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지난 10일 종교와 경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유교, 불교, 민족종교, 대종교, 미래종교, 천도교, 기독교와 ‘7대종단대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지난 10일 종교와 경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유교, 불교, 민족종교, 대종교, 미래종교, 천도교, 기독교와 ‘7대종단대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

9.18만국회의 초대 특집 행사 마련
각 종단 종교인사 등 430여명 참석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의 뜻은 전쟁과 폭력에 있지 않다. 연속된 갈등의 사슬을 끊기 위해 종교지도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타 종교에 대한 이타심과 포용력을 갖추고, 종교의 자유와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국제법 제정을 위해 함께 일하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지난 10일 종교와 경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유교, 불교, 민족종교, 대종교, 미래종교, 천도교, 기독교와 ‘7대종단대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교, 불교, 개신교(장로교, 통일교, 전도관), 민족종교 등 각 종단별 종교 인사들과 언론, 사회인사, 시민 430여명이 참석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평화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협력과 전쟁종식 종교 대통합을 위한 ‘9.18 만국회의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한 모임의 장으로 마련됐다. 대담회는 강서, 부천, 김포, 광명지역이 연합해 진행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자신의 종교와, 이념, 교리, 사상 등을 뛰어넘어 세계 평화와 종교인의 갈등을 종식하고 종교가 하나 되는 운동에 동참하는 정신을 가지고 종단 간 경서중심으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7대종단대담회는 ‘믿을만한 경서’를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종단 소개와 종교에서 말하는 평화’, 2부는 ‘종교에서 말하는 믿을만한 경서의 기준’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지난 10일 종교와 경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유교, 불교, 민족종교, 대종교, 미래종교, 천도교, 기독교와 ‘7대종단대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지난 10일 종교와 경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유교, 불교, 민족종교, 대종교, 미래종교, 천도교, 기독교와 ‘7대종단대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경기서부 정진영 지부이사.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

서울경기서부 정진영 지부이사는 축사에서 “HWPL은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답을 가지고 있다”며 “그 답은 전쟁 종식의 방안과 종교의 자유를 담은 DPCW 10조 38항이다. 이를 UN에 상정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단체와 인사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함께 동참할 것을 부탁했다.

발제에 나선 민족종교 패널 백창기 단장은 “종교와 경서가 말하는 궁극적 결론은 결국 사람이며,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이루는 것이 참 종교의 역할이며 종교의 목적지”라고 말했다.

미래종교 패널 이학도 본부장은 “모든 경서와 종교가 추구하는 것은 같으나, 지나온 길은 다르다”며 “지나온 길이 다르기 때문에 지난 역사에 대해 지나치게 다루거나 내 종교가 옳다 하는 것은 옳지 않으며, 자신의 종교의 장점만을 부각하는 것이 종교 간 평화를 이루지 못 한다”고 말했다.

불교 패널 이제열 법사는 “열반을 향한 수행의 과정은 자비심을 통해 폭력, 살생을 멀리하며 평화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 패널 안재범 목사는 “종교에서는 행복을 추구하는 이상향이 있으나, 정말 참된 종교라면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신의 영역에 대한 것까지 다룰 수 있어야 한다”며 “그것은 생로병사의 비밀과 장래사에 대한 예언과 성취가 있어야 믿을만한 경서이자 믿을만한 종교인 것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송우 경기과학대학교 교수는 “종교 간 갈등이 만연한 이 사회에서 7개 종단이 한자리에 모인 것 자체가 매우 이례적이고 대단한 행사”라고 평가하며 “발제의 수준과 내용들을 들었을 때 서로 열린 마음으로 자기 경서에 있는 것을 유감없이 발표하고 참석한 분들과 소통하는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한편 HWPL 서울경기서부는 종교연합 사무실을 통해 믿을만한 경서의 기준과 역할에 대해 토론하며 종교 대통합 전쟁종식을 이루는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지난 10일 종교와 경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유교, 불교, 민족종교, 대종교, 미래종교, 천도교, 기독교와 ‘7대종단대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가 지난 10일 종교와 경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유교, 불교, 민족종교, 대종교, 미래종교, 천도교, 기독교와 ‘7대종단대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서울경기서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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