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학계 원로 강우방 박사 학술발표서 언급양평 출토 '금동여래입상'과 같은 통불(通佛)진품이 위작으로 평가받는 사례 있어 안타까워[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지난 달 30일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장준식 박사) 학술발표회에서 공개된 신라금동여래상에 대해 미술사학계 원로 강우방(전 경주박물관장) 박사는 “매우 훌륭한 삼국시대 금동불상이며 상호가 한국인의 얼굴”이라고 밝혔다.학술 세미나가 끝나고 총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강 박사는 “이 불상은 상호가 매우 좋으며 머리의 큰 육계는 삼국시대 특징을 지닌다”고 밝혔다. 이 불상을 사전에 검토한
진흥왕대 이후 여러 문화수용‘미륵하생’ 신앙의 결과물이재준 고문 세미나서 주장[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3월 20일자 본지 문화면에 단독 보도했던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국보급 ‘신라금동여래입상’. 이 불상이 삼국시대 중국의 남북조(南北朝) 양식이 가미된 독특한 양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 나라에서 다양한 불교 문물을 받아들인 결과라는 것이다. 또 신라 불상 미소를 대표하는 얼굴인 화랑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했다. ◆삼국 불상 중 가장 대형 30일 오후 충북문화재 연구원(원장 장준식 박사)이 주최한 학술회의에서 한국역사
“문대통령조차 공수 틀리게 하고 있어”큰절에는 공수 반드시 해야 ‘남좌여우’충효예 교육지도사·힐링지도사 양성[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절을 갖출 때 공수(拱手) 하나로 그 사람의 인품이 좌우되는데, 요즘 공수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다. 특히 큰 절을 할 때 공수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틀린 방법으로 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심지어 국민을 대표하는 문재인 대통령조차도 공수 방법을 틀리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반세기 이상 한평생을 충(忠)효(孝)예(禮) 알리기에 힘쓰고 있는 충효예문화운동본부 박홍엽(77) 대표총재가 예절 강의를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주목되는 불곡산 보루군양주시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이 불곡산(佛谷山)이다. 에는 ‘주 북쪽 3리에 있는데 진산(佛谷山 在州 北 三里 鎭山)’이라고 나와 있다. 에도 ‘불곡사(佛谷寺)가 불곡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남방 공격의 대로 철옹성 그대로 남아불곡산에 보루성… 큰 테미 새 발견 마한 유적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경기도 양주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고구려 유적의 보고(寶庫)다. 백석읍 어둔동 속칭 성골에 있는 ‘대모산성(大母山城, 사적 제52
‘황룡사 발굴조사보고서Ⅱ’ 발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라 최고의 사찰인 황룡사 동쪽 회랑 외곽은 승려가 수행한 공간인 것으로 드러났다.30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경주 황룡사지(사적 제6호) 회랑외곽 발굴조사 내용을 담은 ‘황룡사 발굴조사보고서Ⅱ-동회랑 동편지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경주 황룡사지 발굴조사는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모두 8차에 걸쳐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6차(1981년)와 8차(1983년) 조사에서 본격적인 발굴이 이루어졌던 동회랑 동편지구의 조사내용과 출토유물을 수록했다. 이곳의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발굴로 드러난 고구려 사산성의 제원사산성은 근 30년 동안 수년을 거르지 않고 답사한 유적이다. 40년 전 필자는 당시 강릉대 이원근 교수(고대사, 지금은 작고, 서원학회 회장)와 함께 사산성과 위례성을 처음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은대리성 내외성을 갖춘 읍성은대리성도 사적 제469호로 지정되었다. 그런데 이 성은 내성과 외성을 갖춘 판축 축조방식의 읍성형태이다. 외성의 전체규모는 1069m이고 내성의 둘레는 230m이다. 삼국시대 초기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주상절리 위에 세운 당포성주상절리(columnar joint, 柱狀節理)는 한탄강에 있는 아름답고 절묘한 절벽 층위이다.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곳은 주상절리의 신비로움 때문이다. 주상절리는 어떤 것인가. 절리에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삼국이 쟁패한 성 발굴면모호로고루는 해발 약 28m의 현무암 수직단애를 이루는 구릉상에 축조되어 있는 평지성이다. 고구려는 대개 높은 산악을 의지하여 테메식 혹은 포곡식성을 축조하여 경영했는데 호로고루는 백제로
‘국보급’ 신라 금동불상 발견삼국시대 가장 뛰어난 미소34㎝ 크기… 무겁고 압도적강우방 전 경주박물관장 고증이재준 고문, 학술세미나서 발표예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장 아름다운 미소를 보이는 국보급 ‘신라 금동불상’이 발견됐다. 이 금동불상의 미소에 어린 뜻은 무엇일까. 삼국시대 전쟁의 공포에 시달리는 민중을 구원하기 위해 출현한 미륵보살의 무한한 마음일까.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찾아진 삼국시대 불상 중 가장 뛰어난 미소라고 했다. 앳된 얼굴, 작은 입가에 도는 은은한 미소는 분명 삼국시대 신라인들이 그토록 출현을 고대했던 미륵보살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명구 영화감독이 인도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고 있다. 한 감독은 지난 1월 18~22일 열린 ‘2020 제4회 인도 칼링가국제영화제(KGFF)’에서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도 유망한 영화 감독에게 주는 상이다. 인도는 영화 강국이라고 할 정도로 영화 생산량과 관객수가 많은 나라다. 영화 ‘엄마없는 하늘아래’ 측에 따르면 이번 감독상 수상으로 한 감독은 인도 진출 1호 감독이 됐다.한 감독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상을 받아 알리기 조심스러웠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문주왕이 개척한 공산성공주 웅천은 본래 마한(馬韓) 땅으로 백제는 ‘고마성’으로 불렀다. 고마는 곰(熊)에서 나온 것으로 ‘크다’는 뜻이다. 고마성은 후에 웅천성, 공산성으로 불려진다. 고구려가 한강을 장악하고 위례성에서 개로왕을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삼복에 육계토성을 답사하다글마루 취재단은 8월 초 삼복더위를 무릅쓰고 칠중하 육계토성을 답사했다. 서울서 약 1시간거리.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더위에도 육계토성의 흔적은 완연 취재반을 기쁘게 했다. 구릉의 붉은 점토대 농경지 곳곳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백제 초기 첫 거점 임진강 육계토성삼국의 쟁패지 국난극복의 역사로 점철고대 임진강은 칠중하(七重河)로 불렸다. 일곱 번 겹쳐 흐른다는 임진강은 고대 역사에서 어떤 사연과 비밀을 지니고 있을까. 국어학자들은 임진강 이름을 재미있게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백제 후기까지 처절한 전쟁양상부모성(父母城)에 대한 기록은 청주목 고적조에 나온다. ‘고을 서쪽 15리에 있는데 돌로 쌓았고, 둘레는 2427자이고, 성안에 큰 못이 있었으나 지금은 허물어졌다(父母城 在州西十五里
2018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 파주 오두산성(烏頭山城)을 가다오두산성은 경기 파주시 탄현면(炭縣面) 성동리(城東里)에 있는 고대의 산성이다. 한강과 임진강이 서로 만나는 지점인 파주 오두산의 정상(해발 119m)을 중심으로 축조된 길이 약 1200m의 백제시대
2017년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한 ‘다시 보는 백제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하남에 숨겨진 백제 초기 역사감일 지구에서 백제 초기 석실분 무더기 발견백제를 건국한 온조가 처음 왕도로 자리 잡은 위례성(慰禮城)은 아리수 북쪽(河北)이었다. 왕이 고구려 땅을 탈출, 남하하여 부아악(負兒岳, 지금의 북한산)에 올
1817년 독일의 ‘카를 드라이스’가 자전거 발명자전거 타기, 유산소 운동으로 건강에 도움 줘뉴질랜드 자전거 루트 구간 ‘그레이트 라이드’환경보호의 하나로 대두된 자전거 타기세계적으로 대도시 대부분은 교통체증과 산업화로 인해 공해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런 환경에서 교통체증을 해소시키는 한편 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자전거 이용은 환경보호와 삶의 질을 가늠하는 하나의 지표로 등장하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것이 사회국가적 관심사로 주목받는 이유는 인간의 힘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展[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 발굴조사의 12년 성과를 한눈에 볼수있는 자리가 마련됐다.7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의 12년 성과를 공개하는 전시회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을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덕수궁 선원전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 위치한 고려 황궁 만월대는 고려황제와 왕조를 상징하는 정궁(正宮)으로, 470여 년간 지속되다가 1361년 홍건적의 침입으로 소실되었다. 북한국보유적 제122호로 지정돼 있다. 만월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