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10% 내고 10년 거주 후 미리 정한 분양가 매입계룡건설 컨소시엄 등 사업자 선정… 2023년 착공 예정[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전 확정된 분양가격의 10%만 내고 10년 거주한 후 미리 정한 분양가격에 입주할 수 있는 ‘누구나집’ 시범 사업자 6곳이 선정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9월 누구나집 시범사업지 6곳에 대한 공모 결과 계룡건설 컨소시엄 등 6개 사업자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누구나집은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기
수도권 거래총액 5조 4천억… 작년 절반 수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로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직방이 아파트 분양권·입주권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년 보다 거래총액과 거래량 모두 절반수준으로 급감했다. 지역별로도 지방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분양권·입주권 거래가 크게 줄었다.직방이 아파트 분양·입주권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1월 16일 기준) 아파트 분양·입주권 거래총액은 전국 20조 8000억원, 수도권 5조 4000억원, 지방 15조 400
세금부담 증가로 ‘똘똘한 한 채’ 영향 커진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현 정부 출범 이후 10억원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다주택자의 세금부담이 커지자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영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18일 부동산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지난 2017년 5월 서울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 초과) 평균 매매가격은 14억 7153만원이었다. 하지만 올해 10월에는 24억 7301만원
연립·다세대 1∼9월 비중 49.5%2006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서울 주택 거래 2곳 중 1곳은 빌라(연립·다세대주택)인 것으로 조사됐다. 높은 아파트 값과 대출 규제 등이 맞물리며 빌라 매수세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17일 한국부동산원 주택유형별 매매 통계(신고일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총 5만 1708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아파트) 매매 건수(10만 4492건)의 49.5% 규모다. 이는 관련 통계
다주택자 232만명 ‘역대 최대’비율은 통계작성 후 첫 감소각종 규제에 증가폭은 ‘둔화’상·하위 10% 집값 격차 47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출 규제 등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 대책에도 지난해 주택을 두 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3만 6000명 늘었다. 다만 전년과 비교해 증가폭은 2배 이상 줄어든 것으로 다주택자 규제 약발이 어느 정도 먹힌 모양새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총 2092만 6710가구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173만 가구(56.1%)이다.
부동산원, 10월 주택가격동향조사 발표서울 집값 상승폭 0.72%→0.71%로 축소[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쉬지 않고 오르던 서울 집값 상승 폭이 6개월 만에 줄었다. 정부의 강력한 가계대출 규제로 전국의 주택가격 오름폭은 두 달 연속 줄었다.15일 한국부동산원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10월 1~30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집값은 0.71% 상승하며 전월(0.72%)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서울 집값 상승 폭은 지난 5월(0.40%)부터 9월까지 5개월째 확대 양상을 보이다가 이달 들어 소폭 축소했다.급등했던 서울 집값은 지난
1∼9월 2만 1000여건 기록경기·대구·충남 등 역대 최다[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고 세금 부담이 커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증여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전국의 아파트 증여 건수는 6만 35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적으로 연간 아파트 증여 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총 9만 1866건)의 1∼9월 증여 건수(6만 5574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006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경기도의 경우 올 들어 9월까지 아파트 증여 건수가
1년만에 2억 7500만원↑… 서울은 23억 돌파[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상위 20%의 아파트 가격이 처음으로 1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5분위(상위 20%) 아파트값은 평균 15억 307만원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공개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수도권 5분위 아파트값은 2019년 8월(10억 297만원) 평균 10억원을 넘은 뒤 지난해 2월(11억 359만원) 11억원을 돌파하며 반년 만에 1억원 넘게 올랐다. 그 후 7개월 만인
다주택자 전년比 2~3배 급증거래 침체 속 매물 늘어날 수도대선 변수에 ‘버티기’ 관측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연말 종합부동산 부과 시즌이 다가오면서 다주택자와 고가 아파트 1주택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국회가 1가구 1주택자의 종부세 과세 기준을 9억원에서 11억원으로 상향하긴 했지만, 공시가격 급등으로 다주택자의 세부담이 높아져서다.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다주택자는 물론 고가주택 1주택자들은 작년과 체감 수준이 다른 역대급 종부세 고지서를 받아들 전망이다.연합뉴스가 김종필 세무사에 의뢰한 조사에 따르면 공시가격 15억
국토부, ‘민관 합도 도시개발 사업 공공성 강화 방안’ 발표공공출자 비율 50% 넘긴 공동사업에 분양가 상한제 적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제2의 대장동’ 사태를 막고자 앞으로 민관 공동 출자로 시행하는 도시개발 사업에서 민간의 이윤 상한선을 정하고 경우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도 적용키로 했다.국토교통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관 합동 도시개발 사업 공공성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도시개발사업 추진 시▲ 민간의 개발이익 환수 강화 ▲민·관 공동사업 추진과정의 공공성 강화 ▲도시개발사업 관리·감독 강화가 핵심이다.대장동
올해 100건의 안 검진과 백내장 수술 진행 목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우건설은 2012년부터 모로코에서 시작한 ‘비전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해 올해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대우건설과 한국비전케어는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 의료·보건 서비스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眼) 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캠프를 마련했다.대우건설 사회공헌 관계자는 “올해까지 안 검진을 통해 100건의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본래 수술캠프는 한국 의료진과 비전케어 관계자 그리고 대우건설 자원봉사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DL이앤씨가 지난 2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서 수여식을 서울시 종로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수여식에는 DL그룹 배원복 부회장과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이 참석했다. ISO 37001은 기업이 부패방지를 위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적절하고 효과적인 경영시스템을 갖췄는지 종합평가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부여하는 국제표준인증으로 2016년 제정됐다.DL이앤씨는 이번 인증을 위해 올해 1월부터 TF조직을 구성하고 사업 전 분야에 걸쳐서 부패방지경영시스
중개사 소재지도 시·군·구 단위까지 공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시 당사자 직접 거래인지, 공인중개사를 통한 거래인지 여부도 공개된다.국토부는 1일부터 체결된 부동산 거래계약부터 해당 거래의 직거래 여부와 중개사 소재지(시·군·구) 정보를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직거래 여부 등이 추가 공개되는 대상은 11월 1일부터 체결되는 부동산 거래다. 직거래 및 중개업소 정보가 공개되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해당 부동산의 현재 계약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는 지난 6월 15일 개최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
10월 낙찰가율 119.9%… 평균 응찰자 수는 감소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은 얼어붙었지만, 법원경매 시장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서울의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19.9%로 월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월간 역대 최고치 기록이다.서울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2월 99.9%에서 3월 112.2%로 큰 폭으로 상승한 이후 4개월 연속(112.2%→113.8%→115.9%→119.0%) 최고치를 경신했다.이후 7월 107
호주 NEL PPP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외곽 순환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신설 사업[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이 호주 건설 시장에 첫 진출했다.GS건설 컨소시엄은 호주 노스이스트링크(North East Link Primary PKG) PPP사업 입찰에 참여해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 산하 주무관청(Major Transport Infrastructure Authority)으로부터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PPP (Public-Private Partnership) 사업이란 민관합작투자사업이란 공적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52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7.3% 감소한 수치다.GS건설은 이날 공정 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 2조 1720억원, 영업이익 1520억원, 세전이익 1940억원, 신규수주 2조 6300억원의 경영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세전이익은 36.6% 증가했다.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것은 지난해 완공한 바레인 LNG터미널 현장의 정산 문제로 1400여 억원의 1회성 비용을 반영한 영향이다. 이 비용은 향
文정부 출범 이후 8~10월 대비 가장 높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에서 월세를 낀 임대차 거래 비중이 약 40% 수준까지 올랐다. 금융권에서 가계대출을 전방위로 옥죄면서 매매뿐 아니라 전세 거래까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8~10월 서울에서 체결된 아파트 임대차 계약(계약일 기준) 등록은 전날까지 총 3만 3435건이며, 이 가운데 월세가 조금이라도 낀 계약은 39.2%(1만 3099건)로 집계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같은 기간(8∼10월)
10월 매매가 12억 1639억원1년 만에 2억 669만원 상승[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의 평균 아파트값이 12억원을 돌파했다.25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10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2억 1639만원을 기록했다.앞서 작년 9월 10억원(10억 312만원)을 넘은 데 이어 7개월 만인 올해 4월 11억원을 넘었고 이후 6개월 만에 1억원이 더 올랐다. 작년 10월(10억 971만원)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억 668만원 상승했다.작년 12월(10억 4299만원) 대비 10개월 만에 1억 7
성남 신촌 등 분양가 3억~6억원주변 시세 대비 약 60~80% 수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오늘(2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에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진행된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번 사전청약 물량은 1차(4333호)보다 2배 많은 1만 102호입니다. 이 중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전용면적 84㎡ 물량이 2382호로 전체의 23.6%를 차지한다.지구별 물량은 ▲남양주 왕숙2 1412호 ▲성남 신촌 304호 ▲성남 낙생 884호 ▲성남 복정2 632호 ▲수원 당수 459호
기술현장적용·공동기술개발·테스트베드 지원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화건설(최광호 대표이사)이 우수한 건설기술 경쟁력을 지닌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15일 한화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열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공동기술개발을 추진, 테스트베드(Test Bed)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기존 한화건설 홈페이지에 구축된 신기술, 신공법 발굴 및 지원 플랫폼인 ‘기술제안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