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주총날까지 총파업 결의사측, 노조에 기습점거 퇴거 요청노조지부장 등 간부 60여명 고소주총장 노사 물리적 충돌 우려[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한 물적 분할 주주총회를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노조가 28일 오전 9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노조는 오는 31일 주총이 열릴 예정인 울산 동구 전하동 한마음회관을 지난 27일부터 기습점거하고 한마음회관에서 3000여명이 파업을 이어가고 있어 노사 대립이 극에 달하고 있다.한마음회관 정문 주변으로 노동자들의 오토바이 수천대가 둘러싸여
인력 유출 등 지역경제 악영향“지역균형발전 흐름에 부합해야”[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8일 오후 1시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를 촉구하는 ‘범시민 비상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60개 시민·사회단체 및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조선해양 본사의 서울 이전에 대한 울산지역 사회에 미칠 심각성을 공유하고 울산 존치 촉구를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는 한국조선해양 본사 울산 존치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현대중공업 물적 분할
오는 31일 주총 열릴 한마음회관 점거법원, 주총 방해금지 가처분 신청 수용[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 지역사회가 한 목소리로 반대하는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주주총회가 닷새를 앞두고 있다.현대중공업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후 물적 분할(법인분할)을 통해 신설되는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본사를 서울에 설립할 예정인 가운데 노사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현대중공업 노조는 27일 주주총회가 열릴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을 기습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노조 조합원 300여명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한마음회관 안으로 들어가 농성을 시
관세청·한국AEO협회와 양해각서통관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혜택[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중소기업의 수출통관 인증 사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울산시는 이날 오전 11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수출안전관리 우수업체(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 공인획득 지원사업 MOU’를 체결한다.‘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는 수출입업체, 운송인, 창고업자, 관세사 등 무역과 관련된 업체들 중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공인한 업체를 말한다.주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세계평화선언문 제 6주년 기념식과 평화걷기대회가 울산에서도 펼쳐졌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울산지부는 25일 삼호교 인근 광장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선언문을 기반으로 해외 국제법 전문가들과 함께 작성한 ‘지구촌전쟁종식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 지지를 촉구했다.DPCW는 유엔(UN)에 결의안으로 상정돼 세계평화를 보장할 수 있도록 국가 원수들이 적극적인 지지를 해 줄 것을 촉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전국 주요도시를 비롯해 전 세계 77개국 126곳에
액화천연가스 공급 활성화 토론[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4일 롯데호텔에서 동북아 에너지 물류중심 도약을 위한 ‘울산 글로벌 에너지허브항 조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포럼은 해운·항만 관계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울산항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행사는 에너지허브항만과 액화천연가스 벙커링 산업에 대한 기조연설,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김학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은 ‘글로벌 에너지 항만산업의 동향과 한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개막·점등 불꽃·멀티레이져쇼·특별공연 등시민참여 이색퍼레이드 등 각종전시·체험[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와 SK울산Complex 공동 주관하는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남문광장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 축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공식행사와 공연,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22일 개막식은 울산대공원 장미원 메인 무대에서 축하 퍼레이드 ‘I love U PARADE’ 개막·점등 불꽃쇼, 멀티 레이져쇼 등이 펼쳐진다. 개막공연에는 소향, 이건명, 뉴프라임오케
‘40년 옹기장’의 체험프로그램 제작 지원[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6일 문화체유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지역명사 선정사업에 허진규(54) 옹기장이 울산에서 최초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명사 선정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됐으며 올해 지역명사는 시·도 및 전문가로부터 추천을 받아 서류심사, 현장실시를 통해 최종 6명이 선정됐다.허진규 옹기장(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옹기업에 입문해 40여년간 옹기제작 외길인생을 살아왔다. 현재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내 ‘옹기골 도예’를
건축·환경·에너지 등 위험시설 7개 분야현장 시정조치 264건, 보수·보강 367건[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민간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35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2019 안전대진단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환경·에너지 등 7개 분야 총 3264개소에 대한 위험시설 합동점검, 점검 책임강화 과정에서 시민 참여가 확대됐고 자율점검 실천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중점으로 추진됐다.점검결과 631개소가 소화전 앞 물건적치, 소화기 사용연한 경과, 배수로 정비상태 불량 등 경미한
시민단체·기업체 등 협약, 오는 30일 식재야간산책로 LED조명, 100m→400m 확장[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15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송철호 시장과 시민단체·기업체·공공기관 52개소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범시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시민단체·기업체·공공기관은 테마공원 조성과 식재 대나무 지원, 대나무 식재 직접 참여, 대나무 관리참여 등 3개 분야에 참여한다.
관중석·기록판독실·조명타워 등 조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체육공원 내 ‘문수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이 새 단장을 하고 오는 15일 개방된다.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새 단장된 문수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은 500석의 관중석과 기록판독실, 선수대기실, 샤워실, 트레이닝실 등과 200m 스피드트랙, 500m 로드트랙,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타워를 조성했다.문수 스케이트장은 지난 2005년에 건립된 노후 경기장으로 중앙관람석 때문에 스피드트랙의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경기를 관람에 지장이 있고 경기장 내 맨홀 등 안전에 위협이 되는 시
“건설분야 사망방지에 행정력 집중”[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개포시영 재건축 현장에서 10대 건설업체 경영진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 10대 건설업체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건설분야의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재해예방 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재 사고 사망자 971명 중 485명이 건설분야 사망자로 사망자의 절반 이상은 추락사고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고경영자들이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 예방 안전
만화캐릭터로 꾸민 우체통·포토존 ‘눈길’[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울산지부(배철한 지부장)가 지난달부터 이달 8일까지 ‘제7차 담벼락 이야기’ 벽화그리기 활동을 펼쳤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벽화활동 봉사는 울산우체국(이영필 국장)이 기획한 ‘재활용 우체통 활용한 주정차 문제 문화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신자봉 울산지부는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우체국’을 주제로 기존 빨간 우체통을 새롭게 꾸미고 포토존도 마련했다.우체국 관계자는 사람들의 사연을 담아던 우체통이 온라인 매체의 발전으로 유명무실하게 됨에 따라
산·학·연 전문가 해체 산업 육성국내외 원전해체 시장 증가 전망[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고리 1호기의 성공적 해체와 국내외 원전해체 산업기반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울산시가 25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 2층에서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한국연구재단, 원전해체연구센터, 부산대학교가 주최하고 원전해체산업기술연구조합이 주관하는 ‘2019년 원전해체 기술 공동연수(워크숍)’이 개최됐다고 밝혔다.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원전해체 전문가와 울산시 관계자를 비롯해 전국 원자력 관련기업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26일 양
비전선언·10대 프로젝트 추진육성사업, 2500조원 대 예상친환경 수소차·연료 대폭확대[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030년 세계 최고 수소도시 구현’의 비전을 내놓고 수소산업 육성 10대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울산시는 미래성장 동력으로 수소산업 육성과 친환경 수소차 대중화를 위한 수소차 보급량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은 울산에서 수소경제 시대를 선포하고 ‘수소차와 연료전지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목표’를 발표하며 힘을 실었다.이에 울산시는 수소 모빌리티 생산·보급 확대, 수소 제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68개소 지정 예정[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5년 도시 전략계획변경안 수립 심의’를 위한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심의회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침에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만 공모신청이 가능하고 지난 2015년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시 13곳이던 활성화 지역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이 예정된 곳은 모두 68개소에 달한다.중구 18개소, 남구 15개소, 동구 12
10일부터 보조금접수, 세제·통행료 등 감면[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친환경차 대중화 선도를 위해 넥쏘 수소전기차 1000대를 보급한다.울산시는 10일 지난해까지 전국 수소전기차의 40%인 361대를 보급한데 이어 ‘2019 수소전기차 민간 보급사업’ 공고를 실시하고 수소전기차 1000대 보급에 나선다고 이같이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보급물량은 지난 6년간 전국 보급 물량 910대보다 많은 규모이며 국비를 포함한 구매보조금 3400만원을 지원한다. 또 최대 660만원 세제감면(개별소비세 400만원, 교육세 120만원,
삼호교~망성교 군락대상 솎아내기·비료주기 등[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일 본격적인 ‘백리대숲 조성사업’ 시행에 앞서 백리대숲 구간 내 자생 대나무군락지에 대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시민과 함께하는 백리대숲 조성사업’에 발맞춰 삼호교 상부에서 망성교까지 대나무군락지를 정비한다.이 정비 구간은 그동안 풍수해의 영향으로 도복과 고사된 대나무가 발생하고 밀식으로 인해 대나무 생육이 저조한 곳이다.이에 시는 이 구간에 분포하는 대나무 군락지 총 19개소 4.17ha에 대해 솎아베기와 비료주
공중화장실 수시점검·형사기동대 대거 배치[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지방경찰청(박건찬 청장)이 28일 올해 벚꽃축제 행사기간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게 될 궁거랑·작천정 일대에서 카메라 이용촬영 범죄를 막기 위한 집중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축제기간 동안 여성청소년과 전문경찰관을 투입해 공중화장실을 수시로 점검하고 행사장 주변 ‘몰카’ 설치 가능성이 있는 곳을 찾아 샅샅이 확인할 예정이다.또 ‘몰카를 찾아라’ 숨은그림찾기 체험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불법촬영 탐지장비를 설명하고 발견 즉시 신고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아
미국·유럽 내진분야 기술협력 MOU[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정재훈 사장)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GNEFS(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멤버십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원전 구조물과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내진검증,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협력한다.GNEFS는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기관 및 운영사가 회원사로 가입돼있으며 일본구조계획연구소와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