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한 문수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5.14
새 단장한 문수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 (제공: 울산시) ⓒ천지일보 2019.5.14

관중석·기록판독실·조명타워 등 조성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체육공원 내 ‘문수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이 새 단장을 하고 오는 15일 개방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새 단장된 문수 인라인롤러스케이트장은 500석의 관중석과 기록판독실, 선수대기실, 샤워실, 트레이닝실 등과 200m 스피드트랙, 500m 로드트랙,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타워를 조성했다.

문수 스케이트장은 지난 2005년에 건립된 노후 경기장으로 중앙관람석 때문에 스피드트랙의 시야확보가 되지 않아 경기를 관람에 지장이 있고 경기장 내 맨홀 등 안전에 위협이 되는 시설물 등으로 활용도가 낮았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총 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개선공사를 시행했다.

문수 스케이트장은 대한롤러스포츠연맹으로부터 공인인증을 받았으며 오는 19일 일요일에 개최되는 ‘울산광역시 남구청장배 생활체육 인라인대회’를 시작으로 2021년 제102회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사용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의 공인 심사 시 전국 최고의 경기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호평을 받았다”며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는 생활체육인과 엘리트체육인들의 훈련장소로 많은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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