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남국 의원은 몇 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그야말로 ‘정치괴물’이 돼버렸다. 민주당 지도부가 청년 정치인들, 정치 신인들을 이렇게 만들었다.” 시대전환 조정훈 의원이 15일 ‘100억원대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으로 인해 탈당계를 제출한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을 가리켜 한 말이다. 전기요금이 ㎾h(킬로와트시)당 8원 인상되고,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오른다. 4인 가구 한 달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7400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인상된 요금은 내일(16일)부터 적용된다. 이외에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1일 한국을 방문하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핵심 인물로 지목된 투자자문업체 H사 라덕연 대표가 11일 구속 수감됐다. 국민의힘이 11일 잇따른 실언과 각종 논란으로 당을 위기로 빠뜨린 태영호 전 최고위원과 김재원 최고위원에 대한 윤리위원회(윤리위) 징계 결과가 나오고 사태가 어느 정도 일단락되자 최고위원회의를 재개하는 등 숨 고르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정부가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endemic·일상적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장진엽 한문교육과 교수가 한국 학문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하는 제48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월봉한기악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철우)가 주관하는 월봉저작상은 일제강점기에 언론인과 교육자로 민족 운동에 헌신한 월봉 한기악(1898~1941)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출판된 단행본 저서 가운데 한국 학문 발전과 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저서 1권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달 28일 유네스코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은 ▲회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는 25일 광복회가 회장선거를 진행하는 가운데 3명의 후보가 출마선언을 마쳤다. 후보등록은 오는 11일까지 진행된다. 광복회는 김원웅 전 회장이 횡령 혐의 등으로 지난해 2월 중도 사퇴하면서 내홍을 겪었다.◆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광복회 손 볼 때 돼”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친 인사는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이다. 전 국가정보원장이기도 하다. 지난달 25일 이 이사장은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의정원홀에서 ‘이종찬 이사장 광복회장 출마 추천 위원회’ 주관으로 출마
[천지일보=박헤옥 기자] 천년의 숨결로 이어온 시조창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멋과 기품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된다.사단법인 석암제시조창보존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에서 후원하는 석암제시조창 2023 공개공연이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청주시 한국공예관 5층 공연장에서 열린다.석암제시조창보존회 측은 “신라 천년의 숨결이 녹아있는 향가에 조선의 선비 정신을 담고 있는 시조창은 곧은 절개와 교훈, 안빈낙도의 삶을 표현했던 시조에 가락을 붙여 불렀던 노래로 느린 장단에 음의 굴곡과 시김새(한국 전통 음악에서 음을 꾸며주는 장식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이 소개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 여행가기 좋은 국립공원 5곳인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 등을 추천했다. 이곳들은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족 모두가 탐방로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다.먼저 경북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주왕
[천지일보=김민철, 김빛이나 기자]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이 8시간 만에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 당국은 12일 재발화 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헬기와 인력을 투입했다.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헬기 1대를 투입해 전반적인 산불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당국은 소방 헬기 1대, 산림청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만일 발생할 재발화 위험을 주시할 예정이다.또한 당국은 장비 21대와 인력 800여명을 투입해 잔불 진화 작업하고 있다.현장에서는 불씨가 되살아나 재발화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전날
[천지일보 강릉=김빛이나, 송해인, 이현복 기자] “너무 참담해서 울음도 안 나옵니다. 여기 보세요. 집이 이렇게 다 타버려서 이제 잠을 잘 곳도 없습니다. 농기구도, 축사도 다 타서 올해 준비했던 농사는 다 허사가 됐어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불에 타 무너진 집과 축사를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바라보던 이세기(68, 남, 강릉 저동)씨가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 이씨는 한순간에 모든 것을 앗아간 산불로 인해 참담한 심경이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의 강한 바람을 타고 무서운 속도로 번져간 산불에
[천지일보=김빛이나, 이현복 기자] 태풍급 강풍이 강타한 11일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해안가 방향으로 번지면서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당국은 ‘소방 대응 3단계’를 발령해 대응하는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장비와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조기 진화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산림·소방청·강원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이번 산불로 축구장 면적(0.714㏊) 518배에 이르는 산림 약 370㏊가 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시설은 주택 40채, 펜션 28채를, 호텔 3동 등 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성신여대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박물관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창의력을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성신여대는 “성신여대 박물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참여자들이 한국의 산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 지리, 문학, 미술, 민속, 트래킹 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단법인 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가 국회의원 이명수 의원과 공동 주최로 3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영의정·충무공 김시민 장군 사당인 충렬사 건립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사단법인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회원과 학계,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기조 강연자로 김경수 청운대 교수가, 제1주제 발표자로 엄기표 단국대 교수(문화재 전문위원), 제2주제 발표자로 류호철 안양대 교수가 섰다. 또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와 서정석 공주대 교수, 강향란 동국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단법인 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회장 김법혜)가 국회의원 이명수 의원과 공동 주최로 오는 3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영의정·충무공 김시민 장군 사당인 충렬사 건립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사단법인 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회원과 학계,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의 축사도 예정돼 있다.기조 강연자로 김경수 청운대 교수가 서며, 제1주제 발표자로 엄기표 단국대 교수(문화재 전문위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현장에서 일제강점기 때 설치된 전차 철로가 시민에게 공개되고 있다.서울시와 문화재청은 광화문 월대와 주변부 발굴 조사 현장을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해 9월부터 광화문 역사 광장 조성 사업을 위한 월대 복원과 주변부 정비,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발굴조사 과정에서 발견된 전차 철로는 1917~1966년 존재했던 것으로, 안국동의 전차 철로와 효자동의 전차 철로가 세종로 방향으로 이어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경북 청송군 일대의 산불 발화자가 현장에서 산림당국에 의해 붙잡혔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6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산 3 일원에서 오전 10시 17분쯤 발생한 산불을 2시간 13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산불 가해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가해자 신변 확보에 따라 산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이번 산불로 산림면적 2.5㏊가 피해를 입었다. 화재 원인은 밭두렁에서 농업부산물 소각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Korea, 대표 로버트 매츠)가 지난달 27일부터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열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3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엔씨소프트,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게임문화재단이 공동 후원한다.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대해 컴퓨터 게임과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해 대중적 인식을 높이고 있다. 2021년부터는 매년 ‘소셜임팩트 디지털아트 경연대회’를 주최하고 있다. UN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