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장악한 예멘 영토에서 발사된 탄도미사일이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 홍해에서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을 공격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AP통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이 관계자는 이 선박이 MSC사의 팔라티움Ⅲ호로, 라이베리아 선적의 다른 화물선 알자스라호가 공격받은 지 불과 수 시간 만에 또 공격받았다고 전했다.미 국방부 관계자와 영국 보안업체 암브레이에 따르면 팔라티움Ⅲ호에서는 피격 이후 화재가 발생했으며 사상자는 아직 확
수단에서 활동 중인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의 수송단이 수도 하르툼에서 민간인을 대피시키던 도중에 일부 인력이 화상을 입었다고 수단 정부군(SAF)이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외신들에 따르면 SAF대변인은 이를 발표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했다. 그러면서 IRC수송단이 화재를 당한 것은 "반군의 무장 차량에 대한 우리 군의 방어선에 접근하지 말라는 군의 명령과 합의를 위반한 탓"이라며 국제적십자 측에 화살을 돌렸다.한편 수단 내전의 정부군 상대방인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은 10일 성명을 발표, SAF군이 ICRC
9일(현지시각) 호주 전역에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 피서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호주 재난 당국은 호주 전역에 폭염 경보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빅토리아주 일부 등지에 화재 경보를 발령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의 올해 온라인 매출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며 총생산(GDP) 약 182조원을 넘어섰던 중국 둥관시가 해외 주문량이 급감하면서 침체에 빠졌다.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의 한 쇼핑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1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팔레스타인 출신 미국 대학생 3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고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교전 48일 만에 일시 휴전에 들어간 가운데, 이스라엘군의 공격에 따른 가자지구 여성·어린이 사망자가 2년 가까이 지속된
2027년까지 활동[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이 22일(현지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심사하고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유네스코는 이날 열린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세계유산위 신규 회원국을 선출했다. 한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세계유산위 위원국으로 활동한다. 앞서 한국은 1997년∼2003년, 2005년∼2009년, 2013년∼2017년 3차례 위원국으로 활동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한 대규모 리콜에 대해 미 교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교통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서도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미국 유권자들은 정치인보다는 소셜미디어(SNS)가 사회 분열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신용카드사
[리킹카운티=AP/뉴시스] 14일(현지시각) 미 오하이오주 리킹카운티 70번 주간고속도로에서 전세버스와 트럭이 추돌해 양방향 도로가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학생과 교사 54명을 태운 전세버스가 트레일러에 받히며 다중 추돌 사고와 화재가 발생해 학생 등 6명이 숨지고 버스 운전사 등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2023.11.15.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필요한 모든 국민이 대마를 기반으로 한 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를 합법화해야 합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 6월 의회에서 의원들에게 촉구한 발언이다.그는 그 이유로 “전쟁의 고통, 스트레스, 외상을 견디기 위해서”라는 점을 내세웠다.단순히 대통령 혼자서만 주장하는 게 아니다. 의료용 대마 합법화는 의회에서 가장 많은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집권 여당 ‘국민의 봉사자(Servant of the People)’ 당의 지지를 받고 있다. 대통령이 주도적으로 더욱 목소리는 내는 이유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주해녀어업’이 유엔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서 지정·운영하는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등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0일 제주도는 FAO가 7∼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평가단 총회에서 한국의 제주해녀어업 등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제주해녀어업은 여성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기계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에 들어가 일하는 잠수작업 기술(자맥질 등)을 말한다. 제주해녀의 경우 숨을 참고 10m 이상 되는 깊은 물 속에서 1분 이상 해산물을 채취하는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와 2년 가까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군인들의 전쟁 후유증 치료를 위해 ‘의료용 대마 합법화’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장기화하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군인들의 치유를 돕기 위해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이날 전했습니다.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수만명의 군인과 민간인들이 부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습니다. PTSD는 심각한 외상을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 장애를
[터스틴=AP/뉴시스] 7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터스틴에 있는 목조 비행선 격납고가 불타고 있다. 이 격납고는 2차 세계대전 중에 만들어진 17층 건물 높이의 구조물로 지금까지 건축된 최대 규모의 목조 건축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영화 '진주만', '스타 트렉', '오스틴 파워' 등의 촬영지로 사용되기도 했다. 2023.11.08.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와 2년 가까이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전쟁 후유증 치료를 위해 ‘의료용 대마 합법화’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장기화하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군인들의 치유를 돕기 위해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에서는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수만명의 군인과 민간인들이 부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고 있다.PTSD는 심각한 외상을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 장애를 의미한다. 외상의 종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장기전을 준비해 왔으며 이스라엘이 휴전에 동의할 때까지 충분히 버틸 수 있다고 믿고 있다는 내부 주장이 나왔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하마스 지도부와 가까운 두 소식통이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공세를 충분히 오래 버틸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소식통들에 따르면 하마스는 무기, 미사일, 식량, 의료품을 비축했다. 또 이 수천명의 대원들이 팔레스타인 영토 깊숙이 파놓은 터널 도시에서 수개월 동안 생존하고 도시 게릴라 전술로 이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중동의 화약고’가 터지면서 국제사회 이목이 우크라이나에서 중동으로 쏠린 사이, 방어에 힘써왔던 러시아가 우크라 마을 100여곳 이상을 향해 동시다발 공격을 가했다.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내무장관을 통해 러시아가 24시간 동안 자국 118개 마을을 포격했으며, 이는 올해 최대 규모라고 발표했다고 BBC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내무부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27개 지역 중 1/3이 넘는 10개 지역이 공격을 받아 사상자와 부상자가 속출했다고 밝혔다.공격받은 지역들 대부분은 동부와 남부 전선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한 공동묘지 내 유대인 장례식장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발생한 불은 장례식장 로비 입구를 일부 태운 채 꺼졌고, 인명피해는 나오지 않았다.경찰은 화재가 난 장례식장 건물 외벽에 나치 상징 문양과 반유대주의 표식으로 보이는 낙서가 빨간색 페인트로 칠해져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화재 경위를 수사 중이다.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는 이번 화재와 관련,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유대주의는 우리 사회에 설 자리가 없다. 가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확산해 주민 약 40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5분께 하일랜즈와 아구앙가에서 빠르게 번지는 화재로 인해 1139가구의 4000명이 대피했습니다. 이에 더해 약 500가구의 1700명에게는 대피 경고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이틀째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여의도 면적 3배 정도인 2200에이커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탔습니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공기탱크 3대를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확산해 주민 약 40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45분께 하일랜즈와 아구앙가에서 빠르게 번지는 화재로 인해 1139가구의 4000명이 대피했다. 이에 더해 약 500가구의 1700명에게는 대피 경고를 발령했다.산불 이틀째인 오후 6시 기준으로 여의도 면적(2.9㎢)의 3배 정도인 2200에이커(8.9㎢) 이상의 면적이 불에 탔다.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공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하마스 소탕을 위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시설 300여곳을 타격했다.3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가자지구 지상전에서 다수의 하마스 테러범을 사살하고 약 300곳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상군과 공군, 해군이 타격한 목표물은 하마스의 대전자 유도미사일 및 로켓 발사대, 터널 입구, 군용 건물”이라며 “지상 작전 중에는 이스라엘군이 미사일과 기관총을 쏘는 테러범들과 격렬한 교전을 벌였다”고 말했다.이어 “이 과정에서 테러범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전에 주로 중국에서 이뤄졌던 가리비 가공 작업을 일본 내 교도소 수용자에게 시키려던 계획이 무산됐다. 유럽에서 올해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29일(현지시간) 종료돼 한국과 시차가 8시간으로 늘어난다. 카자흐스탄 서부의 한 광산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숨졌다. 파키스탄 국영항공사가 재정난 탓에 연료비를 지급하지 못해 최근 13일 동안 500여편의 항공기를 띄우지 못했다. 내년 1월 총선을 앞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야권 지지자 약 12만명
[맨채크=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미 루이지애나주 맨채크 I-55 주간 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가 일어나 구조대가 사고 차량 잔해 근처에서 작업하고 있다. 경찰은 인근 습지 화재로 인한 연기와 짙은 아침 안개가 뒤섞인 '슈퍼 안개'로 자동차 158대가 연쇄 추돌하고 일부는 불에 탔으며 최소 7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약 30분 동안 차들이 충돌하는 소리만 들렸다고 전했다. 202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