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이슈종합] 가야고분군 유네스코·이재명 단식·文정부 통계 조작 논란·외식비 부담 지속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고대 문명 가야의 대표적인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결정됐다.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거와 관련한 선거제 개편 논의에 한창이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 국회의원 수 감축 및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 등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약 4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막바지 순방 일정까지 군사 시설에 집중돼 주목된다. 이외에도 17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고대문명 품은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됐다☞(원문보기)

고대 문명 가야의 대표적인 고분 유적 7곳을 묶은 ‘가야고분군(Gaya Tumuli)’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가 결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유산 16건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45차 회의에서 가야고분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단식 18일째’ 이재명, 구급차 돌려보내… 병원 이송 거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단식 18일째인 이재명 대표를 병원으로 옮기려 했으나, 이 대표가 이를 완강히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17일 이 대표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119구급차를 불렀다.

◆총선 7개월 앞, 선거제 개혁 ‘첩첩산중’… 9월 처리도 난항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될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7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여야는 총선거와 관련한 선거제 개편 논의에 한창이지만 비례대표 선출방식, 국회의원 수 감축 및 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 등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정치쏙쏙] 전투기 찍고 공군·해군 시설까지… 막바지까지 러 군사시설 방문에 집중한 김정은☞

약 4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막바지 순방 일정까지 군사 시설에 집중돼 주목된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르므주에서 우주발사체 발사 단지를 둘러보더니 15일에는 러시아 하바롭스크주로 이동해 ‘유리 가가린’ 전투기 공장을 찾았고, 16일에는 연해주 소도시 아르툠 인근에서 공군기지와 해군시설을 들여다봤다.

◆[정치in] ‘文정부 통계 조작’ 논란… 전·현 정부 정면충돌☞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가 ‘부동산·소득·고용 통계를 조작했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둘러싼 공방전이 여야를 넘어 전·현 정부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철도파업 사흘째… 국민 편리 강조하지만 불편 이어져☞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총파업 사흘째인 17일에도 열차를 타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철도노조가 국민의 편리성을 강조하면서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지만, 지난 4년간 철도노조의 준법투쟁(태업)으로 인해 시민들의 열차 대기시간은 평균 40분 더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장면 1그릇’ 전년比 11% 오른 7000원… 외식비 부담 지속☞

대표적인 외식 품목 8개의 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품목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많게는 10% 이상 올랐다.

◆국민의힘, 오늘 서울 강서구청장 후보 발표… 김태우 vs 김진선☞

국민의힘이 17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갈 후보를 발표한다. 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인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국회에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 경선 결과를 공개한다.

◆“집에 머무르라” 지시… 리비아 대홍수 참사 책임론 확산☞

막대한 인명피해를 입은 리비아 대홍수 참사 당시 당국이 집에 머무르라는 지시로 피해 규모가 커졌다는 목소리가 나오며 책임론이 확산되는 상황이다.

◆건강 한계 속 단식 투쟁 이어가는 이재명… 쓰러져야 끝날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 투쟁 18일 차인 17일 건강 한계 속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다. 이에 이 대표의 단식 시점이 언제 끝날지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