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2~3일간 휴점에 수십억 피해일매출 수백억대 면세점도 임시 휴점국민 활동 위축되며 소비심리도 악화[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빵집, 치킨집에 이어 백화점, 아울렛, 마트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발표될 때마다 매장 폐쇄가 잇따르면서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신종코로나 우려로 인해 국민들이 자체적으로 오프라인 쇼핑몰이나 음식점 방문을 꺼리는 상황에 이처럼 확진자 방문이 확인될 경우 방역 등으로 매장 폐쇄까지 더해져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12번, 14번, 19번, 23번 확진자
충남도민·우한귀국 교민에 지원[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애경산업이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충청남도 도민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질병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들의 개인위생을 위해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생활용품 지원 전달식은 7일 오전 10시 중국 우한 교민들의 임시생활시설인 충청남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 충청남도 도지사 임시 현장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 애경산업 최용희 상무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김동우 부회장이 참석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국내 23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자가 서울 중구 명동의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업체는 이날 오후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 임시휴업에 들어갔다.롯데백화점은 국내 23번째 확진자가 이달 2일 본점을 다녀간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임시휴업을 결정했다. 롯대백화점 본점이 자체적인 휴점이 아닌 전염병 방역을 위해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3번 확진자는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던 중국인 여성이다. 지난
“기아차 노사, 10일 하루 휴업 합의”현대차, 7일부터 공장 대부분 멈출듯쌍용차, 12일까지 평택공장 생산 중단르노삼성도 10일부터 2~3일 휴업 예정중·소 부품협력업체 타격 불가피할 전망[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중국산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기아자동차가 오는 10일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6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 노사는 10일 하루 동안 소하리, 화성, 광주 등 국내 전 공장을 휴업하기로 했다. 11일 이후에는 부품수급 등을 감안해 각 공장별로 협의해 공장 가동 여부를
LG전자, MWC 불참 선언삼성·ZTE 등 인원 최소화한국판CES도 무기한 연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돼 전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공포가 IT업계 대형행사에도 줄 타격을 입히고 있다6일 업계에 따르면 2월 IT업계 최대 행사로 불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기업들의 불참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참여기업뿐 아니라 관람객 중에 중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데 행사 특성상 기기를 만지는 등 체험이 많아 감염의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매년 1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M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대책 마련을 위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는 7일 재계 고위급 인사들과 긴급간담회를 진행한다.5일 재계에 따르면 홍남기 부총리와 김상조 정책실장은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긴급간담회를 열고 기업인들은 만난다. 간담회에는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황각규 롯데 부회장, 박근희 CJ 부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이 참석한다. 또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김영주 무역협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들도 함께한다.
한경연, 수출 전망 조사 결과신종 코로나 악화시 대폭 하향‘반도체’ 빼면 수출액 1.59%↓선박·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우리나라의 반도체 등 7개 주력업종 수출액이 2.16%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올해 수출이 급속하게 악화될 것으로 분석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관에서 수출 주력업종별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2020년도 수출전망 및 활성화 과제 간담회’ 설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조사 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금융권도 피해기업 대상 긴급 금융지원과 관련 사회 공헌활동이 한창이다.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금융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정부의 춘절 연휴 연장, 중국 현지 수입 기업의 대금결제 및 은행 업무 차질 등으로 인한 국내 수출 기업의 피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신한은행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매입외환 입금 지연 시 발생하는 이자의 가산금리(1.5%)를 1개월간 면제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이 확산되는 가운데 롯데그룹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롯데는 외국인 방문이 많은 곳을 비롯해 호텔과 놀이공원, 백화점과 면세점 등의 업장 방역을 대폭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외국인이 많이 찾는 롯데월드는 매일 전문 방역업체가 각종 놀이기구를 집중적으로 방역하고 있다. 롯데호텔은 국내는 물론, 해외 매장에서도 비상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업장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체크인할 때부터 투숙객의 발열을 확인하고 있다. 또 국내 호텔은 투숙 기간 중 고열이 날 경우 질병관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 소진현대차 국내공장, 순차 휴업쌍용차 평택공장, 1주 멈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여파에 따른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현대자동차가 국내공장 내 모든 생산라인 가동을 순차적으로 멈춘다.현대차 노사는 4일 실무협의를 열고 공장별·라인별 휴업 계획을 합의했다.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오전부터 울산 5공장에 있는 2개 라인 가운데 제네시스 G90, G80, G70 등 3개 모델을 생산하는 라인이 중단됐다. 이어 포터를 생산하는 울산 4공장 1개 라인이 이날 오후부터 휴업에 들
‘핫라인’ 구축해 물량 확보인당 한정판매… 사재기 방지[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으로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유통업체들이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1인당 구매수량을 제한하는 등 사재기를 방지하고 있다.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바이어들이 최근 마스크 협력업체를 방문해 마스크 생산·판매 물량에 대한 긴급 협의를 진행했다. 이마트와 협력업체는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기존 협력업체에
백화점·마트 등 매출액 감소임시휴업하고 방역에 총력 외출 꺼리는 소비자들 늘어온라인업계 주문량은 폭증[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사태가 확산되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매출에 타격을 받고 있다. 확진자 방문이 확인되면서 임시휴업 상태에 놓인 업체도 잇따라 속출하고 있다.지난 2015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와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메르스 사태 당시 대형마트와 백화점 매출이 10% 이상 역신장한 바 있다.◆매출 하락에 임시휴업까지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지
노선 41% 폐쇄, 24% 감편中 본토 노선의 절반 ‘훌쩍’사실상의 ‘입국 제한’ 효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한국과 중국간의 하늘길도 약 40%가 닫히고 있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중국 본토 노선을 운영하는 국적 항공사 8곳의 중국 노선 운항 중단·감편 현황을 취합한 결과,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3일 현재 모두 41개 노선의 운항이 잠정 중단됐다.국내 항공사 8곳이 신종코로나 발병 이전에 총 100개의 중국
정부 ‘수출상황 점검회의’ 개최‘신종코로나 수출 리스크’ 대응성윤모 “비상한 각오 갖고 총력”[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對) 중국 수출입 기업에 무역금융 4천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대중(對中) 수출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했다.산업부는 이날 아직 신종 코로나가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중국 증시가 춘제(春節, 중국의 설) 연휴가 끝난 후 3일 첫 개장에서 폭락하며 장을 시작했다.중국의 대표 지수인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달 23일보다 -8.73% 급락한 2716.70으로 개장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9.13% 하락한 채 출발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중국 경제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미 뉴욕증시도 트럼프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주말을 앞두고 폭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판매량 전년 대비 50·70배 증가업체들, 판매개수·발주량 제한폭리 노리는 판매자 여론 뭇매[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대란이 불거지면서 유통업체가 물량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일부 판매자들이 마스크를 사재기하고 가격을 올리는 등의 현상까지 빚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더해지고 있다.지난 23일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유통업계의 마스크 판매가 급증했다.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1~27일까지 마스크와 손소독제 판매량이 전년 대비 각각 50배, 70배나
G마켓, 즉석밥·라면 일제히 증가[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여파로 ‘집밥’과 ‘홈술(집에서 술 마시는 트렌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한 폐렴 불안이 외식 문화를 바꿔놓은 것이다.G마켓은 연휴 직후인 1월 28∼29일 가정식 도시락 판매량이 지난해 설 연휴 직후(2019년 2월 7∼8일)보다 무려 723%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이 기간 즉석밥 판매량은 21% 늘었고 볶음밥이나 컵밥류는 16%, 누룽지·죽은 28%, 즉석탕과 찌개류는 13% 판매량이 늘었다. 또 생수는 54%, 라면
이번주 4일 중 3거래일 급락外 매도에 2120선 무너져얼어붙은 투자심리 안풀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불안이 계속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계속 울상이다.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9포인트(-1.35%) 하락한 2119.01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13.91포인트(-2.12%) 하락한 642.48로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6.8원 오른 달러당 1191.8원에 마감했다.설날 명절을 앞둔 지난 22일만 해도 코스피는 2267.25를 기록 중이었으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KBCIA, 회장 연삼흠 박사)가 2020년 블록체인관리사 자격 시행 공고에 따라 오는 2월 15일 양성과정 교육과 2월 22일 제4회 블록체인관리사 2·3급 정기시험 일정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시험 응시로 임시변경 한다고 31일 밝혔다.블록체인관리사 검정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으로 인한 2차 감염을 우려해 많은 수험생들이 모이는 협회 주관 양성과정과 제4회 자격검정 시험을 전면 온라인으로 대체한다.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는 한국블록체인산업학회와 공동으로 시행중인 블록체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아직까지는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김 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물가관계차관회의 및 혁신성장 점검회의’를 주재했다.김 차관은 “향후 전개 양상에 따라 부정적인 영향도 우려되는 만큼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실물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대응 방안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날 통계청은 산업활동동향(12월 기준)에서 생산·소비·투자 등 주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