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0만원 지원 사회공헌활동 등[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15일 한화에너지 군산공장과 ‘희망나눔 지역복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연간 45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에너지 군산공장이 사회복지관 급식봉사, 어린이 에너지캠프, 저소득 계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꾸미기 사업, 지역아동센터 내 활동 공간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강대헌 한화에너지 군산공장장은 “혼자 빨리 보다는 ‘함께 더 멀리’라는 상생경영 철학을 원칙으
대촌 에너지·송암산단 문화융합산업 핵심거점 육성41개교 무상급식·도시재생·사회적 약자 복지 강화[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26일 내년도 신년사 보도자료를 내고 “우리 경제가 저성장으로 고착화되고 분배 불균형으로 인한 가계소득 부진 등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김 구청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활기찬 경제도시 건설은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라며 “새해에는 주민들과 약속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
우리 해군, 북한 선박 수색 위해 레이더 사용日, 초계기 탐지당해 주장… “공격용 레이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최근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는 일본이 일본의 초계기가 우리군의 레이더에 탐지됐다며 이는 무기 사용에 준하는 군사적 행위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군사 대국화를 노리는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는 국가로 개헌을 정당화하기 위한 일본 내 여론 형성을 위해 이번 사안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일고 있다.일본 방위성은 우리 구축함이 북한 어선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레이더를 사용한 것을 가지고 일본 초계기를 탐지했다
국립무형유산원, 2018년 송년공연‘보다 나은 내일’ 주제로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전통적 가·무·악과 현대의 창작·퓨전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공연의 장이 마련됐다.13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18년 송년공연’이 열린다. 이는 2014년 이후 매년 관람객 만석(滿席)을 이루는 인기 공연 중 하나이다. 올해 송년공연의 주제는 ‘보다 나은 내일’로, 2019년 우리 모두가 올해 보다 더 멀리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박상병 정치평론가 채근담(菜根譚)에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이라는 말이 있다. ‘남을 대할 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 하고, 자신을 대할 때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하게 하라’는 뜻이다. 곱씹어 볼수록 말의 풍미가 가득하다. 특히 정치 지도자나 고위 공직자들에겐 늘 가까이 두고 새겨야 할 금언(金言)이라 할 만하다. 이 글귀는 고(故) 신영복 선생이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대통령에게 선물한 글로도 유명하다. 춘풍추상(春風秋霜), 그 뜻 그대로 자신의 삶을 살았던 신영복 선생이 직접 쓴 글을 액자에 담아 참여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22일 공단 부서장 및 지역본부장을 대상으로 정부정책(일자리 창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철학과 혁신의 리더십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에서는‘일자리 정책과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영화계의 거장을 통해 본 철학과 혁신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공단 부서장 및 지역본부장들은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일자리 정책의 현황과 특히 공공기관의 일자리 창출 사례 및 공단의 신재생E 공급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직접 듣고
청와대서 첫 회의 열고 위촉식문 대통령, 위원회에 힘 싣기노동시간 제도 개선위 설치키로민노총에 조속한 참여 촉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탄력근로제 확대 등 사회적 쟁점을 논의할 사회적 대화 최고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22일 공식 출범했다.경사노위 출범은 양극화를 포함한 각종 사회 갈등을 사회적 대타협으로 풀어가겠다는 문재인 정부 기본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향후 대화를 통한 갈등 해법 모색에 힘이 실리게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함께 더 멀리’라는 슬로건으로 첫 회의를 개최하고 경사노위 위원들
5~6일 달콤한 빵과 커피가 있는 라라라 페스티벌6일 온천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신바람 나는 운동회, 라라라 대축제5~14일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온천천 금어빛거리 축제[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가 오는 5일부터 온천천 일원에서 ‘라라라 페스티벌’로 가을을 물들인다.‘달콤한 디저트를 먹어라, 향긋한 커피를 마셔라, 즐거운 문화를 즐겨라’를 슬로건으로 하는 커피&디저트 축제인 라라라 페스티벌은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가 ‘옥토버페스트 부산! 10월의 숨겨진 축제 BEST 3’로 선정한 대표적 축제다.누구나
우선 ‘한우 축제 성공을 위해 힘 모으기로’‘축제 후 군민투표로 결정’[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한우 브랜트 통합을 놓고 힘겨루기를 해오던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듯하다횡성군은 지난 7일 한규호 횡성군수와 엄경익 횡성 축협 조합장이 군청 군수실에서 그동안의 문제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고 횡성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긍정적인 자세로 문제를 풀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한규호 횡성군수와 엄경익 축협조합장은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횡성군과 횡성축협이 보였던 오해와 갈등이 일단락됐다.이에 횡성 축협은 11일로 예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정부 기조 아래 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보폭을 맞추고 있다. 사회 구석구석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적이며 지속적인 행보를 통해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들의 활동을 소개하고자 한다.한화갤러리아전직원 참여 위해 ‘유급봉사제’2002년부터 전임직원 참여유도한화갤러리아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사회공헌 사업을 기업경영의 핵심과제로 삼고 한화그룹의 ‘함께, 더 멀리’ 사회공헌 철학 실천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2002년부터 본사 및 사업장별 조직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AIA생명(대표이사 차태진)이 지난 18일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프로그램 ‘AIA 오픈 이노베이션 (AIA Open Innovation)’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식은 AIA생명 차태진 대표를 비롯해 프로그램 운영 파트너사인 HR종합솔루션 기업 ‘유앤파트너즈’의 유순신 대표, 투자 및 인큐베이팅 기업 ‘미스크’의 김정태 대표 그리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AIA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헬스테크 및 인슈테크 등 건강, 보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협약교육과정 개발, 창업동아리 지원 추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SK와 함께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에 나선다.15일 숙명여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교내 행정관에서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과 최광철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사회를 긍정적으로 혁신하려는 청년 사회혁신가들을 양성하기 위해 숙명여대 창업지원단(단장 김규동)이 교육과 현장을 두루 경
김판근 의장 ‘시민과 함께한 민선 6기… 총 570여안건 처리’조재윤 부시장, 제1회 추경예산 ‘7723억 6700만원’ 제안[천지일보 나주=이진욱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의회는 22일 오전 10시 시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제205회 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1일부터 2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민선6기 마지막 임시회 기간에 들어갔다.김판근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14년 7월 나주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출발했던 제7대 의회는 시민의 염원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임해왔다”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함진홍 후보가 공약대로 직접 발로 뛰는 마라톤 행보를 펼치며 본격적인 득표경쟁에 뛰어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학창 시절 체육 점수가 최하위였으나 지리산과 설악산을 각 50회 이상 종주하고 영남알프스 환종주 5코스를 완등함으로써 지인들은 그를 놀랄만한 마라톤 체력을 소유한 ‘여전사’라 부른다.그의 마라톤 이력도 놀랄만하다. 울트라마라톤 6회 완주, 풀코스는 50회 완주했으며 2015년 제주 국제 울트라 마라톤(100㎞) 여자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핵 버튼’ 공방 후 직접대화 시사평창 계기로 적절시점 개입 의사‘비핵화’ 조건에 북한 불응 가능성“트럼프 변덕스러워” 지적도[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과 제재, 군사옵션까지 거론해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북미대화에 청색 신호가 들어올지 주목이 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이 ‘핵 단추가 항상 책상 위에 있다’는 김 위원장의 신년사에 맞서 “내 핵 버튼이 더 크고 강력하다”고 받아치는 등 연초부터 격화된 북미 간 ‘말의 전쟁’으로 긴장이 재
표준화된 시스템 구축리스크관리… 내실다져[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통해 2018년을 비상하는 원년으로 만들어 나가자.”삼성SDI 전영현 사장이 2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임직원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전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우리가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도록 우리의 날개를 더욱 크고 튼튼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만큼 회사의 규모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어 그는 “향후 전기차 시장
‘유리정원’ 따듯하고 위로하는 영화관객의 공감사는 데 중점 두고 표현극단적으로 치닫는 연기할 때머리보단 직감적으로 먼저 느껴어떤 배우로 살지 답 찾은 듯‘더 멋지게 살자’는 생각 내려놔[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나는 말이야. 나무가 될꺼야”를 외치며 초롱초롱한 눈에서 눈물 한방울을 떨어뜨리던 문근영이 어느덧 30살이 됐다. 데뷔 18년 차인 그는 ‘국민 여동생’이라는 타이틀을 벗고, 나이와 경력만큼 성숙해졌다. 급성구획증후군을 겪으며 육체의 아픔도 느껴봤다. 그런 그가 ‘사도(2015년)’ 이후 2년 만에 원톱 주연의 영화 ‘유리정
‘건설 재개’ 결론나도 시민 찬반 엇갈려‘신고리 일시중단 결정’ 비판하는 의견도[천지일보=정다준·이지솔 인턴기자] 신고리원전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5·6호기의 건설재개 결론을 발표한 20일 시민들은 원전 건설 재개에 대한 엇갈린 의견을 냈다.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다는 김주홍(가명, 63)씨는 “신고리5·6호기 건설재개는 참 잘된 일이고 진작 이렇게 됐어야 했다”며 “원전이 위험하다는 것은 알지만 우리 실정에 맞게 점차적으로 신재생에너지로 바꿔가야지 갑자기 변화시킬 순 없다”고 말했다.김씨는 이어 “지금 신고리 5·6호기를 멈추고 없애기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5일 오전 10시 서울 노원구 캠퍼스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국제 매너를 갖춘 대학 지성인’ 강의에 세계적 현대무용가 김설진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김설진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무용가이자 안무연출가로 2008년 현대무용으로 유명한 벨기에의 피핑톰(PEEPING TOM) 무용단에 입단해 주역급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에는 엠넷(Mnet)의 ‘댄싱9’에 출연해 시즌 3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김설진은 ‘숨쉬는 대로 살아진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어떤 성과는 절대로 시간
최상현 주필 격세지감(隔世之感)이라는 말이 쓰이는 때가 바로 이런 경우다. 예컨대 마오쩌둥(毛澤東) 시절의 가난했던 중국과 현 시진핑(習近平) 치하의 중국의 차이가 빚어내는 감정이 즉 격세지감이다. 각각 딴 세상이다. 마오는 중국의 연안을 마치 자신들의 영해처럼 드나드는 미국의 잠수함과 정찰선 군함들 때문에 편안한 잠을 잘 수 없었던 것 같다. 이래서 전해지기를 그는 항상 ‘잠 잘 때 머리맡이 어지럽다’고 했다 한다. 모르긴 몰라도 군사력이 강성한 현 시진핑 치하의 중국에서는 마오 시절처럼 잠 잘 때 머리맡이 어지러울 일은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