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안의 그 사람, 김수환 추기경>

[뉴스천지=백은영 기자] PBC평화방송(www.pbc.co.kr, 사장 오지영 신부)은 지난 18일 김수환 추기경 특집 다큐멘터리 <우리 안의 그 사람, 김수환 추기경>과 다큐드라마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마지막 보고서> 등 DVD 2종을 출시했다.

평화방송 기획관리국 전성우 PD는 “2종 모두 한글 자막서비스를 도입해 청각장애우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우리 안의 그 사람…>은 종교와 이념을 넘어 시대의 아픔과 소외된 이웃을 끌어안은 김 추기경의 삶과 사랑을 진솔한 육성 인터뷰와 생생한 영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다(54분, 1만 9800원).

또한 시대의 아픔에 동참한 양심으로 그의 사목표어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처럼 교회와 그 백성을 위해, 종교와 이념을 훌쩍 뛰어넘는 인간에 대한 깊고도 뜨거운 사랑으로 한평생을 살았던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이 진솔한 육성 인터뷰와 생생한 영상으로 펼쳐진다.

서울대교구장 재임시절 ‘시대의 어른’으로, ‘따뜻한 목자’로 살았던 모습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마지막 병상 모습까지…. 곁에 있을 때는 미처 알지 못했던 김수환 추기경의 고뇌와 번민, 기쁨과 행복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남긴 사랑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마지막 보고서>

다큐드라마 <김수환 추기경에 관한 마지막 보고서>는 이 시대의 큰 어른이었던 故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억하고자 만든 영상물로 격동의 한국 현대사와 함께했던 고인의 삶을 다양한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3부에 걸쳐 보여준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했던 여러 일화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인의 인간적인 면모 등을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들며 조명한 작품이다.

추기경 역은 배우 길용우(토마스)가 맡았고, 심양홍(다니엘), 권해효(요셉), 민지환(대건 안드레아), 장희수 등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142분, 2만 7500원).

구입처) 평화방송shop.pbc.co.kr, 02-2270-2114
바오로딸) www.pauline.or.kr, 02-944-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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