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에서 성패 갈린다”[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5일 디스플레이와 전자정보통신 업종의 미래 대응력을 점검하는 ‘미래산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개최한 반도체 업종에 이어 두 번째 회의다.이날 회의에서는 우리산업의 미래 준비에 주요 과제로 지목되는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에서 이들 두 업종의 대응 수준이 공개됐다. 전자정보통신 업종은 ‘디지털 전환’ 평가 대상 8개 업종 중 2위를 차지했고, 디스플레이 업종은 ‘탄소 중립’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디지
바이오코아 방문, 산업·금융계 관계자 간담회[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정책형 뉴딜펀드 1호 투자기업을 찾아 “뉴딜펀드는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핵심적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 안착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11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스마트헬스케어기업 바이오코아를 찾아 “정책형 뉴딜펀드의 첫 단추인 이번 투자가 뉴딜투자의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은 위원장은 산업·금융계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
농축수산물 작년대비 10%↑달걀 15.2%, 축산물 11.5%↑전기·수도·가스는 5.0%↓[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넉 달 연속 0%대에 머물렀다. 그러나 농축수산물 등 국민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는 상당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2015년=100)로 작년 동월 대비 0.6% 올랐다. 지난해 10월(0.1%), 11월(0.6%), 12월(0.5%), 올해 1월(0.6%)까지 4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이다.전월 대비로 보면 소비자물가는 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을 예방해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인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에 이성희 회장과 뜻을 같이 하는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부회장·한국농축산연합회 임영호 회장이 함께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림어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이성희 회장은 지난해 12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5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해 설 연휴를 앞두고 한시적인 농수산물 선물가액 상향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 해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에는 이성희 회장과 뜻을 같이하는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산림조합중앙회 최창호 회장·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이 함께해 농림어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이성희 회장은 지난 12월 15일 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 회장과 공동명의로 국무총리실과 국민권익위원회에 농수산물 선물가액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9일 지상파 UHD 방송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발표했다.그간 지상파는 700㎒ 주파수 대역을 UHD 방송을 위해 무료로 할당받았으나 투자에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편성비율 미달로 인해 방통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기도 했다.이번 정책방안은 지난 2015년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한 정책방안’에 대한 성과 평가를 토대로 달라진 산업·기술·정책 여건과 전망을 반영해 마련됐다. 전반적으로 지상파의 의무가 완화됐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7일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경남 랜드마크타워 25층에서 ‘하노이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소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베트남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 사무소장이 주관하는 행사로 간소화해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베트남 송원영 한국대사관 국세관, 이해송 금융감독원 하노이 사무소 소장, 이채호 신한베트남은행 부행장 등 유·기관, 금융기관 및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하노이 사무소는 IMF경
환경부, 경남서부권 지자체 4곳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도요금 단일화 상호협약 체결지자체간 협력으로 수도요금 단일화 추진 최초 사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환경부가 오는 3일 오후 창원시 낙동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서부권 지자체 4곳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주민 수도요금 단일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강석주 통영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장이 참석해 현재 각 지자체별로 다르게 부과되는 수도요금을 단일화하기로 합의하는 협약서
UAE 등 중동 벤처투자사 대상‘글로벌 비대면 투자설명회’ 개최[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는 가운데에서도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이 계속되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외교부는 7일 아랍에미리트(UAE) 대상 ICT 스타트업의 ‘글로벌 비대면 투자설명회(언택트 IR)’를 개최하고 우리나라의 혁신적인 ICT 스타트업들의 중동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같은 날 밝혔다.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글로벌 언택트 IR’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비대면 산업 육성 등 디지털 뉴딜 부문의 지원은 물론 신재생, 친환경 산업 투자 확대와 같은 그린 뉴딜 부문 지원에 나서는 등 정부의 핵심 정책인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 조찬간담회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한국판 뉴딜 정책의 성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혁신금융추진위원회’를 통한 혁신금융 지
상의, 제조기업 308개 대상 조사10곳 중 8곳 “올 매출 감소 예상”[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기업들은 현재 겪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수출(29.2%)'을 꼽았다. 이어 ‘자금난(27.3%)’ ‘내수판매(24.0%)’ ‘조달·생산(8.8%)’ ‘고용유지(8.8%)’ 순으로 응답했다.기업 규모와 업종별로는 애로유형에 다소 차이가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수출애로(40.4%), 중소기업은 자금난(31.8%)을 최대 애로로 꼽았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조선은 자금난, 반도체·전자·기계는 수출, 철강·제약·식품은 국내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우리나라 가구의 상대적 빈곤율이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나 1인 가구만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최현수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경사연)의 발간 예정 리포트에 게재한 ‘1인 취약가구 증가에 따른 정책대상 선정기준 조정 및 정책지원 방향’에서 이런 내용의 분석을 공개했다.최 연구위원이 통계청의 2019년 가계금융복지조사 자료를 활용해 2017~2018년 연간소득 기준으로 상대적 빈곤율을 비교·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상대적 빈곤율은 17.1%에서 16.3%로 약 0.8%포인트 떨어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천지TV의 경제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insight)’가 지난 13일 오후 1시 첫 닻을 올렸다.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방송에서는 홍춘욱 EAR리서치 대표(전 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석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 진단과 포스트 코로나 과제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진행자인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은 “지금 전 세계경제 패러다임이 코로나19 전후로 바뀌고 있다. 20년 넘게 경제 분야에 몸담아 왔지만 이번 감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3%로 전망[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올해 세계경제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한국도 올해 -1.2% 성장률로 IMF 외환 위기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IMF는 14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을 -3%로 예상했다. 이는 IMF가 지난 1월 20일 3.3%를 제시했던 것보다 무려 6.3%p나 떨어진 수치다.이 전망대로 올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제2 개국을 맞아 두 차례에 걸쳐 특집대담 ‘지역을 말한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방송의 역할을 되새기고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는 취지다.이번 특집 대담은 ▲자치분권 발전 방향과 지역 방송의 역할 ▲지역 균형발전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기관 관계자, 대학교수, 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출연해 머리를 맞댔다. 진행은 방송인 서경석이 맡았다. 이날과 오는 6일 오후 4시에 LG헬로비전 지역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1부에서는 자치분권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꼽히는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수소경제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 100대로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 설정을 통해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는 것이다.현대차는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차인 ‘투싼ix’를 양산, 판매한데 이어 2018년 3월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민간기업 연계 개도국 농촌개발 나선다[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지난 9일 국회를 통과됐다. 이로써 한국농어촌공사가 국내에서 110여년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보다 폭넓은 해외진출을 가능하게 한 토대가 마련됐다.이날 의결된 공사법 일부개정(안)은 한국농어촌공사가 해외에서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종류와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공사는 그동안 법적인 제약으로 ‘해외농업개발 및 기술용역사업’에만 참여해 왔다. 공사법이 개정되면서 농산업단지, 지역개발, 농어촌용수 및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소통을 위한 ‘제3차 CEO 혁신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문 회의는 개방화, 소비패턴 변화 등 국산 농산물 소비기반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과 식품기업의 상생 협력을 통해 우리 농업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자 마련했다.오뚜기, CJ프레시웨이 등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는 식품기업들과 농업인, 농정 전문가 등 자문 위원 7명을 초청해 ‘식품기업과 연계한 국산 농산물 수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홈쇼핑에서 사용한 아이스팩이 서울 시내 전통시장에서 재사용된다. 환경부는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현대홈쇼핑, 서울특별시상인연합회, 소비자시민모임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라 현대홈쇼핑은 한번 사용한 아이스팩을 회수한 후 전통시장에 전달한다. 서울시상인연합회는 회수된 아이스팩이 원활하게 재사용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내 수요처를 발굴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소비자시민모임은 친환경 소비문화를 위한 소비자 의식 개선활동을
10년간 계약갱신 요청가능자율분쟁조정하고 대화늘려상생 위해 150억 펀드조성[천지일보=정인선 기자] CJ제일제당이 식음료 업계 최초로 ‘대리점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은 ‘상호평등’과 ‘상호신뢰’ ‘상호이익’의 기본원칙에 근거해 자사 대리점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약속하는 ‘공정거래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현재 CJ제일제당과 거래하는 대리점은 모두 325개로, 쇠고기다시다·고추장·된장·스팸·햇반·올리브유·카놀라유·참기름·백설탕·콩나물·두부·만두·어묵 등을 취급한다.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은 공급업자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