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활성화지역 68개소 지정 예정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23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5년 도시 전략계획변경안 수립 심의’를 위한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2019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지침에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된 곳만 공모신청이 가능하고 지난 2015년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시 13곳이던 활성화 지역을 추가로 지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이 예정된 곳은 모두 68개소에 달한다.

중구 18개소, 남구 15개소, 동구 12개소, 북구 11개소, 울주군 12개소 등으로 이들 지역은 심의통과 시 중앙부처의 도시재생 공모사업 신청이 가능한 지역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안 심의에 따라 활성화지역이 확대추가 지정되면 정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전략전략계획변경안은 인구, 산업, 주거환경 등 3가지 기준지표조사로 2가지 이상 해당되는 지역을 도출해 향후 재생사업이 시급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울산시는 이번 도시재생전략계획변경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 울산발전연구원과 협약해 1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구·군 관계자 간담회, 중간보고회, 공청회, 의회의견청취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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