀피리 연주가 박찬범 명인이 바로 그다. 박 명인은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4호 초적(草笛) 예능보유자다. 지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태조 이성계는 어떤 옷을, 몇 벌이나 입었을까. 왕의 용포 속 숨겨진 옷차림이 궁금하다면 오는 13일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석주선기념박물관(관장 박경식) ‘왕 복식 착장 시연회’를 찾으면 된다.왕의 한삼(汗衫)부터 익선관, 용포, 옥대, 흑피화까지 마치 상의원이 된 것처럼 조선 왕실의 전통 복식을 한 눈에 담아갈 수 있다. 특히 어진(御眞)을 통해 복원한 왕실 관복의 착장 예법을 공개하는 것은 그동안 실제로 재현된 적이 없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어진(御眞)은 왕의 얼굴을 그린 초상화로 ‘또 한분의 왕’으
지난 3월 19일 실시된 경찰공무원 1차 시험의 과목별 출제경향과 함께 합격을 위한 학습전략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자.◆ 한국사이번 시험은 선사시대 2문항, 고대국가 2문항, 고려시대 5문항, 조선시대 6문항, 근현대사 5문항이 출제됐다. 기존 시험과 비교해 볼 때 출제 비율과 시대별 출제 비율은 비슷하나 선사시대에서는 고조선 문제가 출제되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기존과 같이 정치사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으나 경제, 사회, 문화사의 공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근세사는 큰 변동이 없었으나, 근현대사에서 비중이 높아졌으므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