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유덕상)이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경북 지역에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아워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지리산수 3만병과 햄·소포장 김치·국·탕·찌개 간편식 2천개씩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마음담아 온정키트’에 담겨 대구·경북지역 자가격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원물품은 격리기간(2주) 동안 보관이 용이토록 모두 실온 보관 제품으로 구성했다.아워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대구·경
설 연휴 수출 감소로 흑자폭↓서비스·여행수지 적자폭 축소[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월 경상수지 흑자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작년 1월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1월 하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 악화는 본격화했지만, 수출에 미친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2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대중(對中) 수출 타격이 예상된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치 통계에 따르면 1월 경상수지는 10억 1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면서 작년보다 22억 9천만 달러 줄었다. 흑자 폭은 적자를 기록했던 작년 4월(-3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이달 내 6차례에 걸쳐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대구시 병원 관계자에 커피음료와 멸균우유(8천만원 상당) 등을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달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진천·아산의 우한 격리 교민에게 멸균우유를 전달했으며 아산시 신종 코로나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초사동 주민과 관계자 등을 응원한 바 있다.이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사업장 방역 실시 ▲교육 ▲모임 ▲회의 등 다수 참석자가 모이는 행사를 연기하고 매일 2회 발열 체크 실시, 최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올 1월 한달간 마스크 등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의 수출액이 지난해 연간 총수출액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1월 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의 수출액은 7261만 1천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수출액 829만 6000달러의 8.8배이자 2019년 연간 수출액 891만 달러의 89.7%에 이른다.기타 방직용 섬유제품에는 마스크를 비롯해 섬유로 된 기타 제품이 들어간다. 다시 말하면 이 통계가 마스크만 따로 분류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해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긴급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뚜레쥬르는 전국 1300여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식빵 원료 5만 개를 무상으로 공급한다. 또한 방문 고객 및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손 소독제를 전 매장에 긴급 지원한다.앞서 CJ푸드빌은 지난달 4일 일시 귀국한 우한시 교민들과 정부합동 지원단을 위해 충북 진천군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와 충남 아산시 재난대책 본부에 뚜레쥬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전자 구미 사업장에서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삼성전자 관계자는 29일 “경기 용인시 기흥사업장의 구내식당 협력업체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반도체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구내식당은 다음달 1일까지 폐쇄하기로 했으며 상황에 따라 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이에 앞서 삼성전자 구미 1사업장 직원도 어제 오후 1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19일 확진자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에게 마스크 35만개를 추가로 긴급 지원한다.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감염 방지를 위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가 제공하는 마스크를 25일부터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마스크 지원은 고용부가 이달 초 마스크 30만개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35만개를 지원한 데 따른 것이다.지원대상은 소규모 제조업체인 소공인 사업장과 전통시장 상인, 우한 교민에 임시거주지를 제공한 교민 수용지역 숙박업소, 중국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 등이다.1차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은 2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우한 교민을 따뜻하게 품어준 아산·진천·이천 지역 특산품 구매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사는 이날 기탁식에서 기부금 5000만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을 통해 모금한 2000만원을 더해 총 7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향후 공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지역특산물 공동구매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이날 기탁한 성금은 아산·진천·이천지역의 특산품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 소비위축 등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경제활성화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해 크로나19 극복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크게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지역경제 활성화 분야를 살펴보면 공사는 우한교민 임시생활시설이 있는 아산, 진천, 이천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약 5000만원 상당의 해당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국내의 경제적 파급력은 사스 충격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에서의 글로벌 가치사슬(GVC)이 약화될 경우 중국의 생산 비중이 높은 섬유, 가죽/신발, 전자 광학기기, 기계,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한국의 경우 중국과의 높은 경제적·지리적 연결성으로 산업 전반의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강조
연휴 끝 10일부터 공장 가동삼성 톈진공장 19일 재가동LG전자 톈진공장 재개 미정정상 범주까지 시간 걸릴 듯[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멈췄던 국내 기업들의 중국 공장이 이번 주 재가동에 들어간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9일까지 춘제 연휴가 늘어 한국 기업들의 공장들도 생산 차질을 빚었지만 지난 10일부터는 대부분 가동을 시작했다. 이 외에 재가동하지 않는 공장들도 이번 주 가동할 예정이다. 다만 공장이 정상 범주에 오를 때까지는 어느 정도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업체별로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200만원 상당의 예방 물품을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약자 및 저소득 계층이 감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긴급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공단 본부는 전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마스크 6000개, 손세정제 800개를 구입해 사회복지기관과 전북지역 14개 시·군에 설치된 선별진료 의료기관(보건소)에 배포했다.대전지역본부는 지난 10일 진천군 재난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임시생활
한국경제연구원 보고서 발표외국인 관광객 최대 165만명 ↓관광수입 3~4조원 줄어들 듯[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외국인의 여행수요를 위축시켜 국내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현재의 코로나19가 과거 2002~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125만명, 165만명 감소하고 관광수입도 각각 3.2조원, 4.6조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됐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사스는 20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악용하는 스미싱 차단대응을 강화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KT INS운용센터에서 KT 직원들이 스미싱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모습. (제공: KT)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악용하는 스미싱 차단대응을 강화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KT INS운용센터에서 직원들이 스미싱을 모니터링 하고 있는 모습. (제공: KT)
세수호황 끝, 5년 만에 결손국세 1조 3천억원 덜 걷혀재정건전성 우려에도 확장정책 목소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정부가 계획한 것보다 국세가 1조 3천억원 덜 걷혀 5년 만에 세수결손이 발생했다. 이에 올해 512조원의 ‘슈퍼 예산’을 편성한 정부가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에 빨간불이 켜졌다. 세수가 부족하면 정부가 계획했던 적자국채 발행규모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어 재정 건전성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당초 정부는 올해 60조 2000억원의 적자국채를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기획재정부는 10일 한국재정정보원에서 2019회계연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소상공인 10명 중 9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매출이 줄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부터 일주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1096명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 관련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7.9%가 신종 코로나 사태 이후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신종 코로나 이후 ‘매출액이 매우 감소했다’고 대답한 비율은 67.1%에 달했고, ‘매출액이 감소했다’는 응답은 30.8%로 나타났다.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사업장 매출액 감소 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
김현미, 항공사 CEO와 간담회피해현황 청취·방역체계 재점검운수권·슬롯 회수유예 즉각시행대체노선 개설 등 지원방안 검토[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살리기에 나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항공사 CEO 간담회’에서 항공업계에 전방위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티웨이·이스타·에어서울·에어인천·플라이강원 등 국내 항공사 최고경영자(CEO)와 인천·한국 공항공
中 부품공장 일부 재가동인기차종 위주 생산 재개해외 완성차 공장도 중단[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여파로 쌍용자동차에 이어 현대·기아자동차 공장도 멈춘다. 자동차 내 혈관 역할을 하는 전선뭉치인 ‘와이어링 하니스’ 재고가 떨어지면서 생산에 차질이 불가피해 공장 문을 닫게 된 것이다.다행인 건 와이어링 하니스를 생산하는 중국 부품공장이 일부 가동을 시작해 급한 불은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장을 정상적으로 재가동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현대차는 울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의 소재·부품 수입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15년 새 약 두 배로 확대됐다. 자동차부품 가운데 자동차와 항공기 등에 쓰이는 와이어링 제품의 경우 중국산 수입의존도는 87%에 달했다.9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 중국 소재·부품 수입액은 520억 8천만 달러, 우리 돈 약 62조 1005억원으로, 전체 소재·부품 수입의 30.5%에 달했다.이는 중국산이 전체 소재·부품 수입의 14.1%였던 지난 2004년과 비교해 15년 사이 두 배 이상 높아진 수치로, 특히 최근 문제가 된 자동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