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스님의 ‘무소유’ 삶과 정신 조명 [뉴스천지=이길상 기자] BTN불교TV는 오는 30일 법정스님의 입적과 삶을 조명한 다큐 ‘비구 법정’을 제작 방송한다. 지난 11일 세수 일흔아홉 법랍 쉰여섯으로 입적한 법정스님은 효봉스님을 은사로 출가, 해인사 강원을 졸업했으며 수필집 ‘무소유’로 온 국민의 존경을 받아왔다. 대한불교 조계종은 지난 11일 수행력과 법을 갖춘 큰스님에게 주는 최고의 법계인 대종사(大宗師) 품계를 법정스님에게 추서했다. 그러나 ‘대종사’라는 품계는 사용되지 않았다. 송광사에서 봉행된 다비식의 위패에는 ‘법정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PBC평화방송(www.pbc.co.kr, 사장 오지영 신부)은 지난 18일 김수환 추기경 특집 다큐멘터리 과 다큐드라마 등 DVD 2종을 출시했다. 평화방송 기획관리국 전성우 PD는 “2종 모두 한글 자막서비스를 도입해 청각장애우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은 종교와 이념을 넘어 시대의 아픔과 소외된 이웃을 끌어안은 김 추기경의 삶과 사랑을 진솔한 육성 인터뷰와 생생한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를 맞아 20일 명동성당 앞에서 대규모 장기기증 캠페인이 진행됐다. ‘1SAVE9(뇌사자 한 명의 장기기증이 9명의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서울·대전·대구 3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됐으며, 1550명이 동참해 이웃 사랑을 전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윤경중 생명운동부장은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많은 사람들을 살리고, 각막 기증을 하고 가신 故 김수환 추기경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 캠페인을 주요 도시에서
[뉴스천지=박혜옥 기자] 故 김수환 추기경 선종 1주기를 맞아 고인이 남긴 각막기증의 생명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규모 장기기증 캠페인이 오는 20일 서울 명동성당 앞과 서울성모병원, 대구, 대전 등지에서 동시에 열린다.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비롯해 가톨릭 장기기증 전국 네트워크와 한국장기기증원, 대한이식학회, 한국방송공사(KBS)와 함께하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이날 ‘1SAVE9(뇌사자 한 명의 장기기증이 9명의 생명을 살린다는 의미)’를 주제로 사후 장기 기증 서약에 동참할 것
2500년 전 사부의전 삽화 ‘탕카’ BTN불교TV가 기획특집으로 마련한 ‘2500년 전 비보(秘寶), 사부의전(四部醫典)’이 마지막 2부를 장식한다. 티베트 불교를 뿌리로 한 티베트 의학서가 작년 12월 30일 첫 방송 전파를 탄 데 이어 4900개의 의술 삽화를 소개하는 ‘생로병사의 예술, 탕카’가 오는 1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된다. 기독교영화계 센세이션 ‘회복’ 메시아닉 쥬(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의 눈물겨운 삶과 호소력 있는 영상으로 많은 기독교인들의 관심 속에서 첫 개봉을 앞둔 ‘회복’은 오는 14일 명동시너스극장에서
KBS 1TV는 성탄특집으로 24일 오후 10시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사랑’을 방송한다. 제작진은 “김 추기경이 떠난 후 맞는 첫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고인의 삶을 돌아보며 그가 평생 동안 어떻게 사람들을 사랑했고, 남겨진 우리는 어떻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통해 답을 찾아본다”고 전했다. 수십 년 동안 고인과 함께 한 많은 사람들은 고인을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었던 사람’ ‘가난한 자, 소외된 자들과 눈높이를 맞춰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 푸근하고 정 많은 할아버지’라고 기억한다. 그는 각막 기증을 비롯해
평화방송TV는 故 김수환 추기경을 기리기 위해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마지막 보고서’라는 다큐드라마 형태의 영상보고서를 오는 23일 오전 9시에 첫 방영한다. 이번 드라마를 제작한 평화방송TV는 “故 김수환 추기경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하며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밝혀 올바르게 기억하고 추모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3부작에 걸친 다큐드라마에서 김수환 역은 탤런트 길용우 씨가 맡았으며, 이 밖에 장희수, 권해효, 심양홍, 이창환 등 많은 중견배우가 드라마를 함께 빛낸다. 방영 날짜는 1부(앗숨(AD SUM) 가톨
상생방송, 일제에 의해 왜곡되고 탄압받은 민족종교 재조명 오늘날 민족종교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오래된 것 내지는 보편적이지 않은 종교라는 인식이 대부분이다. 우리 민족과 함께 태어나고 자라온 가장 우리네다운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왜 민족종교에 대한 인식은 고전을 면치 못하는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배경에는 놀라운 역사적 사실이 자리하고 있음을 파헤친 HD다큐멘터리가 10월 3일 밤 10시 우리를 찾는다.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철저히 왜곡되고 탄압받았던 민족종교를 재조명한 HD다큐멘터리 ‘조선총독부 특명-조선의 민족정
(사)우리신학연구소가 ‘우리시대의 복음을 우리의 손으로’를 외치며 학술지 ‘우리신학’ 8호를 발간했다. 이번호에서 눈에 띄는 것은 지난해 10월 15일 아시아신학연대센터(CATS)가 진행했던 종교 간 토론회의 결과가 특집으로 실린 부분이다. 베트남계 미국인 피터 C. 판 신부와 가톨릭 정양모 신부, 불교 도법 스님, 개신교 이현주 목사가 함께 대화한 내용이 소개됐다. 이 외에도 사목조사 컨설팅센터(PRCC)를 통해 2000년대 이후 발표된 한국 천주교회 각 교구 연두 사목교서를 분석한 자료와 사람에 대한 감각을 상실시키는 신자유주의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와 국회인권포럼은 17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한·호 선교 120주년 기념 및 출판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감사예배는 120년 전 선교의 사명을 띠고 낯선 조선 땅에 발을 내딛은 호주 최초의 한국 선교사였던 조지프 헨리 데이비스 선교사와 겔슨 엥겔 선교사의 육필일기 ‘쥬야 나를 불샹이 넉여 도아 주쇼셔(크리스찬리뷰)’ 출간 및 호주의 한국 선교 12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흔히 조선 땅에 온 선교사라 하면 미국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서울에 미국 북장로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