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선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전통 공모전이다. 특히 올해는 관광객의 관심을 끄는 매력적인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테마기념품 분야를 신설, 국기인 태권도를 주제로 한 참신한 관광기념품을 공모했다.올해 대한민
진달래로 물든 백자도판 등 50점 전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내 유일의 도화(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오만철의 초대전이 오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전시에는 ‘흙과 불의 사랑은 얼마나 눈부신가’라는 주제로 50점의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인다. 동양화는 화선지 위에 그리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오만철 작가는 도자기 또는 도자기판에 그림을 그린다. 백자도판에 흰 눈이 소복이 쌓인 마이산 절경을 그려 꿈속에서 만날 수 있을 법한 환상적인 느낌을 주고, 앙상한 가지마다 눈
[천지일보=홍란희 기자] 극단 민예(대표 이혜연)·젊은문화기획협동조합이 오는 6일 종로 남인사마당에서 ‘청춘마당’ 제작발표회를 갖는다.‘청춘마당’은 연극과 마당극을 접목해 일방적으로 ‘보는’ 공연 형식에서 배우와 관객이 공감·소통의 어울림으로 한바탕 신명나게 놀 수 있는 공연이다.이에 제작발표회도 실내를 벗어나 남인사마당으로 선정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진행하며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20~30분으로 압축해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어버이날에 앞서 서울 탑골공원(파고다공원)의 어르신들께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인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로 28살, 이제 막 대학원을 졸업했지만 벌써 개인전 5회 개최, 모든 전시마다 완판해 ‘완판녀’ 타이틀을 갖고 동양화가 김현정 작가. 그의 존재가 벌써 궁금해진다.김현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및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개인전 5회 및 국내외 단체전 약 40회 등에 출품했으며, 서울대학교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참신한 발상과 주제, 표현 기법은 ‘당돌하다’라는 평가와 정통 동양화의 이론과 기법에 기초해 변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는 한국 화단의 유망주다. 연륜과 경력을 중시
‘할아버지 펜화가’ 신혜식 작가펜화 시작한 지 올해로 7년째만화가 꿈을 계기로 ‘펜’ 들어‘제5회 한국펜화가협회전’ 참여[천지일보=정민아 기자] “동양에서 수천 년간 붓으로 기록하는 동안 서양에서는 펜이 기록 수단이었어요. 펜은 글자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수단으로도 사용됐지요. 세밀함과 선명함이 특징인 펜은 기록화 장르의 하나로 발달했고, 인쇄술의 발명과 함께 펜화는 인쇄의 꽃으로 성업을 이루게 됩니다.”65세에 펜화를 시작한 신혜식 작가. 그의 별명은 ‘할아버지65펜화’이다. 신 작가는 펜화를 시작한 지 올해로 7년째다. 부드
명문대 SVA가 60년간 제작한 62점 전시뉴욕 지하철 역사 ‘Underground Images’[천지일보=박선혜 기자] I♥NY. 티셔츠나 머그컵, 가방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기 로고 ‘I Love New York’은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밀턴 글레이저가 미국 뉴욕을 홍보하기 위해 1975년에 만든 영어 어구다. 또 그는 9.11 테러 이후 2001년 9월 19일자 뉴욕 ‘데일리 뉴스’를 통해 ‘I♥NY More Than Ever’ 로고를 배포, 뉴욕 시민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어렵지
성북구, 역사문화지구사업 추진서울 대표적인 명소로 발돋움간송미술관·길상사·심우장 등소중한 국가 문화유산 밀집해[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양 도성 북쪽에 있다는 데서 이름 붙여진 ‘성북동’은 한양도성, 간송미술관, 심우장, 길상사, 최순우 옛집, 한국가구박물관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서울 유일의 역사 중심지다. 이러한 성북동 일대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전통건물 및 문화유산 등이 풍부함에도 그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부족해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었다. 최근 성북구는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민선 6기 과제로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태양의 아름다움과 신비 정교하게 표현‘태양의 화가’ 신동권 화백의 서양화 특별초대전이 7~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홍익빌딩 1층 갤러리 라메르 1관에서 진행된다.을미년 새해를 맞아 특별히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40여 년간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브로 활동해온 신동권 화백의 대작 30여 점이 공개된다.신 화백은 197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프랑스·독일·러시아·우즈베키스탄·뉴욕·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특별전·초대전·교류전을 통해 ‘하늘과 땅과 사람(天地人)인 믿음(信)과 소망(望) 사랑(愛)’을 주창해왔다. 아시아 최초 ‘20명
아라아트센터서 ‘K-ART 스타작가전’[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상처와 분노를 넘어 좌절까지,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로 멍든 마음을 순수예술을 통해 돌아보고 어루만지기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우리 곁을 찾아왔다.마음치유국민운동본부(차동춘 본부장)와 한국의 대표 스타 작가들이 함께 하는 ‘K-ART 스타작가전’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막을 열었다.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김애경, 낸시랭, 이화선, 김혜진, 온인주, 최백호, 남궁옥분, 배일호, 민송아, 추가열 등 연예인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국 대표 연예인 화가들이 대국민 마음치유에 앞장섰다.대국민 마음치유 운동을 전개하고 한국 미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기 위해 한국의 대표 스타작가들이 마음을 모아 ‘K-ART 스타작가 展’을 마련했다.2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K-ART 스타작가 展’ 오픈파티에는 연예인 화가 김애경, 낸시랭, 이화선, 김혜진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이번 행사는 상처와 분노를 넘어 좌절까지,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로 멍든 마음을 순수예술을 통해 들여다보고 어루만지기 위
다양한 작품 100여점… 세 가지 콘셉트 공간 속 가치 찾아“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조성해 관람만으로도 힐링될 것”[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통신도 빠르게, 교통도 빠르게, 개발도, 만남도, 음식도, 생활 속 모든 것을 빠르게. 현대사회의 미학은 가히 빠름이라 부를 만하다. 하지만 빠름의 문화가 퍼질수록 대조를 이루며 자신의 매력을 더욱 드러내는 것이 있으니 바로 느림이다. 느림의 은근한 매력을 생활 속으로 가져온 우리 공예를 느껴볼 전시가 마련됐다.2014 KCDF 기획전시인 ‘공예, 공간에 스며들다’가 5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시인이자 화가인 김병휘 씨가 ‘시와 그림으로 읽는 사과 여행’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개인전을 지난 30일 열었다.김병휘 씨는 여행하면서 본 것을 시로 표현한다. 시로 미처 표현하지 못한 것은 그림으로 그린다. 그의 작품의 주제는 자연이며 그중에서도 작고 소박한 것을 골라 그림을 그린다. 작고 소박한 것이 자신을 닮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조동화 화백은 “김병휘 씨는 늘 하늘에 기도하는 심정으로 시와 그림 세계를 넘나들며 오직 자연과 신앙을 예술로 접목해 성화와 자연을 그린 지 30년이 됐다”며 “붓을 잡
강상복ㆍ박병일ㆍ오용길ㆍ홍성모 화백 등 참가[천지일보=이경숙 기자] 후소회 창립 78주년을 기념해 ‘오! 서울’전이 16일부터 22일까지 갤러리 라메르(서울종로구 인사동) 3층 전시관에서 열린다.침체된 한국화단에 활력을 주고 회원작가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이번 전시는 서울을 주제로 한 것이 특징이며, 관련행사들도 함께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강상복ㆍ박병일ㆍ오용길ㆍ홍성모ㆍ김대열ㆍ최성훈 씨 등 화단의 주목을 받는 인기 작가들이 참여한다.후소회는 71명의 회원 중 15명이 각 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국내 최장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각작가 김내혜 개인전이 내일(14일)까지 열린다.‘낮은 골짜기(A Low Valley)’라는 주제로 전각 예술을 펼친 김내혜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은 지난 9일부터 인사동 가나인사아트센터 제2전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전시에는 최근 작품 ‘먹감수필’을 비롯해 ‘조선실학인 인장’ ‘1443년의 아침’ ‘모닥불’ ‘에밀레’ 시리즈 등 총 210점이 공개됐다.전각은 흔히 ‘방촌(方寸)의 예술’로 일컬어진다. 사방 한 치(약 3㎝)의 작은 돌에 문자를 새겨 넣는 인장 예술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번 전시에는 고전
[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고서 경매의 34년 전통을 이어가는 한국 고서경매의 개척자 (주)화봉문고가 제25회 화봉현장경매를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3시 인사동 화봉갤러리에서 개최한다.이번 경매전은 제1부 고서(古書)와 제2부 미술(회화·글씨·지도)로 나누어 진행된다. 희귀본을 찾는 전문 수집가는 물론, 고서경매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도 흥미를 느끼고 경매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고서, 고지도, 고미술품, 현대미술, 근·현대 자료 등 다양한 분야와 가격대의 상품 182종 334점이 출품된다.특히, 우리나라 최초 창작동요집인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도시풍경’이라는 주제로 완성한 미술가 3인의 특별한 전시가 마련됐다.인사동 화봉갤러리(관장 여승구)는 19일부터 3월 4일까지 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이경림, 이민수, 송지연 작가의 도시풍경 3인展-‘36.5도씨의 도시’를 연다.도시(city, 都市)는 다양하고 복잡한 생활양식과 인공적 환경, 문화, 경제, 정치 그리고 그 안의 도시 거주자 등 이질적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이다.화봉갤러리는 “때때로 도시는 샤갈(M. Chagall)이 담아낸 비테프스크처럼 따뜻하고, 앗제(E. Atget)의 파리처럼 공
증강현실 활용한 국내 최대 ‘대한민국디자인졸업작품展’[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전국 디자인학도들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여 그 열띤 재능을 펼친다.디노마드(D.NOMADE)는 증강현실과 디자인을 접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제3회 ‘대한민국 대학생 디자인 졸업작품展’을 오는 2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전국 4년제 대학 및 예술계 전문대학 등 약 200개 학교 참여로 진행되는 ‘대한민국 대학생 디자인 졸업작품展’은 시각 산업 패션 실내 건축 공예 총 6개 디자인 분야, 300여 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올해
전문가 멘토링 거친 스타공예상품 10점 대중에 첫 선[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양인 참외무늬를 이용한 현대적 감각의 다기세트, 선조의 공예품인 갓에서 영감을 받아 섬세한 말총의 짜임을 주름으로 표현하고 갓끈을 다양한 매듭 끈으로 제작한 매듭가방. 우리 공예와 디자인이 현대적 옷을 입고 새로운 멋을 대중에게 선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공예․디자인 스타상품개발 사업’을 통해 최종 개발된 올해의 스타 공예상품 10점을 공개했다.‘공예․디자인 스타상품개발 사업’은 한국의 공예 소재 또는 기법을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신석주 화백이 인사동 장은선 화랑 초대전을 기획하여 12월 4일부터 14일까지 전시를 갖는다.작가 신석주는 작품을 통해 동양미학의 동시대적 해석과 서양화의 물질적 사유로 무의식의 유희본능과 문학적 응시로 기운생동(氣韻)의 로맨티시즘을 이야기한다.그는 강열한 문학적 저항과 철학적 몸짓으로 추스르는 긍정적 잉여물들을 모순율과 해체적 언어로 다시 재구성하는 작가이다.그의 작품들은 ‘소요유(逍遙遊)’의 동양적 감성으로 흐름을 시작하여 인간과 자연을 한 몸으로 묶으며 그 차원의 즐거운 사유를 관조적 풍경으로 이끌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