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지마=AP/뉴시스] 8일 일본 이시카와현 와지마 소방대원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화재로 전소된 와지마 아침 시장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강진으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161명, 실종자는 103명으로 집계됐다.
[콕스바자르=AP/뉴시스] 7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로힝야족 쿠투팔롱 난민 캠프에서 불이 나 로힝야족 난민들이 이를 지켜보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500여 채의 캠프가 불에 타고 최소 2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01.07.
[천지일보=이솜 기자] 새해가 고작 일주일 지났지만 벌써부터 세계 곳곳에 피비린내가 진동한다.전 세계적으로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은 실패하고 어떤 분쟁들은 주목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더 많은 지도자들이 국가를 무기화하고 전쟁을 통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 지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다.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감소세를 보였던 전쟁은 2012년경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다.2011년 아랍권 봉기로 촉발된 리비아, 시리아, 예멘의 분쟁이 그 시초다. 리비아의 불안정은 남쪽으로 확산돼 사헬 지역의 장기적인 위기를 촉
[콕스바자르=AP/뉴시스] 7일(현지시각) 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에 있는 로힝야족 쿠투팔롱 난민 캠프에서 불이 나 곳곳에 불이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500여 채의 캠프가 불에 타고 최소 25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4.01.07.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 엿새째를 맞은 6일 지진 피해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노토반도에는 이날 오전 5시 26분께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여진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교도통신, 아사이 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카와현 내에서는 비와 우박으로 인해 구조 작업이 중단되면서 이날 오후 현재 126명이 사망하고 210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집계돼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부상자는 현재 중·경상자를 합쳐 총 516명이다. 와지마시 관
총선을 이틀 앞둔 지난 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달리던 여객열차에 불이 나 최소한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와 AP통신이 6일 보도했다.불은 5일 오후 9시께 다카 중앙역을 향해 가던 여객열차에서 발생해 객차 4량을 태웠다.이 때문에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최소한 4명이 숨지고 일부 승객이 다쳤다.이에 대해 경찰은 이틀 뒤 치러질 총선을 방해하기 위한 "명백한 사보타주(파괴공작)"라고 말했다.다만 정당이나 단체를 특정하지는 않았다.방글라데시에서는 총선을 앞두고 제1야당 방글라데시민족주의당(BNP)과 일부 군소정당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새해 들어 일본에서 대형 사고가 줄을 잇자 일반 화재 사고에도 민감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일본 공영방송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3일 오후 규슈 북단 후쿠오카현의 기타규슈시 철도역인 JR고쿠라역 인근 음식점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는 오후 3시 11분께 신고된 후 소방차 20여대가 출동했고 불이 인접 건물로 옮겨붙으면서 4시간 30분간의 진화 작업 후에 불길을 잡았다. 불이 처음 발생한 음식점 종사자는 “냄비 기름에서 불이 붙었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처음 불이 난 식당의 종사자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지난 1일 발생한 규모 7.6 강진에 따른 사망자 수가 3일 오후 2시 기준 최소 64명으로 늘었다. 전날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누적 사망자 수가 2배 이상 늘어났다.구조대원들은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힌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재난 발생 후 첫 72시간은 생명을 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으로 여겨진다.그러나 피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끊기고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수도, 전기, 휴대폰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의 환경으로 인명 피해 규모
[키이우=AP/뉴시스] 2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한 아파트 건물의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퍼부어 100명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 2024.01.0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을 덮친 규모 7.6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늘고 있다.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48명으로 늘었다고 이시카와현 당국이 2일 밝혔다.지역별로 사망자 수를 보면 스즈(珠洲)시 20명, 와지마(輪島)시 19명, 나나오(七尾)시 5명 등이다. 부상자는 이시카와현 16명을 포함해 100명이 넘으며 10여명이 중상으로 알려졌다.다만 와지마시 등에서는 행방불명자의 정확한 인원조차 파악되지 않은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日하네다공항 화재 JAL 항공기 승객 367명, 전원 탈출 완료"”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NHK “하네다공항 화재 항공기 약 400명 탑승… 전원 탈출한 듯”
[천지일보=이솜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이시카와현을 덮친 규모 7.6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점점 늘고 있다.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를 강타한 강진으로 사망자가 30명으로 늘었다고 이시카와현 당국이 2일 밝혔다.당국에 따르면 다른 7명은 중상을 입었고 주택 피해는 너무 커서 즉시 평가할 수 없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진 후 수십명이 숨지고 건물이 붕괴하고, 화재가 이어진 2일 “주민들을 구조하기 위한 시간과의 싸움에 직면했다”고 밝혔다.경찰과 당국, 구조대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으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에서 새해 첫날인 1일 발생한 지진으로 5명이 사망하고, 대규모 화재와 건물 붕괴로 인명 피해가 잇따랐다.NHK·교도통신·아사히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카와현은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2일 오전 1시 30분 기준 4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50대 남녀와 10대 남성, 70대 남성과 90대 남성이 숨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발견됐다. 사상자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NHK는 경찰과 소방을 인용해 이시카와현, 니가타현, 후쿠이현, 도야마현, 기후현 등 5개의 현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새해 초부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치열한 전투를 이어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이 이날 자정을 10분 넘긴 시각 러시아가 통제 중인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중심부를 포격했다고 보도했다.이 지역의 러시아 친러 수장인 데니스 푸실린은 텔레그램을 통해 “이번 공격으로 4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방사포 15발을 발사했다”며 “포격은 언제든 재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5성급 돈바스 팰리스 호텔도 포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러시아
[천지일보=이솜 기자] 2024년 새해에도 중동과 유럽에서 벌어지고 있는 두 비극이 이어질 전망이다. 휴전·종전을 촉구하는 국제사회의 염원에도 결국 또 한 해를 넘기게 된 셈이다.지구촌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를 준비하는 이번 주말 두 전장에서는 포성이 이어지면서 수많은 생명이 사라졌다. 특히 3년 차에 접어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서는 서로 최대 공격을 주고받으며 끔찍한 연말·연초를 맞았다. 이어지는 국제사회의 휴전 호소에도 이스라엘 당국은 앞으로 몇 달간은 전쟁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유럽과 중동의 최대 분쟁 지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역에 무차별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가하면서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다.29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드니프로·르비우·하르키우·오데사 등 주요 도시에 무인기 36대와 함께 총 122기의 미사일을 쏟아부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이날 전했다.이번 폭격으로 현재 민간인 등 31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16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 키이우에서만 9명이 숨지고 쇼핑센터와 지하철역 등 민간 시설도 파괴됐다.드니프로에서는 5명, 오데사에서는 3명이 숨졌다. 특
[키이우=AP/뉴시스] 29일(이스라엘)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소방관들이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전역에 공습을 가해 최소 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3.12.29.
러시아가 미사일 122기와 드론 36대로 우크라이나 전역의 목표물들을 공격, 최소 20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했으며 이는 22개월 넘게 계속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 최대 규모의 공격이라고 우크라이나 관리들이 29일 밝혔다.발레리 잘루즈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 공군이 밤새 러시아 미사일 87기와 샤헤드형 드론 27대를 요격했다고 밝혔다.미콜라 올레슈크 공군사령관은 텔레그램에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최대 규모 공중 공격”이라고 썼다.우크라이나 공군에 따르면, 이전 최대 공격은 2022년 11월 96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8일(현지시간) 새벽 서아프리카 기니 수도의 연료창고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새벽 기니 수도 코나크리의 석유 보관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했으며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영상은 기니 연료창고 화재. (출처: 엑스(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