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추석인 29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문화재청은 다음 달 3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서울의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대전=연합뉴스) 국가등록문화재인 철도청 대전지역사무소 재무과 보급창고(대전역 철도보급창고)가 26일 새벽 대전역 동광장에서 신안2역사공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트레일러를 이용해 건축물 문화재를 그대로 들어 옮기는 공법(이축)은 이번이 국내 첫 사례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대 문명 가야의 대표적인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결정됐다.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거와 관련한 선거제 개편 논의에 한창이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 국회의원 수 감축 및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 등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약 4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막바지 순방 일정까지 군사 시설에 집중돼 주목된다. 이외에도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고대문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는 한국무용전공 학생 이다은 외 15명이 (사)한국춤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2011년부터 시작돼 13회째를 맞이하는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차세대부터 중견무용수, 원로 무용가까지 전 세대 춤꾼들의 다양한 춤사위를 볼 수 있는 한국춤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3 춤&판 고무신춤축제’는 (사)한국춤협회의 대표 공연예술축제로서 ‘춤&판(춤앤판)’, 수도권 대학의 팀들이 다양한 한국 춤 작품을 펼치는 ‘고무신춤축제’로 이루어져 있다. ‘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는 박종기 건축학과 교수가 보령시 초대 수석 공공건축가로 위촉됐다고 25일 밝혔다.공공건축가 제도는 건축물 및 공간·환경에 대한 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모든 과정에 공공건축가를 참여시켜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과 디자인 품질향상 등을 도모하는 제도다.보령시는 지난 6월부터 제1기 공공건축가·청년 건축가를 공개 모집했다. 지난 23일 박종기 순천향대 건축학과 교수와 이정원 소이건축사사무소 대표를 공공건축가로 위촉했다.박종기 수석 공공건축가는 앞으로 2년간 보령시의 공공 건축사업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교육청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2023년 을지연습에서 유사시 교육청 유보유 문화재(보물급 도서 등) 보호방안을 토의한다고 20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교육청에서 그동안 을지연습 기간 중 실시한 현안토의과제는 ▲전시 학교업무 정상화 대책 ▲전시 예산편성 ▲전시 직원 관리 등 학교 기능 연속성 지원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번 을지연습에서는 종로도서관과 남산도서관에 보관돼 있는 문화재급 주요도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유일한 생존 독립유공자인 오성규 애국지사(100)가 생의 마지막을 고국에서 보내기 위해 환국한다.국가보훈부는 “13일 김포공항에서 일본 내 마지막 애국지사인 오성규 지사의 환국 환영 행사를 개최하고 오 지사는 서울현충원으로 이동해 김학규 광복군 제3지대장 묘역에 들러 환국 신고를 한다”고 12일 밝혔다.오 지사는 13일 오전 11시 45분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대표단과 함께 대한항공 KE2106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해당 비행기 기장은 기내 방송으로 오 지사의 환국을 알리며 축하할 예정이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학교법인 선학학원 제12대 이사장으로 문연아 (재)선학장학재단 이사장 겸 (재)유니버설문화재단 이사가 20일 취임했다.선학학원은 20일 선문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문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학교법인 선학학원은 선문대, 선화예술고, 선정고, 선정국제관광고, 선정중, 선화예술중, 경복초, 선화유치원 등 8개 교육 기관이 있다.문연아 이사장은 “그동안 선학학원은 애천(愛天), 애인(愛人), 애국(愛國)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공동체 정신으로 성장해왔다”며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대 400㎜가 넘는 강한 비가 전국적으로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인·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일가친척이 토사에 매몰돼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고 1명은 사흘 넘게 실종돼 발견되지 않고 있다. 11개 시·도 327명은 집을 떠나 안전한 곳으로 피신했다.주택 22채와 차량 63대가 물에 잠기고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여의도 면적의 29배에 이르는 농작물도 침수 또는 유실·매몰 피해를 봤다. 이러한 가운데 주말 내내 ‘물폭탄’이 예보된 만큼 응급복구 차질과 추가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국내 최대 성소수자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1일 서울 을지로 일대에서 열렸다.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2가에서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퀴어문화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제외하고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서울시가 광장 사용을 불허해 을지로2가로 장소를 옮겼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성소수자의 권리와 인권 존중에 대한 염원을 담아 ‘피어나라 퀴어나라’로 정했다.이날 주최 측 추산 약 5만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 입구부터 성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023 제6회 국제평화공헌대상’과 ‘2023 대한민국우수기자대상’ 시상식이 16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그랜드볼룸에서 함께 개최됐다.시상식은 방송전문MC 박종운과 최은미 한국열린사이버대 특임교수가 맡았으며 ▲축하공연 ▲국민의례 ▲前국무총리 황교안 대회사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 인사말 및 내빈소개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 축사 ▲국제평화공헌대상 ▲세계명품 브랜드대상 ▲대한민국 우수기자대상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한국전통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제27호 승무 등 한국무용 이수 전수자인 김령경 박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가 2023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상명대 예술대학 무대미술전공이 문화예술경영전공과 연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인 ‘예술대학의 예비예술인 현장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돼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올해 신설된 예비예술인지원사업은 민간예술단체와 문화재단, 공연장, 전시장 등 다양한 현장 단체와 협력함으로써 대학 교육을 받는 예비예술인에게 창작과 실연, 기획, 기술, 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 박물관이 박물관 개관 50주년을 기념해 두 번째 소장품 도록 ‘Sejong Museum Collection’과 첫 번째 도록을 단권과 세트로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세종대학교 박물관은 세종대학교의 창립자인 주영하 박사와 최옥자 박사가 민족의 소중한 유산들을 하나하나 모아 1973년 개관했으며, 5천여점에 달하는 귀중한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이번에 발간된 도록은 조선시대 서화를 중심으로 복식과 장신구, 도자기 등을 수록했고, 2014년 간행했던 첫 번째 도록에는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황실의 복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덕여자대학교가 학교법인 동덕학원 창학113년, 동덕여자대학교 개교73년 기념 특별기획전 ‘종로, 세상을 깨우다’를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동덕교육문화원에서 열었다고 31일 밝혔다.종로구청과 함께 기획한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 문화유산이 집중된 종로라는 단일한 공간을 대상으로 했다. 종각의 종소리가 하루의 시작과 마무리를 알렸듯이, 이번 전시를 통해 종로의 문화적 가치를 세상에 널리 알리겠다는 의미가 전시 제목에 담겨있다.전시는 총 12명의 작가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 실경 산수화 작가인 이화여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제42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오전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학생 주도의 민주화 운동인 4.19혁명, 조선 백성이 일어난 동학농민혁명과 관련한 한국 근현대사의 주요한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가상화폐 이상 거래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의 징계 추진을 결정했지만, 제소 시기 등을 놓고 당내 비판이 확산하면서 논란의 파장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윤 대통령 “5월 정신, 자유민주주의 헌법 그 자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