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8만국회의 초대 특집 행사 마련각 종단 종교인사 등 430여명 참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의 뜻은 전쟁과 폭력에 있지 않다. 연속된 갈등의 사슬을 끊기 위해 종교지도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타 종교에 대한 이타심과 포용력을 갖추고, 종교의 자유와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법 제정을 위해 함께 일하자.”㈔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지난 10일 종교와 경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유교, 불교, 민족종교, 대종교, 미래종교, 천도교, 기독교와 ‘7대종단대담회’를 가졌다고 1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경제보복까지 더해져 여러 모로 우리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DHC의 혐한 방송에 한국콜마의 거짓 해명까지 더해지면서 일본을 향한 여론이 더 악화했다. 정부가 일본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문제 관련 투명한 정보 공개를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세력을 더 키운 채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광복절인 15일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배우 이상희(59)씨의 아들을 9년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때려 숨지게 한 혐
외교 현안 내용 담긴 이례적 교시 발표‘한중일불교대회’서도 결의문 채택 추진[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 등으로 한일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대한불교조계종단의 큰 어른 종정 진제스님이 한일 양국 정치인에게 대립을 벗어나길 촉구하는 내용의 교시를 발표했다. 종단의 원로격으로, 정신적 지주로 평가받는 진제스님이 외교 현안을 언급한 일은 매우 이례적이다.13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대독한 교시에서 진제스님은 “한일 양국 정치인은 상대적 대립의 양변을 여의고 원융무애한 중도의 사상으로 자성을 회복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
무슬림, 유대교도 템플마운트 방문 항의이스라엘 경찰, 최루가스·고무탄 등 발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슬람교와 유대교, 기독교의 공동성지인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무슬림 신자들과 이스라엘 경찰의 충돌로 60여명이 다치는 유혈사태가 빚어졌다.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은 11일(현지시간) 동예루살렘 템플마운트(성전산)에서 무슬림들과 이스라엘 경찰이 충돌하면서 무슬림이 최소 61명 다쳤다고 적신월사(이슬람권의 적십자사)를 인용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경찰은 이 과정에서 경찰관도 최소 4명 부상했다고 밝혔다.템플마운트에
세교모, 총회재판국 판결 환영“명성교회 바른길로 돌이키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세습철회와 교회개혁을 위한 장신대 교수 모임(세교모)’이 12일 ‘총회재판국의 적법한 판결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교단의 헌법에 근거해 내려진 이번 판결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세교모는 “지난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재판국은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결의가 무효라고 판결했다”며 “이로써 제103회(2018년) 교단 총회의 결의가 오랜 진통과 산고 끝에 이행됐다”고 평가했다.이들은 “그동안 명성교회
“기간지 한국불교신문 이용해 음해문제있다면 경찰·검찰 조사 받겠다”[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스님 측이 제27대 총무원장 호명스님을 상대로 주장하는 선암사 비구니 스캔들에 대해 호명스님이 입을 열었다.9일 교계 언론에 따르면 호명스님은 8일 서울 수송동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편백운 전 원장이 기관지 한국불교신문을 이용해 나를 음해하고 있다”며 “비구니 스캔들 운운하지만 정작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다.이어 “편백운 전 원장은 운만 떼지 말고 스캔들이 있었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봐라. 어
서울 강남 일본 관련매장 방문해보니日불매운동 실효성 의심 목소리 가중유니클로·ABC마트·일본 술 등 안찾아“안 산다고 일본에 직격탄 주지 못해제품 유통하는 영업인들만 큰 손해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야, 여기 있다가 걸리면 매국노 취급당하는 거 아니냐?”지난달 일본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유니클로 매장을 찾은 20대 남성이 친구의 귀에다 이같이 속삭였다.일본제품을 구매한 사람들을 인터넷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해 고발하고 조롱하는 이른바 ‘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 이옥자씨가 동해시로부터 으뜸봉사상을 수상했다.동해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대성)는 2019년 2/4분기 동해시 으뜸봉사상 개인부분으로 이옥자씨를 선정해 9일 동해시자원봉사센터 교육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은 김대성 동해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의 인증패 및 상품권 수여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김창래 동해시자원봉사센터 국장은 “동해시 으뜸봉사상은 분기별 개인별 으뜸봉사자와 단체를 선정해 봉사활동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자원봉사 실적과 지역사회를 위한 공로를 인정
목사·교회는 ‘늘고’ 교인은 ‘줄어’전년보다 교인 7만 3469명 감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교세로 한국교회 장자교단이라 자부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림형석 목사) 교세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교인 수는 해마다 줄어드는 반면 목사·교회 수는 역으로 증가하고 있다.예장통합 통계위원회(위원장 이정규)가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교인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 255만 422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기준 7만 3469명이 감소한 것이다. 예장통합 교인 수는 2009~2014년 280만
사우디아라비아 메카·메디나 일대서 진행단교한 카타르·적대적 이란에도 비자 발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 성지순례 ‘하지’가 9일(현지시간) 이슬람의 성지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 일대에서 시작됐다.하지는 이슬람 신앙의 다섯 기둥인 샤하다(신앙고백), 살라트(기도), 소움(금식), 자카트(헌금)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히다. 신실한 무슬림이라면 평생 한 번 메카에서 성지순례 의식에 참가해야 한다고 여긴다. 성지순례객은 바느질하지 않는 흰 천을 둘러야 한다.메카 성지순례는 수시로 이뤄지는 ‘움라’와 이슬람력(曆
총회 규정 무시했다 주장“모든 법적 수단 강구해노회 산하 교회 지킬것”[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김삼환·김하나 부자의 위임목사직 세습이 교단 헌법을 위배한다고 판단한 교단 재판국 결정에 명성교회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서울동남노회(노회장 최관섭 목사)가 “위판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선언한다”고 밝혔다.새 임원회를 이끄는 노회장 진광교회 최관섭 목사는 과거 명성교회의 김하나 목사 청빙안을 통과시켰던 장본인이다. 새 임원회는 명성교회 세습을 노골적으로 옹호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서울동남노회는 7일 ‘명성
원장직 놓고 ‘한 지붕 두가족’호명스님, ‘총무원 퇴거’ 촉구백운스님, 불신임안 무효주장종도들의 민심도 둘로 갈라져‘2총무원장 이어 2종회’ 우려태고종 사태 장기화될 모양새[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자리를 놓고 제26대 총무원장 편백운스님과 제27대 총무원장 호명스님 집행부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두 집행부가 양쪽으로 완전히 갈리면서 태고종 내홍은 좀처럼 진화되지 않고 있다.현 총무원장 호명스님은 지난달 26일 당선증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편백운스님은 중앙종회와 원로회의의 총무원장 불신임안을 원천
“어떤 분인지 몰랐던 하나님탈북 과정서 신앙 견고해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하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북한에서 박해와 고난을 받았다는 탈북자 나리(가명)씨의 간증이 최근 기독교단체인 오픈도어즈 공식 홈페이지에 실렸다.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 태어난 나리씨는 1990년대 기아와 질병으로 수백만명이 죽는 환경에서 자랐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나리씨는 중국에는 먹을 것과 도움의 손길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중국으로 탈북했다고 했다. 이후 이들은 중국의 한 가정에 머물게 됐다.그러던 어느 날 그 딸이 나리씨에게 좋은 곳으로 데려가주겠다고
10개국지역 외국인 상대로‘낙동강 만나다’ 행사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구신천지다문화센터(대구SMC, Shincheonji Multicultural Center)가 지난 4일 폭염을 맞아 지역 외국인을 대상으로 ‘낙동강을 만나다’ 보트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주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지역 문화의 이해를 통한 올바른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파키스탄과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 지역 외국인 50여명을 비롯한 대구SMC 교사 및 봉사자
후보 등록 30일까지9월 18일 선거 진행[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제12대 전국비구니회장 선거가 오는 9월 18일 진행된다.전국비구니회(회장 육문스님)는 ‘조계종 전국비구니회장 입후보 등록 및 임시총회’에 대한 내용을 담은 공고문을 최근 발표했다.공고문을 보면 전국비구니회는 회칙 제4장 18조에 따라 9월 18일 오후 1시 전국비구니회관에서 제13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은 오는 15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구비서류로는 경력이 포함된 수행이력서 1통, 10명의 추천
오는 10월 3일 강남 더크로스교회서‘자카르 코리아 게더링’ 기도회 개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의 박해받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행동하는 모임 ‘자카르 코리아’가 개천절인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 동안 강남역 더크로스교회에서 ‘자카르 코리아 게더링’ 기도회를 진행한다.주최 측의 설명에 따르면 자카르(zakar)는 ‘기억하다’는 뜻으로, 기도회는 실제 북한에서 박해와 고난을 받은 탈북민들이 정치범수용소를 비롯한 북한의 인권과 신앙의 자유 침해 문제에 대해 증언한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북한 구원’ ‘북
세습 반대단체들, 세습 무효 판결 환영“부패 청산해 거룩한 교회로 거듭나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명성교회 김하나 담임목사 위임 결의 무효 판결에 대해 명성교회 세습 반대 단체들이 환영의 메시지를 발표했다.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는 6일 성명을 통해 명성교회를 향해 거룩한 교회로 새롭게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세반연은 “이번 판결은 세습은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총회 결의와 준엄한 법의 가치를 따른 너무나 당연한 판결이라 생각한다”며 “정의를 향한 한 걸음”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이번 판결은 대형 교회의 돈과 힘으로 노회와
친일 집회 권장하는 교회 카톡방MBC 시사교양 스트레이트 방송[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친일을 독려하는 일부 교회로 인해 논란이 뜨겁다.5일 방송된 MBC TV 시사교양 스트레이트에서는 친일을 독려하는 일부 교회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이 일본 정부와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집회가 열렸다. 기자회견이 공지돼 참석을 독려하는 글이 올라온 곳은 개신교 교인들의 단체 카톡방이었다.카톡방에는 ‘일본은 맞고 한국은 틀리다’는 식의 글과 동영상 링크가 넘쳐났고, 이들 교회의
불교회화실 전시품 교체내년 1월 19일까지 전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의 전시품을 교체해 6일부터 불교회화와 조각, 사경 등 새로운 불교 문화재 19건, 21점을 선보인다.기획전 ‘깨달음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내년 1월 19일까지 볼 수 있다. 전시에는 설법 자리에 함께한 부처와 신중 이야기,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정진한 수행자 이야기 등이 담겼다.깨달음을 전하는 자리, 설법의 공간에는 모란꽃을 든 아미타불의 귀한 가르침을 듣기 위해 사천왕을 비롯한 제자, 보살, 천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년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는 명성교회 불법세습 사태가 오늘(5일) 에서야 교단 재판국 차원의 결론을 맞는다. 향후 세습과 관련해 교단법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중요 판례가 될 이번 재판국의 결과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총회 재판국은 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재심 판결을 열고 김삼환-김하나 목사의 부자 세습과 관련 김하나 목사의 청빙 무효 소송에 대한 적법성 여부를 선고할 예정이다. 이날 재심에는 강흥구 목사(샘물교회, 서울강남노회)를 재판국 국장으로 김종성·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