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샘 올트먼 오픈AI 전 최고경영자(CEO) (출처: AP, 연합뉴스)
사진은 샘 올트먼 오픈AI 전 최고경영자(CEO) (출처: AP,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한 대규모 리콜에 대해 미 교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교통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서도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미국 유권자들은 정치인보다는 소셜미디어(SNS)가 사회 분열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신청 3년여만에 중국 내 영업허가를 취득해 곧 위안화용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팝 팬들을 중심으로 한 한·중·일 문화축제 ‘아시안 드래곤 페스트(ADF)’가 성황리에 열렸다. 독일이 오는 2030년까지 아프리카의 그린수소 등 녹색에너지 생산에 40억 유로(5조 7000억원)를 지원한다.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브라질인 한국어 교사들이 공식 배출됐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주의 강한 반등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다. 테슬라의 한 주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반유대주의 동조 글을 문제 삼으며 이사회에 그의 정직을 요구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으로 시야가 분산된 가운데, 미국은 우크러이나 전쟁을 매듭짓기보다는 어떻게든 이어가려고 애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난민들을 보호했던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학교에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포격을 가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1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오픈AI 해임된 올트먼, MS 행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올트먼 전 CEO와 올트먼 해임 후 회사를 떠난 그레그 브록먼도 MS에 합류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다.

◆美, ‘현대차 리콜’ 조사 착수

현대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한 대규모 리콜에 대해 미 교통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현대차와 기아의 수년간의 리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美추수절 교통량 최대 예상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올해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교통량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피트 부티지지 미 교통부장관은 20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에서 “올해 비행 취소가 한층 줄며 가장 많은 사람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미국 사회 분열, 정치인보다 소셜미디어 책임이 더 크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에서도 정치적 양극화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한 가운데 미국 유권자들은 정치인보다는 소셜미디어(SNS)가 사회 분열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퀴니피액대가 이달 9~13일 전국의 등록 유권자 157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사회의 분열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는 질문에 35%가 소셜미디어를 꼽았다.

◆中, 美마스터카드 영업허가

미국 신용카드사 마스터카드가 신청 3년여만에 중국 내 영업 허가를 취득해 곧 위안화용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2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17일 미국 마스터카드와 중국 왕롄결제가 2019년 설립한 마스터왕롄의 은행카드 결제기구 개업 신청을 승인, 허가증을 발급했다.

◆한·러 주춤해도 K팝 인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K팝 팬들을 중심으로 한 한·중·일 문화축제 ‘아시안 드래곤 페스트(ADF)’가 지난 18일(현지시간) 성황리에 열렸다. 아시안 드래곤 페스트는 한·중·일 가수의 노래와 춤으로 실력을 겨루는 경연 대회로 러시아의 K팝 이벤트 단체 ‘아시안 제디’가 주최했다.

◆獨, 아프리카 그린수소 생산에 6조 지원 계획

독일이 오는 2030년까지 아프리카의 그린수소 등 녹색에너지 생산에 40억 유로(5조 7000억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0일(현지시간) 독일의 수도 베를린에서 무사 파키 마하마트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나, 베냉, 기니, 르완다, 토고, 콩고민주공화국 등 아프리카 13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20개국(G20)·아프리카 정상회의인 ‘아프리카와의 콤팩트’를 열었다.

◆첫 브라질인 한국어 교사 배출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브라질인 한국어 교사들이 공식 배출됐다. 주상파울루 한국교육원과 상파울루 대학교(USP)가 함께 진행한 제1기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 졸업식이 20일(현지시간) 한국교육원에서 열렸다. 양성과정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16명이 졸업했다.

◆뉴욕증시, 추수절 앞두고 상승

뉴욕증시는 이번 주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지난주의 강한 반등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다.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6포인트(0.58%) 오른 3만 5151.04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36포인트(0.74%) 상승한 4547.38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59.05포인트(1.13%) 뛴 1만 4284.53으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주주, 이사회에 ‘反유대주의 동조’ 머스크 정직 요구

테슬라의 한 주주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최근 반유대주의 동조 글을 문제 삼으며 이사회에 그의 정직을 요구했다고 미 CNN 방송이 20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자회사 ‘퍼스트 아메리칸 트러스트’의 제리 브라크먼 사장은 성명에서 “나는 표현의 자유를 믿지만, 상장 기업의 CEO가 증오를 퍼뜨리는 것에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미 “우크라이나 계속 지원”… 러 “APEC때 미국 안 만났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 전쟁으로 시야가 분산된 가운데, 미국은 우크러이나 전쟁을 매듭짓기보다는 어떻게든 이어가려고 애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지난주 APEC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 간 접촉 시도가 없었다”고 20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에 말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날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 미국의 지원이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IDF, 유엔 학교에도 포격… 12명 사망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난민들을 보호했던 유엔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학교에 이스라엘방위군(IDF)이 포격을 가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통신사 WAFA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IDF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 ‘자이툰’ 대대의 중앙 본부와 지휘본부 등 주요 목표물을 점령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거주지 당국은 최초 개전 일인 10월 7일 이후 가자지구 사망자 수가 1만 33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새 대통령 취임 전 미국과 이스라엘 방문할 듯

러시아는 새 대통령을 선출한 아르헨티나 국민의 선택을 존중한다고 리아노보스티가 크렘린궁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를 인용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렘린궁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당선자를 축하했으며 모스크바는 부에노스아이레스와의 파트너십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레이 당선자는 취임 전 미국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IMF는 아르헨티나 경제안정을 보호하고 성장을 촉진할 경제개혁을 이행하기 위해 밀레이 당선자와 그의 행정부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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