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국민-기업-정부 간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개인정보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확실히 자리 잡겠습니다.”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은 내년의 주요 키워드로 ‘신뢰 기반의 데이터 활용’을 꼽으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1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3주년 성과 및 과제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3주년을 맞은 개인정보위는 지난 2년여간 전 분야 마이데이터 확산을 위한 개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이 “(개인정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도 위원회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몇 년간 많은 가이드라인이 제시됐지만 기술의 발전 상황을 생각하면 우리도 더 발전한 가이드라인을 더 제시해야 한다. 올해 처음으로 R&D를 시작했고 중장기 계획을 만들려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는 15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범 3주년 성과 및 과제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3주년을 맞은 개인정보위는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핀테크 스타트업을 상대로 다각도 정책 지원에 나선다. 기존 5천억원 수준이었던 핀테크 혁신펀드를 1조원으로 확대하고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연간 2천억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또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와 실리콘밸리 은행식 벤처 대출을 도입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에 참석해 정부의 디지털 금융혁신과 핀테크 활성화에 대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그룹의 우주사업이 발사체 기술 확보를 계기로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함께 2027년까지 누리호를 4차례 추가 발사해 확보한 역량으로 우주수송 서비스부터 다양한 위성 활용 서비스, 우주탐사에 이르는 우주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일 항우연으로부터 2860억원 규모의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딜로이트)이 기후위기 현황과 정부 및 기업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 등을 전반적으로 다룬 ‘딜로이트 인사이트 24호 : 기후기술과 수소경제의 미래(기후기술과 수소경제의 미래)’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주요국 기후기술 현황 및 전략, 실증사업을 조명하고 청정에너지 전환과 푸드테크 산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특히 수소경제에 대한 입체적인 접근을 시도해 관련 기후기술이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제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시하고자 했다. ◆ 탄소중립 달성 50년간 한국경제 23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제 5G 주파수 회수됐으니 5G 요금제 못 쓰게 되나요?” 이동통신사가 정부로부터 5G 28㎓ 대역 주파수 할당 취소 처분을 받은 가운데 한 통신사가 고객으로부터 많이 받은 질문 중 하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처분과 전 국민이 요금제로 쓰는 5G 서비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같은 5G지만 상용화된 서비스는 3.5㎓ 대역이며 28㎓는 기업용 서비스(B2B)에 더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대역의 주파수다. 29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지난 18일 이동통신 3사의 5G 28㎓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4일 ‘28㎓ 신규 사업자 지원 TF’ 킥 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18일 28㎓ 대역 5G 주파수 할당 시 부과한 할당 조건에 대한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오는 12월 청문 절차를 거쳐 2개 사업자가 최종적으로 할당 취소되면 취소 주파수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서는 신규 사업자 진입을 적극 추진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이에 통신 시장에 새로운 사업자가 진입할 수 있도록 주파수 할당부터 망 구축, 사업 운영에 이르는 모든 단계에서 지원 방안을 마련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유통기업이 선정한 업계 10대 뉴스로 ‘소비심리 악화’ ‘고물가’ ‘배송 전쟁’ ‘도시락 인기’ ‘대형마트 의무휴업 논란’ 등이 꼽혔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상의회관에서 올해 유통업계를 결산하고 내년 유통시장의 변화와 판도를 미리 조망해보는 ‘2023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 대한상의는 이날 유통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2년 소비시장 10대 이슈’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통업계 최대 이슈로는 소비심리 악화(51.3%)가 선정됐다. 다음으로는 ▲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국형 차세대 원자력발전소(원전)인 APR1400이 폴란드에 수출된다면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에 이어 13년 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윤종일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교수는 1일 천지일보와의 통화에서 “앞으로 수출 관련 돌파구가 생겨서 국내 원전 산업계가 활성화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폴란드 국유재산부는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이창양 산업부 장관과 야체크 사신 폴란드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폴란드 퐁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이 위축된 투자시장을 보완하고 모험자본 시장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화키 위해 ‘벤처투자연계보증’을 확대하고 ‘VC벤처펀드 특별보증’을 상시체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벤처투자연계보증’은 민간VC에서 투자를 받은 기업에 기보가 보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투자 이후에 기업의 부족한 자금을 해결해 기업가치(Valuation)를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특히 영업손실 등으로 비즈니스모델 검증이 불가한 스타트업 기업들은 금융기관 직접대출이 어려워 기보의 벤처투자연계보증을 지원 받아왔다. 기보는 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랜섬웨어 피해가 1년 새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접수된 DDos 공격 신고 건수는 2020년 213건에서 2021년 123건으로 53% 감소한 반면 랜섬웨어 피해신고 건수는 같은 기간 127건에서 223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2022년에도 이미 225건(8월 기준)이 접수돼 국내 기업들의 랜섬웨어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KISA에 접수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콘텐츠 업계가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반도체 등 유형 자산에 대한 수준만큼이나 무형 자산인 콘텐츠에도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콘텐츠 업계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영상콘텐츠 세제지원 제도 개선 방향 세미나’에서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 비율을 대기업 10%, 중견기업 22.5%, 중소기업 23.8%로 상향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이 행사에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한국방송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부가 우윳값 안정 등을 위해 ‘용도별 차등가격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우유가 원윳값을 기습 인상한 것에 대해 서울우유를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브리핑을 열고 “서울우유가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에 앞서 원유가격을 자율적으로 결정했다”며 “향후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도입되더라도 서울우유에 의무적으로 도입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자발적으로 도입하는 농가와 유업체에 정책적 지원을 집중하겠다”며 “서울우유가(자발적으로 가격에 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경쟁사인 대만 TSMC보다 법인세와 인건비, 인력수급 등 여러 환경 조건이 열위에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글로벌 경쟁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삼성전자와 TSMC 본사가 있는 국내, 대만의 조세정책과 인센티브, 인력수급 현황 등 경영환경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한경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TSMC의 매출은 175억 2900만 달러(약 22조 9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동원그룹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인재 육성에 나섰다. 동원시스템즈는 9일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순천향대학교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필 순천향대학교 부총장과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이차전지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원시스템즈는 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의 우수 인재를 직접 선발해 이차전지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실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농협가락공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회의실에서 충주시·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농산물 출하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주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의 본격 출하시즌을 맞아 각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와 판매량 확대를 도모키 위해 체결됐다. 농협가락공판장과 충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복숭아뿐 아니라 충주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출하산지를 지원하는 등의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14일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SK인천석유화학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SK인천석유화학과 함께 환경친화적 축산업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서 세 기관은 농·축산분야 신재생에너지 생산 촉진 및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으며 향후 ▲농·축산 유기성폐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통한 농촌 환경개선 ▲스마트 축산단지의 환경 친화적 제어시스템 기술지원 등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이를 위해 농협은 가축분뇨 및 유기성폐자원
삼성·현대차·롯데·한화 총 587.6조정부 올해 예산과 맞먹는 수준SK·LG 등 추가로 투자 발표 전망“부족했던 국내투자 아쉬움 해소정부도 규제 개선으로 화답해야”“혜택 얻기 위한 대기업 정치쇼”[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롯데, 한화 등 대기업이 일제히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의 평가가 갈렸다.대규모 투자에 대해 환영하면서 정부의 호응을 기대하는 긍정적인 반응과 새 정부 출범에 맞춘 정치적인 행위에 불과하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교차했다.25일 전문가들은 하루 전 발표된 삼성, 현대
오는 10월부터 단계적 도입[천지일보 세종=홍나리 기자] #. (앞으로는) 제주를 찾는 여행객에게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마련된다. 제주 공항에 도착하면 공항-중문호텔 간 자율주행 캐리어 배송 서비스를 이용해 무거운 여행 짐을 먼저 호텔에 보낸 뒤, 제주공항 인근의 주요 관광 거점을 연계하는 순환형 자율주행 관광셔틀 서비스로 제주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한다. 관광을 마치면 자율차를 이용하여 중문호텔에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착할 수 있다.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가 이르면 오는 10
전경련, 비금융 상장사 1874곳 직원 규모 조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지난해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기업 10곳 중 4곳은 전년도에 비해 직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글로벌 공급망 약화, 금리 인상 등 대외적 불확실성의 가중으로 인해 향후 고용회복이 더뎌질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2018~2021년 기준 비금융업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874개사의 직원 규모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상장사 10곳 중 4곳(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