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귀경길 통행량이 증가, 일부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설 연휴 셋째날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귀경길 통행량이 증가, 일부 정체를 빚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11.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오전부터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정체는 오후 3~4시경 절정에 달했다가 자정 무렵 풀릴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20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42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정오 출발 기준 전국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귀경방향으로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 강릉 3시간 20분, 대전 2시간 30분이다. 목포에서 서서울까지는 6시간, 양양에서 남양주까지는 2시간 30분이다.

12일 정오 출발 기준 전국 주요도시 간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12.
12일 정오 출발 기준 전국 주요도시 간 소요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4.02.12.

반대방향은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4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0분이다. 서서울에서 목포까지는 4시간, 남양주에서 양양까지는 2시간 10분이다.

이날 정오 기준 서해안선 서울방향 당진부근 1차로에서 승용차 추돌사고가 처리 중이다. 군산휴게소 1차로, 선운산 부근 1차로에서도 사고가 발생해 처리 중이다.

남해선 순천-부산 부산방향 창원1터널 1차로에서도 승용차 관련 사고가 발생해 처리 중이다.

익산장수선 익산방향 완주분기점에서도 1차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처리 중이다.

한편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이날 자정까지 통행료가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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